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래 성적 폭언으로 상처받으셨다는분

저기 얼마만큼의 폭언인지는 모르겠지만 댓글기능까지 막고 전부터 계속 복수를 다짐하고 계신데

솔직히 "ㅈ나게 일못하는~~ "류의  ㅈ을 사용한 욕설이라면 님이 당한 모욕과 폭언은 정도를 몰라 뭐라 못하겠지만 그걸 "성희롱"내지 "성적모욕"으로 엮는건 좀 지나친거 같은데요? 욕중에 성적의미가 없는 욕이 뭐가 있나요 ?

전부터 보니 뭐 상습적인 성적 모욕이 있었던거 같지도 않고 그냥 욕설과정에서 ㅈ을 사용한 과한 표현을 사용한거 같은데  자꾸 성적인 맥락에서 분노하니 좀 이상해보이는군요.  여자가 해서 그런건가요?  그럼 남자가 10할 ~~ 뭐 그런것도 성적 폭언인지 궁금합니다.

 

"눈엔 눈 이엔 이"라고 하더라도 눈에는 눈까지지 이까지는 포함 안될텐데 말입니다.

    • 앗 전 딴소린데 증거를 모으시려면 메일보단 녹취록이 효과적이에요 메일은 받는 사람이 생각할 시간을 주거든요 글쓴분 원하시는 답장을 얻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원글엔 답글이 안달아져서 여기 답니다 죄송해유)
    • 댓글을 막아두신 이유도 짐작이 갑니다만, 듀게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얻기엔 쪽지보다 댓글이 효과적일 것 같아요. 저도 보고 뭔가 쓰고 싶었는데 쪽지로 보낼 만큼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망설였거든요. 충분히 댓글이 달리고 나면 원글을 삭제하신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도 없을 거고요.

      가지볶음님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장기간에 걸쳐 폭언을 들어오셨다고 한다면 sexual harassment가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인사과쪽에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성기를 지칭하는 욕설을 동료든 부하직원이든 한다는 것 자체가 제대로 된 업무환경은 아니죠. 그리고 무고죄 얘기를 하셨는데, 내부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신다고 하면 형사절차에서 요구되는 엄밀한 증거요건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경우에 어떤 식의 대화가 오갔는지 재구성하시는 건 어떨까요.
    • loving rabbit/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성기표현을 사용한(ㅈ을 사용한게 성적인 의미인지도 사실 모호하죠 이미 관용적 표현인데요)욕설이 성희롱이냐도 문제될수 있고 지난 글에도 상습성을 추측할만한 설명도 없었어요. 설사 상습적이라도 그건 상습적 폭언일뿐이지 않겠습니까? 제가 볼땐 여자상사가 해서 유난히 열이 받은게 아닐까 생각돼서요.

      그리고 무고는 여자상사쪽에서 문제삼는다는거겠죠
    • 음 저는 오히려 그 분의 지난 글들을 읽으면서 누구에게나 착하게 보일 정도로 순한 분으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런 성격의 사람이 고소를, 그것도 쉽게 하기 힘든 여성이 주체인 성희롱 고소를 하게 만든 그 욕설이 평범한 ㅈ류의 욕은 아닐거라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고추냉이/ 아 그건 반드시 그렇지도 않아요 평상시 지나칠정도 순해보이거나 예민하고 소심한 사람이 실은 특정상황에서 대단히 극단적이고 갑갑한 결정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물론 아랫글 쓴 분이 그렇다는 이야긴 아니고요.
    • 저도 사실 관계를 잘 몰라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설령 욕설 자체가 성희롱이 아니고 상습적이지 않다고 해도 제대로 된 회사라면 동료에게 욕설을 한 직원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내부 절차를 통한 문제제기라면 욕설을 한 직원의 사실 인정 없이도 상세한 정황 설명만으로 커버할 수 있지 않나 싶고요. 격려를 보냅니다.
    • 원글님/ (이런 말 정말 안 하는 편인데) 이 글을 보기가 불편합니다.
      저는 이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최소한 그 분께서 올리셨던 글 중에서는 명확한 사실관계를 짚어낼 수 없었어요. 근데 그건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그 분께서 당한 일을 "아마도 이러이러 할 것이다."라고 넘겨짚으며 "그건 성폭력이 아닌데 당신이 남자고, 상대방이 여자니까 당신이 과장해서 생각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음... 이건 성별을 떠나 성폭력 사건에서 나타나는 어떤 상투적인 반응 중 하나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보통의 경우 이건 2차 성폭력이라고 하지요)
      또한 그 분이 글은 올리되 댓글을 닫아 놓으신 건 도움은 받고 싶지만, 댓글에서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성폭력이다 아니다, 남자망신이다 아니다 이런 불필요한 논란을 보고 싶지 않아서라고 생각했는데요. 굳이 따로 게시물을 올려서 이야기하시는 건 스스로를 성폭력 피해자라고 여기고 있는 분에게 가혹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우리는 자세한 상황을 모릅니다. 그런데 당사자는 그 일을 성폭력이라고 느끼고 있고, 울기도 했다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있어요. 이 상황에서 그 분이 겪은 일은 (잘은 모르지만 짐작해 보건데) 성폭력이 아닌 것 같다고 하는 게 어떤 의미가 될지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 어떤 표현인지, 어떤 수위인지, 얼마나 상습적인지, 얼마나 지속되어왔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성적인 맥락에서 분노하는게 이상하다든가, 눈에는 눈까지다 라는 말씀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성희롱이나 추행/폭력의 문제에서는
      기본적으로 경찰서에서도 동성경찰과 밀폐된 대화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2차 폭력 예방을 위해 이루어져야 하는 일인데, 온라인게시판에서 공감/도움을 얻으려면
      정황을 모두 설명해야 한다는 생각도, 추론가능한 설명이 없으니 이래 저래 넘겨짚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뭐가 그렇게 보기 싫으세요? 본인이 괴롭다는데. 참 오지랖도 아니고 이건 뭔지.
    • 저도 덧글 못 쓰는 것이 답답하긴했지만 그 분께 격려를 보냅니다.

