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기분 나쁜 기사

뉴데일리 기사의 일부를 인용해 와서 죄송합니다. 기사 앞 부분을 읽은 순간 아주 아주 기분이 나빠져서 함께 욕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서요.

기사는 '저격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박성현씨가 썼습니다. 기사를 다 읽지는 않았지만 대충 내용은 '햇볕정책은 틀렸다. 통일은 어느날 갑자기 오는 것이다.'라면서

김정일 사후의 북한 붕괴의 낙관으로 채워져 있는 듯 했어요. 뭐 거기까지는 좋아요. 분석이야 누구든 맘대로 할 수 있는거니까요.

제가 불쾌했던 대목은 서두였어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지독한 전체주의 지배자 김정일의 죽음은 세계사적 사건이다. 김정일은 1991년 소련이 해체된 이후에도 집단농장과 정치범수용소로 구성된 전체주의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수백만의 인민이 굶어 죽었다. 인민 전체가 지능, 체격, 건강 등 모든 측면에서 뒤떨어진 ‘열등인종’이 되고 말았다. 137센티만 되어도 현역병으로 징집되는 ‘난장이 사회’가 되고 만 것이다.

 

북한 인민전체가 지능이 뒤떨어졌다는건 대체 어떤 근거에서 말한건지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체격이나 건강상태가 안 좋으면 '열등인종'이 된다는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줄 박성현씨는 알고서 쓴것일까요? 수백반의 인민이 굶어죽었다는데에서만 그쳤어도 충분히 필자의 주장은 전달할 수 있었을거에요.

 

체격조건에 따라 민족의 우열을 가릴 수 있다는 것은 2차대전 당시 나치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죠. 이런 사람들이 장애인들은 어떤 시각으로 볼지 불을 보듯히 뻔하죠.

뉴데일리 기사는 대체로 SF적이고 판타지스러워서 웃으면서 보는데 오늘 것을 보고선 정말 울컥했어요.

 

기사 링크는 일부러 걸지 않았어요.

    • 저 기자는 저게 왜 문제가 되는지도 모를 겁니다..
    • 참 자기 주장을 좀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건가요. -_-
    • ....신경 끄세요. 도대체 이 험난한 세상에 무슨 직업으로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지조차 정체불명의 인간입니다. 조선일보 뒤에 숨어서 글이나 깨작(정말 지면 낭비인)거리지 말고 세상에 기어나와 입 놀리다 작살이 났으면 하는 인간입니다
    • 기사 출처가 뉴데일리라는데서 그냥 포기하심이.
      논리나 상식이 아예 안통하는데 이러니 저러니 논한다는게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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