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은 논스톱 독서 모드 예정. 요새 독서 호흡이 짧아졌는데,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밀레니엄이 제발 재미있어야 할 텐데.

2.  
어떤 사람이 장황한 욕설 메일을 보내왔는데, (제목을 '언니'라고 붙였어요. 아마 정말 읽게 하고 싶었는 듯) 대충 읽어 잘 모르겠지만 아마 탈퇴한 회원 같고... 역시 전후상황은 모르겠지만 똥통에서 빠져나왔다 운운의 이야기가 들어가는 걸 보면 정신승리 중인 게 맞는 듯. 루쉰 선생이 이를 보면 어떻게 생각하시려나요.

3.  
메그레 시리즈 독서가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세 달 정도 밀렸나? 메그레야 말로 논스톱 독서가 가능한데. 그래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밀려 있는 건 좋아요. 단지 제목만으로는 어느 게 읽은 책이고 안 읽은 책인지 단번에 구별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4.  
유인나가 요새 두 탕 뛰면서 바쁘긴 한데, 그래도 드라마나 영화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도 슬슬 단독 주연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5.  
"1인당 달걀 소비 세계 10위인데… 주요 요리는 프라이뿐"

그래도 다른 요리에는 많이 들어가겠죠. 전 전자 레인지에서 익혀 먹어요. 단지 흰자와 노른자를 젓가락으로 콕콕 찔러야 폭발하지 않습니다. 기름 없이 깔끔해요. 맛은 취향을 타겠지만. 달걀 삶는 건 거의 게임이고. 근데 삶은 달걀은 어떻게 드시는지. 요새 전 그냥 끝을 벗겨내고 티스푼으로 파먹습니다. 다소 물컹한 반숙이기 때문에 이게 편한 듯. 에그컵 같은 걸 사서 진지하게 먹어도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을 잠시. 하지만 들고 먹는 게 더 편해요. 

6.  
오늘은 고양이가 제 이불 속에 안 들어왔습니다. 더 따뜻한 곳이 있다는 걸 자기도 아는 모양. 
   
7.
오늘의 자작 움짤. 슬슬 새 움짤을 만들어야 할 때.
    • 올려놓고 보니 오늘은 움짤 질이 둘 다 별로군요.
    • 4.매일하는 라디오를 하면서 주연하기는 좀 힘들거에요
      뭐 그래도 할려면 하겠지만 지금으로도 좋은거 같아요 ^^
    • 3. 매그레 시리즈는 재미도 있지만 책 장정이나, 제본 형태도 마음에 들어서 좋아요. 다른 출판사 책은 험하게 읽으면 중간이 벌어져서 낱장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열릭책들 제본은 굉장히 튼튼해요. 그중에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는 표지 제본도 마음에 들어요. 매그레 시리즈의 새 책이 나올 때마다 두근거립니다.
    • 논스톱으로 레벨을 높이는 연예인 보는 구경이 쏠쏠했는데.
    • 메그레 시리즈가 앞으로 책이 별로 더 안 나올듯 하니 남은 건 천천히 읽으셔도 될겁니다.
    • 네에? 안 되는데! 그냥 출간 간격을 널찍하게 잡는 정도였음 좋겠어요. 읽을 책이 매그레만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한 달에 두 권이라는 속도를 따라가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렵더라고요. 저는 다 모을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열여섯 권 중 8권까지 밖에 못 샀거든요. 저 같은 독자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 2. 루쉰 선생이 이런 일에 대해 뭔가 한 얘기가 있나요? 어떤 충고라던가...
    • 3. 메그레 시리즈는 확실히 너무 빨라요. 한 달에 두 권씩 꼬박꼬박은 읽는 속도도 그렇고 하여간 총 권수도 많은 느낌? 80권이던가요? 저는 그래서 포기해버렸지만, 팬들을 위해서 출간 간격이 넓어지는 게 나을 듯하네요. 엘러리 퀸 국명 시리즈 쪽으로 선회하면서 메그레 시리즈를 포기했습니다(...)

      4.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일 지도 모르지만 유인나는 원톱으로는 조금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특이한 목소리' 때문이에요-_-;; 목소리가 안 좋다는 의미는 아니고 말 그대로 좀 '특이한' 목소리인데.. 원톱으로는 조금 그렇지 않나 싶어요. 지금의 받쳐주는 조연(여주인공 바로 다음 비중의 여자 캐릭터?) 정도 아니면 다수 주인공 정도가 한계가 아닐까 싶어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였나? 안 봤지만 그런 느낌 정도의 비중 말입니다. 원톱용 목소리가 따로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예슬도 그래서 약간 위태위태하다고 보고 있고(유인나보다는 덜 독특하다고 생각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한예슬이 낫다고는 생각), 수애가 그런 면에서 적합하다고 봐요. 그냥 떠오르는 이름 둘 나열해봤어요.
    • 정신승리 자체가 루쉰의 발명품입니다. 아큐정전이요.
    • "아Q가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을 나중에 하나하나 다 입 밖으로 말했기 때문에 아Q를 놀리던 사람들은 그에게 일종의 정신상의 승리법이 있다는 것을 거의 다 알게 되었고...(후략)"
    • 매그레 시리즈는 20권까지는 출간할 예정이나 향후 출간일정은 논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물론 번역도 진행하지 않고요.
      출간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출간을 할 것이냐, 말것이냐'를 놓고 논의하는 중이라더군요.
      판매가 그리 저조하냐는 저의 절규에 담당자는 씁쓸한 웃음만을 남기고...
    • 후라이 보다 라면에 넣어먹는게 더 많을걸요.
      에이그 고양이를
      고양이 하고 노는 사람 어제 키 확 뺏어버린 여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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