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요원전

오로지 재밌는 걸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 있습니다.  그림체는 70년대 분위기가 생각납니다.

 

한국이라면 박기당이나 주먹대장의 김원빈하고 비슷한 분위기에요.

 

얼핏 엉성해보이면서도 디테일이나 액션연출이 감탄스러울 정도입니다.

 

내용은 서유기에서 캐릭터와 큰 줄거리를 빌려오고 중국기담과 역사에서 많은 캐릭터와

 

설정을 가져왔는데 이게 전혀 어색하지 않고 그럴듯 합니다.

 

실제 인물인 현장을 주인공으로 하니 수당교체기가 배경이 되는 것은 당연한데

 

여기에 손오공을 난세를 헤쳐가는 소년으로 설정해 놓았어요.

 

폭력 묘사나 성표현은 머리가 굴러다니는 건 예사고 누드도 빈번해서 아동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게 아쉬워요.

 

설마 일본이라도 이런 정도 수위가 허용이 되진 않을 듯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3편 표지인물인 지용부인입니다. 첨엔 단역인줄 알고 웬 표지..했는데

 

역대 모든 팜므파탈을 찜쪄먹을 대단한 분입니다. 이분의 활약상이 3-4편을 채우죠.

 

대당편, 서역편, 천축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작가는 서역편을 작업중이라죠.

 

대당편 1-4권을 먼저 구입했는데 이게 대당편 완결이 아니군요. 찾아보니 5-6권이 이달 중 나온다고..

 

하지만 아직 서점엔 안 깔렸네요. 5-6편에선  현장과 오공 일행이 서역으로 향하는 대당편이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또 기다리려면 힘들어서 ...;

 

 

 

    • 뭐 머리 굴러다니는거야 고우영 화백 작품에도 숱하게 나오는데요.
      혹시 고우영 화백 작품 19금인가요? 저는 한참후에 다 커서 봐서 모르겠지만요.
      그 당시에 그냥 전체용으로 나오지 않았나요?
    • 이게 모로호시 다이지로 일생의 대작이라서요… 1983년부터 연재했지만 아직도 그리고 있습니다. "대당편"만으로도 열 권이고요. 작가 구상에 따르면 "서역편"과 "천축편"은 그렇게 길지는 않을 거라는데, 모르는 일이죠. "대당편"도 원래 열 권 분량은 아니었다고 하니.
    • 고우영 작품과는 분위기가 다른것 같아요



      대당편만 10권이라니 갈길이 머네요
    • 엇 꼭 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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