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어쩌다 밟아 버린 위대한 탄생 생방송 진출자 스포일러 잡담. orz

원래 잘 안 가는 곳이다 보니 깜빡깜빡 합니다.

스포일러를 피하려면 DC갤 같은 곳은 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제목부터 상큼하게 스포일러가 적혀 있길래 잠시 좌절했으나. 누굴 탓 하겠습니까, 제 잘못이죠.

그래서 배째라고 클릭했더니 몇 가지가 더 있더군요. 내친김에 다 찾아 볼까 하다가 관뒀습니다. 

그래서 제가 밟은 스포일러는

1) 패자부활전 생존자 둘.

2) 박정현 멘토 스쿨 생존자 둘.

까지입니다.


더 이상은 알고 싶지 않으니 혹시라도 리플을 다실 분들께 배려를 부탁드리구요. ^^;

암튼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 기 전에,


루머이긴 해도 어디까지나 스포일러니까 알기 싫으신 분은 피해가시구요. 꼭.









아아아아아악 푸니타!!!

목 때문인지 뭣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결국 떨어지는군요. ㅠㅜ

그냥 좀 특이하고 좀 괜찮네... 정도였다가 라일락 꽃 향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무대 이후로 응원하고 있었는데.

정말정말 아깝습니다. orz


애쉴리는 당연히 올라갈 거라 생각하고 있었고. 메이건 리와 장성재 중 하나라면 확실히 장성재가 낫긴 하겠습니다.

다음에 올라온 미공개 영상이라는 걸 보니 대단히 좋은 것까진 아니어도 꽤 괜찮은 구석이 있더라구요.

군데군데 리듬도 놓치고 가사도 우물거리고 허접한 구석이 많은 영상이긴 하지만 그냥 목소리가 괜찮네요. 제 취향은 아니긴 해도...

게다가 비주얼도 괜찮고 성격도 좋아 보여서 생방송 올라가면 꽤 경쟁력이 있겠어요. 잘 하면 상위권까지 가능할지도.



그리고 이승환 멘토 스쿨의 홍군이 부활한다... 는 건 좀 뜻밖입니다.

비교적 평균 실력이 높은 편이었던 이승환 스쿨에서 누군가 부활할 것 같긴 했지만 전 그게 한다성일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흠.


근데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말입니다. (홍군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서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솔직히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멘토 스쿨 탈락하고 패자부활전까지의 시간이라면 아무리 길어도 한 달이 안 될 텐데.

도대체 뭘 어떻게 가르쳐서 어떻게 나아졌길래 '멘토들의 극찬을 받고 부활'할만한 퀄리티가 될 수 있을까효;

사실 부활한다는 부분보다 '멘토들의 극찬' 부분이 더 믿어지지 않습니다.

뭐 그 한 달 동안 하드 트레이닝하고 잠재력 폭발해서 그렇게 되었다... 라는 게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그간 오디션 프로들을 봐 온 결과 '포텐션 폭발' 같은 건 안 믿게 되었거든요. 사람들이 '누구누구 잠재력 폭발!' 어쩌고 하는 건 사실 원래 그런 걸 했어야 했던 참가자가 괴상한 미션 때문에 삽질하다가 스타일에 맞는 뭔가를 했을 때 나오게 되는 당연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정서경 아닙니까. 기본기부터 시작해서 목소리와 감정 충만을 제외하면 발성, 음역, 음정, 리듬 등등 거의 전 분야에서 총체적 난국을 자랑하는 정서경.


그래서 기대보다는 좀 우려가 됩니다.

미모와 화제성을 생각해서 제작진이 무리해서 붙이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그런 식이라면 기껏 생방송 올라가도 광속 탈락에 욕만 작살나게 먹어서 맘만 상할 텐데. -_-;;


뭐 이 루머가 맞을지 틀릴지도 모르고.

또 정말로 실력이 엄청 늘어서 그렇게 되는 걸 수도 있겠지만...

모처럼 간만에 오디션 프로에 기대를 갖고 지켜 보고 싶어진 출연자가 생겼었는데, 괜히 무리하다가 망해버릴까봐 오지랖이 발동하네요. 흠.