      성적 모멸감 을 느끼면 정말 몸이 덜덜 떨리는데 열까지 나셨다니 그간의 괴로움이 충분히 짐작됩니다. 힘내시고 더 이상 상처 받지 않으셔야 할텐데..주위의 차가운 반응 하나하나가 다 상처가 될 것이라 걱정도 됩니다.
    • 전 이제야 관련글을 읽어봤는데, 상황을 짐작하기가 매우 힘드네요. 여상사->남직원의 성희롱은 상대적으로 흔치않고, 그리고 욕을 했다는 것이 이유라(원글님 말씀처럼 성기가 포함되지 않은 욕도 흔치않지요)... 요즘 성희롱의 범주가 자꾸 늘어나서 이건 명예훼손인지 성희롱인지도 모호한 사례가 보이긴 합니다. 당사자분께서도 엄청 괴로우셨던 것 같은데, 말씀하신 수준만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마침 국가인권위에서 펴낸 성희롱 사례집이 있어 봤는데 욕설만으로는 해당 내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고소에 들어가는 건 아니라고 압니다. 할 수 있는 첫단계는 사내 성희롱고충상담관에게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런 분이 없다면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넣으시고요, 그럼 조정작업이 들어갑니다. 많은 경우 여기서 사과를 하거나 하는 방향으로 종결됩니다. 이 과정을 다 거쳤는데도 상대가 사과하지 않고 조정이 안된다면 그때 고소로 넘어간다고 (수많은 성희롱 예방교육때) 들었습니다.
    • 사과하십쇼.

      여자가 해서 더 문제삼는다라.성희롱 피해자인 저를 남성우월주의자
      취급하시는군요.여성 성희롱 피해자는 꽃뱀취급 당하는 경우가 많다죠.
      남자는 또 이런 소릴 듣는군요

      해당 상사가 저한테 한 욕이 뭔지 제가 알려드릴 이유 없습니다.
      잘 모르시는 입장에서 그게 무슨 성폭력?발언…이거야
      말로 성폭력입니다.

      오늘 해당 상사 인사과에 넘겼고 인사과쪽에서도 사실관계
      확인을 마쳤습니다.언어 성폭력으로 인정이 되어 당장 내일
      해당 관리자 회사차원의 징계 들어갑니다.
      오늘 저한테 ‘내가 정말 못나고 형편없는 인간이고 내가
      한 말은 정말 더러운 말이었다 용서해달라’등의 표현으로
      열심히 사과해주셔서 저도 더 이상은 안하기로 했고요

      혹여라도 저한테 사과하라며 마련해 준 자리에서
      추가 성희롱이 발생할까봐 녹취도 남겼습니다만 십칠여분간의
      녹취에도 미안하다 잘못했다만 남았네요
      뭐,제가 ‘가지볶음님2’님한테 이 녹취라도 보내드려야 될까요?

      쓰다보니 사과도 필요없겠네요
      그냥 조용히 계십쇼
      다시 건드리시면
      아주 많이 피곤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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