24시간 영업 뉴스를 보고
요즘 하루종일 가능한 생활여건이 좋은것만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인간이란 하루종일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런 규칙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면 학교생활부터 그렇게 될겁니다.
학창시절 시험으로
군대가면 군생활로
직장을 얻게되면 업무로...
참 무던하다는 생각입니다.
어릴적 통행금지 시절이 어슴프레 기억이 납니다.
길거리 경찰들 백차싸이렌 소리하며 kbs 방송에서는 청소년 여러분 돌아갈 시간이라는 방송하며..
요즘에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과연 24시간을 바삐 살면서 우리가 진정 얻는게 뭘까?
경제의 급속한 발전은 그 원인이 부지런한(?) 생활때문이라는걸 무시못할겁니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얼마나 많은걸 잃었는지 깊이 생각을 해볼문제입니다.
역대 모든 정권들은 경제에 있어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랬습니다. 그러면서 24시간 풀가동이 역동성이라고 했지요.
그러나 금방 풍요로움이 왔지만 그 밑에는 어두운 부분이 깊이 자리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죠. 휘황찬란한 도심의 24시간 생활에 감춰진 아픈 실상들
오늘 9시뉴스를 보니 24시간 문여는 스포츠 센터
10시쯤에 머리를 하는 미장원
10시에 어린이집에서 이제야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24시간 마트
과연 이렇게 해서 진정으로 얻는게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군생활 해보신분 아시겠지만 야간훈련 많이 하면 빨리 늙습니다.
피부도 안좋아지고 피로도가 엄청나죠.
밤샘공부
야간훈련
밤샘업무 모두 잠시 그때의 목적달성으로 그렇게 하지만
도리어 잃는게 많은 생활들입니다.
길게 보는 효율성 창조는 성질급한 마음으로는 절대 이뤄지지 않습니다.
안좋은걸 알면서도 그렇게 하는겁니다.
왜냐면 다들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처지기 때문입니다.
서글픈 현실이죠.
밤 11시에 하는 운동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밤 10시에 하는 머리는 건강에 좋을까요?
커피한잔 손쉽게 마시면서 정취를 느끼는 밤12시의 편한밤생활이
진정 행복한것인지 다시 생각할 시간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자연의 섭리와 역행은 불가분의 관계인지 인간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논리인지도 모릅니다.
합리적성과 효율성, 과학적 사고로 자연의 이치를 합리적이라는 이유로 역행할때
끝에 얻는건 씁쓸한 상실감과 때늦은 후회만 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