...이라고 적고 보니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정서경이 맘에 들어서 이러는 겁니다. ^^;

맘에 안 들면 이런 오지랖도 안 부려요. 하하;


ps.

장성재 영상을 올린 김에 애쉴리 것도.



다음에서 올려 놓은 걸 보면 다음 회 내용은 아닐 것 같은데. 

알고보면 이것저것 뭔가 많이 시키고 찍긴 하나 보네요. 박정현의 제자들이 신승훈 노래를 테마로 연습한 장면들인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어제 방송된 중간 평가 무대들보다 보기도 듣기도 낫다는 건... 지금 위대한 탄생의 문제를 보여주는 걸까요. -_-;;


암튼 목소리가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듣기 좋습니다.

    • 트뤼프/ 뭐 어디까지나 '루머'이긴 하지만... 푸니타! ㅠㅜ;
    • 그 루머엔 윤일상이 정서경 올릴려고 다른 멘티들 점수 바닥주고 버프쩔었다는 ;;;;;;;;;;;
      위탄이 벤치마킹한 엑스펙터는 적어도 멘토 4명이 32명을 그룹별로 뽑고 제작진이 그 그룹을 멘토한테
      배당해주는거라 가창력이 딸리는 사람이 올라가지 않는데 위탄은 멘토가 꽂히면 이유불문 걍 데려가고
      결국 미션곡을 잘해도 맘준 멘티 데려가서 그 맹점을 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정서경이 합격하고 윤일상이 만일 다른 멘티들 점수 낮게 주고 한거면 ㅠㅠ
    • utopiaphobia/ 지난 시즌 방시혁이 그렇게 사심 충만한 채점을 해서 배불리 욕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안 그래도 노래도 못 하는 게 멘토 스쿨 들어가고 파이널까지 갔다고 욕 먹고 있는 정서경인데. ㅠㅜ;

      말씀하신 그런 문제점은 확실히 고쳐지면 좋을 부분이긴 한데, 저번 시즌에 김태원이 그런 행동으로 드라마를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제작진 입장에선 고치기 싫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래저래 김태원 멘토 스쿨은 이 프로에게 독이 되어가는 듯 해요.
    • 저도 오늘 우연찮게 TOP12 스포일러 지뢰를 밟았다가 정서경씨 추가 합격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말씀대로 홍동균씨는 그럴 수도 있지...라는 느낌이지만 정서경씨라니요... 팬이긴 하지만, 아니 팬이라서 무지무지 충격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아시다시피, 멘토 스쿨 이후 최종 패자부활전은 이전과 달리 경연 형식이죠.따라서 거기서 뽑혔다는 건 그날 경연에서 적어도 서너 손가락에 꼽힐 수준의 공연을 보여줬다는 얘기가 되는데 - 작년에 손진영이 이 패자부활전에서 본인 최고의 무대를 보여줘 통과했었죠. 손진영이 유일하게 자력으로 부활한 케이스 - 지금 알려진 탈락자들만 해도 정서경씨보다 노래는 못 "부르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정말 어떻게 통과했는지 정말정말 궁금하군요. 윤일상씨의 사심 디버프 얘길 하시는데 사실 패자부활전 경연에선 그 전때와는 달리 멘토들의 사심이 작용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작죠. 물론 시즌 1 때도 나타났었듯이 사심으로 디버프를 주는 것이 가능은 합니다만 한 멘토 혼자서는 "목적" 달성이 힘들고 적어도 두 명의 멘토가 뜻이 맞아야 가능하죠. 시즌 1에서도 그래서 방시혁/이은미 연합이니 김태원/김윤아 연합이니 운운하는 얘기들이 떠돌지 않았습니까. 다른 멘토들 중에서도 정서경씨를 윤일상씨 수준으로 좋게 본 분이 있었나요? (마침 어제 정서경씨 탈락 기념(?)으로 정서경씨 1 차 예선 때부터의 공연들을 유튜브에서 쭈욱 보긴 했었는데 다들 톤과 분위기는 좋게 평가했지만 그 이상으로 호감을 보냈던 멘토는 없었던 거 같었는데요. 이승환씨/윤상씨는 노래 실력에 조금 부정적이었고, 이선희씨는 칭찬을 하면서도 앞으로 미션 수행은 힘들거 같다는 평이었고, 박정현씨도 톤은 적극 칭찬했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는데...)

