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싶어요.

 

글 내용은 지울게요. 모두 고맙습니다.

    • 도대체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을까요.마음이 아픕니다.많이 아픕니다.
      절절한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덩그러니 이 세상에 혼자 남으면
      지루해서 어떡하나,이 부분에서 글쓰신분의 언니에 대한 감정이 어떤 것이었는지
      전해지네요

      다만,정말 너무나도 조심스러운 말씀이지만요
      지금 겪고계신 감정이 당연한거란 생각 해보셔야할것같아요
      이게 어떻게 자기연민인가요
      이런 글 쓰면서 훌쩍훌쩍 울게되는건 너무나 당연해요
      언니를 사랑하셨던 만큼 아프신게 너무 당연한겁니다
      물론 당연하다고 하기엔 너무 아프시겠지만…

      감히 전 아무것도 조언하거나 글쓰신 분의 이런저런 사정에 끼어들 수 없습니다
      다만 정말 이런 감정이 글이 되어 쓰이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지금도 얼마나 괴로우실까 하는 생각을 하니 제 마음이 먹먹하네요
      밤이니까 주무셔야죠…부디 아픈 마음에 채찍질은 거두어주세요
    • 토닥토닥... 저도 가장 친한 친구를 젊은 나이에 암으로 잃었는데...
      왜 더 관심갖고 곁에서 지켜주지 못했는지... 등등.. 오만것들을 다 원망도해보고 슬퍼도 해보고 아쉬워도 해보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가까운 누군가를 잃은게 처음이었고 예상치 못한 상실이라 더 충격적이었던것 같기도한데.. 나이가 먹는다는건 그런 의미인가 싶기도해요...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아마도 이 감정은 평생 가지고 가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산 사람은 또 산 사람이고 어쨋든 살아가야겠죠. 언니분도 동생분이 힘내서 언니몫까지 살기를 바랄꺼에요.. 슬퍼서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그런 것보다는요.. 가까운 누군가를 잃으니 다른 가까운 이들에게 더 충실히 잘해야겠다는 그런 마음도 들고요... 때로 울며 지금은 만날 수 없는 그 사람 그리워하기도하면서.. 힘내서 살아요.. 저도 익명님도..
    • 따뜻한 걸 해드리고 싶네요.. (유자차 한 잔..)
    • 토닥토닥...
      저도 하나뿐인 오빠를 많이 의지하는지라 남 얘기 같지 않네요. 가끔 오빠가 나보다 덜컥 먼저 가버리면 어쩌지 싶고...
      그래도 기운 내세요.ㅠㅠ 누가 그러는데 자기 연민은 독이래요. 저도 세상에 저보다 더 힘든 사람 많이 있는 줄은 알지만, 그래도 제가 너무 불쌍하고 그럴 때가 많아요. 왜 자기 연민이 독인지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맞는 말 같기도 해요. 자기 자신을 자꾸 불쌍하다 불쌍하다 여기고 있으면 세상 모든 게 다 원망스럽고, 야속하고 그래서 자꾸 삐뚤어지게 되는구나... 싶어요. 그렇게 살아봤자 자기만 바보 되고 정말 불쌍한 인간 되는 거죠. 그러니 기운 내세요. 살아있는 이상은 기운 낸다는 건 필수선택이에요. 힘을 내세요. 살아질 거에요.... 토닥토닥
    • 심리상담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몇번만 상담받아도 많이 도움이 된대요. 가족중의 한 명을 먼저 보내는 일이 생겼을 때 심리상담을 받는 것이 당연한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코코아라도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 좀 울다가 정신차리니 나 불쌍하지, 완전 불쌍하지? 위로해줘라며 징징거리며 쓴 글같아 부끄러워져서 지우려왔다가 위로받고 갑니다. 모르는 분들의 위로가 참 따뜻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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