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관련 책들 많이 가지고 계신가요? -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음악관련책

집에 있는 540여권의 책중 유일한 음악관련책입니다. 질러놓은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참~ 손이 안가네요.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는 말년의 삶이 독특하기도 하지만 어릴적 부터 우울증이 빈번했습니다. 인류사를 보면 최고의 사람들이 항상

밝고 명쾌하고 그렇지 않더라고요. 이런 우울한 삶속에서도 최고의 작품이 나오는걸 보면 말없이 내성적인 아이들이라고 해서 크게 걱정할건 없다고 봅니다.

일단 토마스만을 아버지로 한 메피스토 작가 클라우스만의 차이코프스키 이야기라 헌책방에서 구했습니다.

 

카라얀~!

참 궁금하기도 하고 워낙 지구상에 유명한 거장이라 저같은 문외한은 입도 대지 못할정도지만 관심이 무지 가는 인물입니다.

나치즘도 가지고 있던걸로 아는데... 솔직히 리처드오스본의 카라얀 평전을 아기다리고기다렸는데 국내는 감감무소식(번역중이라는말 3년전부터 들었습니다.)

재작년인가 이걸 질렀는데 이책으로 만족해야겠지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음악가 위주의 손쉬운 설명하며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워낙 클래식 깊이를 적게 가지고 있어서 쉽게 설명해주는건 무조건 선호합니다.

대신 강의를 듣다보면 깊이 없이 겉도는 강의는 피하는데 뭔가 찾고 싶어하고 핵심 줄거리는 맥을 짚어주는 그런 느낌은 있는 강의 였습니다.

그 강의를 책으로 낸건데 술술읽힐거라고 질렀는데 아직 읽기 전입니다.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여행

중,고딩용으로딱 보면 좋을듯 한데.... 나름 클래식 음악가와 사조를 쉽게 풀어놓은게 좋아서 질렀는데 역시 손이 가질 않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줄생각인데 아직 관심 끄는데는 까마득합니다. 그만큼 클래식 생활화가 쉽지가 않다는거지요. 강제로 음악학원에 다니거나 시험때가 아니고서는....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사진에 빠진책)

이 책은 참 어렵습니다.

5,60년대 롱런했던 번스타인의 클래식 입문의 최고의 TV강의 영상입니다. 이걸 책으로 축약본으로 국내 음악사에서 내었던데 책이 얇습니다.

오선지 그려가면서 음악의 태생부터 설명이 되는데 역시 남간하게도 저처럼 비전공자에게는 어렵습니다.

대신 EBS에서도 방영했던 흑백 동영상은 무지 좋아합니다. 너무나 쉽게 음악을 설명해줍니다.

국내 DVD도 출시를 했습니다.

 

몇권 안되는 음악관련 책들 내년에는 이런 책에도 따뜻한 손길이 머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음악은 듣고 감상하는거지 그것을 책으로 읽어본다는것은 웃긴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나름 감상에 빠져 있을때 이런 책이 미리 재미있어 읽혀진다면 음악의 파문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저혼자만의 생각입니다. 

 

혹시 추천할만한 음악관련 책들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구마구도 괜찮습니다.

    • 서경식씨의 음악관련책 '나의 서양음악 순례'가 나왔습니다! 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해서 도착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가지러 가고 있어요.ㅠ_ㅠ 그래도 서경식씨니까 기본 질은 보장되지 않을까 싶어요.
      잘 쓴 책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만 조우석의 '굿바이 클래식', 시종일관 클래식에 돈 떼인 사람마냥 구는 게 재밌었어요. 인문학적 관점에서 클래식을 비판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가끔 과한 것 같지만 재밌습니다.

      이거 외에 목록만 만들어놓고 안 읽은 음악관력 책이

      김진묵의 '흔들리거나 반짝이는'
      와타나베 히로시의 '청중의 탄생'
      크리스토퍼 스몰의 '뮤지킹 음악하기'
      존 블래킹의 '인간은 얼마나 음악적인가'
      니콜라스 쿡의 '음악이란 무엇인가'

      이렇게 있습니다. 도서관에 가니까 다 있던데 대체로 두께가 만만찮더라구요.ㅠ
      가지고 계신 책들과는 좀 성향이 다른 류라서 재밌게 읽으실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읽게 되면 평 좀 부탁드려요.^^:;;
      저도 시간 나면 읽어야지 하면서 영 손이 안 가네요.
      • 조우석의 책은 괴상한 재미도 전 인정 못 하겠어요. 음량으로 악기의 좋고 나쁨을 따지다니요.
      • 오~ 하나하나 관심가지고 찾아 봐야겠습니다. 많은 추천 감사합니다. :)
    • 음악에는 두 개의 G가 있다. 하나는 God, 하나는 그라우트. 이런 말이 있나봐요(적어도 책의 주장에 의하면). 그라우트 서양음악사, 무비스타님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추천 감사합니다. 내일 샌텀가서 한번 들춰봐야 겠습나다.
    • 금난새 책을 읽어보심이 어떨지. 청소년용이라고하기엔 아까워요. 입문서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청각예술이긴 하지만 배경지식이 있다면 확실히 감성이 풍부해지는 건 사실.ㅜㅜ
    • <카라얀과의 대화>라는 책도 있습니다. 오스본이 카라얀 인터뷰한 거죠. 얇아서 금방 읽어요. 번역은 약간 딱딱합니다.
      쇼스타코비치의 회고록 <증언>은 시중에 아직도 있나 몰겄습니다.
      그 외 음악 관련 책으로 노먼 레브레히트의 <왜 말러인가?>, <클래식 그 은밀한 삶과 치욕스런 죽음>
      <음악의 첫날밤>, <1791년 모차르트의 마지막 나날>, 알렉스 로스의 <나머지는 소음이다> 정도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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