      결국, 패자부활전 당일날 포텐이 터졌던지 아님 속칭 "긁혔던지" 해서 저번 [죄인]을 훌쩍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거나 아님 윤일상씨가 다른 멘토 (혹은 제작진)과 짜고 사심으로 밀어줬다 둘 중 하나란 얘긴데 (그것도 아니면 스포일러가 틀렸거나)... 개인적으론 차라리 스포일러가 틀렸기를 빕니다. 물론 "팬"으로서의 입장에선 포텐 폭발의 시나리오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아무래도 그건 로또 2등 당첨 수준의 확률과 비슷할 거 같고, 로이배티님 말씀대로 괜히 사심 버프로 생방은 올라갔다간 조기 탈락은 물론 엄청난 안티를 양산할 께 분명하니까요. 이쯤에서 물러나 주는게 아무래도 정서경씨에게도 위탄쪽에도 모두 이익일 거 같은데......
    • utopiaphobia/ 지적하신 부분 - 멘토가 사심으로 멘티를 뽑는다 - 이 위탄 멘토제의 단점 맞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단점이 아닌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멘토들도 저런 지적들을 의식했는지 방송에서 몇 차례나 멘티 선발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었죠. 근데 멘토들 거의 모두의 생각이 "그런 지적은 이미 숙지하고 있고 객관성/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멘티 선발 때는 시청자들의 기대와 좀 다를지언정 자기가 가르치고 싶고 싶은 사람을 뽑겠다" 였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맞는 얘기라고 봅니다. 어차피 일반인이 아닌 그 분야의 전문가인 멘토의 전문가적인 식견을 기대하고 믿는 게 "멘토제"의 기본이니까요. 멘토에서 멘티 선발권을 뺏고 배당식으로 멘티를 지정해 준다면 아마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걸요. 프로그램의 질이나 재미 양면에서 모두. 게다가 "전문가"와 "일반 대중"의 시각이 다른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고. (가장 극명한 예가 1 시즌에서의 양정모씨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같은 일반인 수준에서는 양정모씨는 거의 기존 가수들과 다를 게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만 정작 멘토들은 언제나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죠. 심지어 자기 멘티로 뽑은 김태원씨 까지도 양정모씨보다 손진영씨의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었죠.)

      그렇다고 현 멘토제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도 솔직히 문제죠. 아무리 전문가와 일반인의 식견이 다르더라도 일반인들을 상대로 하는 방송이니 적어도 기계적으로나마 어느 정도는 공정성을 지켜야 하니까요. 현재로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는 멘토 선발 전 최종 미션은 거의 미션으로서 의미를 상실하고 있다는 점이니 - 그 싯점에서 이미 멘토들 대부분이 자신이 발탁할 후보들을 거진 다 결정해 놓고 있으니까요 - 그 부분에 대한 개선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제시된 얘깁니다만, 3차 미션 경연 순서를 매긴 후 드래프트 형식으로 뽑는다던지, 아님 멘토 1 인당 4 명의 쿼터 중 2 장은 경연 순서를 중점으로 뽑고 (1위 ~ 10위에서 한 명, 그 후 20위까지 해서 또 한 명 뭐 이렇게요), 나머지 2 장은 멘토 자유 선택으로 뽑는 형식 등등으로 하면 논란을 좀 줄일 수 있겠죠. 이번 시즌을 보니 위탄 제작진들로 피드백은 꽤 충분히 하니 다음 시즌 - 그런 게 있다면 - 을 기대해 봐도 될 거 같습니다.
    • 우가/ 모든 멘토들의 입장이 거의 일치했었죠. 탐나는 톤. 근데 기본기가 너무 심해!!! 라는 식; 제 생각과 바람도 우가님과 완전히 같습니다. 기왕 올라가는 거라면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서 올라가는 거였으면 좋겠고, 그게 아니라면 스포일러가 틀린 거였기를. 만약 엊그제 보여준 실력에서 크게 나아진 게 없이 생방송에 올라간다면 그건 정말 악몽입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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