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신혼의 달콤함은 6개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121007371&code=940100


경향기사인데 조선이나 다른데도 실렸더군요.

재혼전문 사이트에서 재혼희망남녀 570명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네요.

한번 이혼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한것이니 매우 보수적인 수치이겠지만..

남자 13%, 여자 25%가 신혼의 달콤함은 결혼식 당일만이라고 답변한게 좀 의외군요.  첫날밤이 안 좋았나? (쿨럭)


신비감이 사라지게 된 배경에 여자 25%가 '바람을 피워서' 라고 대답했는데, 신혼이라고 불리우는 기간에 바람을 피는 남자가 있구나 싶고..

또 남자쪽에서는 이 대답이 순위에 없었던 것을 보면 혹시 바람에 대한 정의가 남녀가 달라서 인가 싶기도 하네요.


남자 14%가 배우자의 부스스한 모습을 꼽았는데 여자쪽에서는 언급이 없네요. 난 부스스한 모습도 좋던데...


그나저나 6개월은 너무 짧은것 아닌가 싶습니다. 

    • 요즘은 신혼이랄께 따로 있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아니군요 결혼이라는건 큰 일이죠.
    • 부스스한 모습이라고 한 사람들은 왜 재혼하려 하는지.계속 데이트나 하지-_-
    • 실제로 한 6개월 동안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없고 그뒤 서서히 안정을 찾으면서 진정한 깨를 볶게 되던데요.. 언제까지 갈지는 모름;
    • 왜 이런 정보를 자꾸 결혼정보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사로 채우는지 모르겠군요. 거기다가 재혼희망남녀라고 하니 모두 결혼에 실패한 사람들 아닌가요? 당연히 저렇게 짧을 수 밖에요.
    • 전 이런이야기 잘 안믿으려구요. 세상에 대체 나쁜정보들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소소하게 만족하면서 어휴 어쩔수 없지 하며 사는사람 참 많은거 같은데..
    • 신혼이라면 결혼하고 7년 정도?
    • 발끈해서 로그인했는데 달콤함이라는 거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확실히 결혼해서 "우왕 우리가 같이 살고있어" 하고 생각하는 달콤함이라면 맞는소리 같기도 한데, 생활이 되면 당연히 내 옆에 있는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바라보게 되니까요. 전 여전히 부스스하고 잠든 남편의 얼굴을 보면 이뻐 죽겠어서 마빡에 무한 뽀뽀를 날리고, 아이폰 게임에 열중하느라 몰입해있는 모습도 귀여워 죽겠거든요. 그런데 이게 막 연애 시작하고 결혼해서 신혼때와의 같은 감정이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엄청 사랑하긴 해요 ㅋㅋㅋ
    • 6개월 넘어도 여전히 신혼 같은데.. 제 주위에선 보통 아기가 생기기 전은 신혼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 그야' 지금도 신혼같아용~!' 하는 커플들은 여전히 잘 살고 있으테니 저 '재혼희망남녀' 통계에는 안들어가겠죠.
      +저 분들은 그만큼 행복이 짧고 불행이 길어서 이혼했을테고요.
    • 연애 10년에 결혼생활 4년, 지금은 애가 둘인데요,

      "아내를 사랑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네" 라고 대답할 수 있는데,

      지금의 감정이 연애시절과 같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링고님 의견과 같은 셈인데요, 제 아내는 제가 게임하고 있으면 때리고 싶다고 하는걸 보면 아내는 절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가 봅니다ㅠㅠ
    • ㅎㅎㅎㅎ 전 연애3년+결혼7년 도합 10년차인데, 저는 게임에 열중해있는 남편보면 진짜 애 같고 귀여워서 막 괴롭힙니다. 큰 아들 같아요.(...)
      그리고 가라님 원글에 덧붙여
      "부스스한 모습도 좋던데" 가 말씀하신 신혼이라면 "부스스하든말든 별로 신경 안씀" 이 생활이겠죠.
    • 고2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10년째 연애 중인데도 여전히 달콤한 저로서는 이해할수가 없어요~ 'ㅅ' ㅎㅎ
    • Shena Ringo/ 정답!
      슈비둥/ 음.. 꼰대같은 말이긴 하지만, 연애하고 결혼은 많이 다릅니다. 겪어보심 알아요.
      아마도 드라마에서 귀싸대기 맞는 장면을 보는것하고 직접 귀싸대기를 맞는것 정도의 차이?
    • 그래도 6개월은 오바네요.

      적어도 3년은 간다고 봐요. ㅎㅎ

      전 애도 있는 2년차인데 아직 사이 좋은데요.

      오늘 아침에 제가 남편 나가는 모습을 어떻게든 보겠다고 졸음에 감기는 눈을 흡뜨다가 다시 반쯤 잠이 드는데 그 감기는 눈 사이로 봤던 남편의 표정이 그 증거입니다!!!

      부시시하고 눈도 못뜨는 마누라가 그래도 사랑스럽다는

      표정이었어요! (그건 니 생각이고) 어쨋든 6개월 보단

      깁니다. ㅋㅋㅋ
    • 귀싸대기 비유라니 ㅋㅋㅋ 맞긴 하네요. '아~ 아프겠다' 와 '아! 아프다' 의 차이.
    • 6개월까지는 혼자 살다 같이 산다는 거에 대한 적응(저는 영역동물이더군요)으로 힘들었는데 그 뒤에는 햄볶아요. 갈수록 좋아지네요
    • 이거 댓글들이 유부들의 염장질로 점철이......
    • 으악 귀싸대기 비유라니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하고싶은게 연애하는 자들의 딜레마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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