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호러 기억하세요?


밑에서 기거 이야기하다보니 생각났어요.


여러 호러/SF단편이 있던 단편집이였죠.




근데 저는 여기에 실린 단편들보다 더 맘에 드는게...


HR기거의 이미지들이였어요.


지금이야 기거 이미지 보는게 누워서 떡먹기지만...


그때는 누워서 떡먹다 체해서 손따기 수준으로 좀 귀찮은 작업이였던지라.


참 소중한 책이였죠. (지금은 이 책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이 책에 실렸던 단편 중 좋아했던 '흉폭한 입' 링크 걸어봅니다.

(이거 올리고선 니체의 심연 드립을 들었었죠.ㅎㅎㅎ- 한마디로 꽤 엽기적인 단편이니 알아서 비위 약한분은 스킵하세요.)


http://kldp.org/node/13320





p.s 그때는 생각없이 봤는데... 토탈호러에 들어갔던 '샌드킹'이 얼불노의 조지RR마틴 작품이였군요. 그때는 이 양반 유명한 것도 몰랐었죠.ㅎ


    • 어쩌다 기거의 고향마을(...)까지 흘러간 적이 있었는데, 귀찮아서 동네에 있던 기거 박물관을 가보지 않은 게 아직도 가끔 후회돼요.
    • 빠삐용님 닉 때문인지... 거기갔다가는 잡혀서 감옥에 갇히듯이 갇혀서 괴로워했을거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사방팔방 둘러봐도 기거의 기괴한 이미지만있으니 점점 피폐해져가는...ㅎ
      안가길 잘하셨어요.ㅎ
    • 토탈호러 중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구하기도 힘든 책이죠. 재판 전의 유년기의 끝와 비슷하지 않았을지...



      스위스 어느 성에 기거 박물관이 있다고 하던데 거기가 거기이려나요? 기회가 있었는데도 못가본 게 아쉬운 곳 중 하나죠.
    • 어흐흐흐..샌드킹..으흐흐
    • 헐 전 저거 소장하고 있었는데... 중고가가 꽤 나간다니 아쉽군요.
      대체 어느 차원으로 사라진 것인가.
    • 서울창작에서 출간된
      토탈호러
      토탈호러2
      환상특급
      코스믹 러브
      사이키

      전부 다 있다능!!
      자랑 자랑 ㅋ
    • 토탈호러는 잃어버렸지만,

      저에겐 도솔에서 나온 세계SF걸작선, 세계 휴먼SF걸작선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거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쳐주나요? 아니면 그냥 허접?ㅎ
    • └ 2002년에 같은 출판사에서 개정판 나오면서 값이 뚝 떨어졌어요 ㅜㅜ
    • 음 저도 저 책 집에 있어요. 사이키나 저 당시 샀던 SF 단편집 거의 다 있을텐데...중고로 팔까나
    • 토탈호러 옆집에서 빌려봤었어요. 저 이미지를 기대하면서 글을 클릭했는데 :) 기억하시는 분이 많군요.
      '샌드킹'이 제일 기억에 남고 나중에 '얼불노'가 이 사람 것인지 알고 고개를 끄덕끄덕.
    • 집에 있습니다... 만 표지와 본문 몇 장이 언젠지도 모르게 떨어져나갔어요. ㅠㅜ
      저 이미지들을 고화질로 보니 감흥(?)이 새롭네요.
    • 한때 도서관 가면 중간중간 머리 식히려고 즐겨 읽었던 책이네요.
      이젠 서고에 쳐박혀 있어서 내 마음대로 꺼내 읽을 수 없게 되어 아쉽습니다.
    • 서울창작 시리즈에 한정하지 않고 SF 앤솔로지 전체로 봐도
      두드러지게 대중적이고 수록작도 전부 다 재밌는 기적같은? 책인데
      이것도 어지간히 안 팔렸을 걸요.
    • 어이쿠야, 마침 이런 뉴스를 봤지 말입니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tc/net_issue/view.html?photoid=5311&newsid=20111221085606761&p=Edaily

      토탈호러. 코스믹러브,사이키 있었는데 듀게에서 벼룩으로 다른분께 넘겼어요
    • 얼불노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샌드킹이 그리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싸가지없는 주인공이 몰락하는 흔해빠진 스토리 아닌가요? "샌드킹은 이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곤충 따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래봐야 홀로그램으로 띄워준 얼굴을 조각해 놨을 뿐인데) 는 귀절에선 '이건 또 무슨 종족차별주의 개소리인가' 싶은 생각만 들고...
    • 샌드킹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하나 추가요.
      아니, 대단한 정도가 아니라 쟝르를 통틀어 최고의 중편 중에 하나로 생각합니다.
      (물론 취향은 충분히 다를 수 있겠구요)
      휴고랑 네뷸러를 모두 받은 작품이니, 높이 평가하는 취향들이 좀 많기는 한 것 같습니다.
    • 아악.. 이거 있었는데. 갖고 있었는데...
    • 샌드킹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싸가지없는 주인공이 몰락하는 스토리"가 중요한 작품이 아니죠.

      스위스의 그루예르 마을에 있는 기거 박물관은 운좋게도 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거의 고향마을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 확실힌 모르겠군요.
      규모가 작아서 실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상당히 흥미롭더군요.
    • 토탈호러
      토탈호러2
      환상특급
      코스믹 러브
      사이키


      저도 이 책들 다 있는데, 무지 깨끗한 상태로...이 책들 나오는 족족 사다가 한 번씩만 읽고 고이 책장에 모셔뒀거든요. 저 말고 아무도 읽는 사람이 없는데다가 저 자신도 이 책들 읽고 잠시 우울증-_-;;에 시달린터라 또 읽을 엄두가 안나서;; 아무튼 지금도 손만 뻗으면 꺼낼 수 있는 책들인데 갑자기 무슨 보물들이 된것 같아 신기...
    • 옛날 옛적 KBS2 번에서 방영한 제3의눈에서 샌드킹을 영상으로 봤을때의 쾌감이란...하하..
      제3의눈이야 말로 걸작 SF 미드 였는데...요즘엔 그런 미드들은 씨가 말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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