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몰라서..] 시사IN 어떤가요?


나꼼수 일로 오늘 아침부터 격분해 있었더니 머리가 다 아프네요. 

회사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고... 


이제 다음 타겟이라는 주진우 기자가 걱정되는군요. 

(내가 지금 남 걱정할 때가 아니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걱정되는군요.)


시사IN을 정기구독하는게 주진우 기자에게 좀 도움이 되는일이라는 말을 얼핏 들었는데요. 

제가 한겨레 21을 구독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이기도 했고.. 그럼 이왕이면 시사IN을 구독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사IN은 개념있는 시사지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읽을만한가요?

제가 회사일도 그렇고, 논리적인 글을 읽는걸 좋아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읽을만한 내용이 많았으면 하는데요. 

구독하시는 분들, 소감 좀 알려주시겠어요?


- 미리 감사합니다. -

    • 오늘 제가 일하는 직장으로 시사인 기자가 전화왔었어요.한번만 도와달라 해서 일년 정기구독 신청을하긴했지만..약간 찝찝한 마음이드네요.제 직장 내선번호는 어떻게알았는지 , 내 정치적성향은 어떻게알았는지,오늘 이슈를 찬스로 삼는 것인지..아주 적절한 시간에 제마음에 파고들었네요 ㅎㅎ 하지만 잡지가 좋으면 만사오케이가 되겠죠 뭐.
    • 다른 주간지들은 안 읽어봐서 단언하긴 조심스럽지만 전 시사저널(역시 안 읽어봤습니다) 사태때부터 관심이 생겨서 읽기 시작했거든요? 좋습니다.
    • vivian.cook / 실은 저도 몇 년 전 같은 전화를 받고서 구독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개인 정보/정치적 성향을 알게 된 경로가 찜찜하긴 했지만 그쪽도 어렵게 부탁한다는 느낌에 그냥 구독하게 되었는데 이후에 계속 연장해서 지금까지 구독하고 있습니다. 내용 때문에요.^^;;
    • 균형감은 한겨레쪽보다 더 있어요. 재미있는 기사도 많고요. 다만 한겨레쪽이 많은 인물 투입해서 폭넓은 탐사보도를 한다면 시사인은 기자별 독고다이로 쓰기때문에 부족한 지점도 있긴합니다.
    • 보통 한겨레21은 진보를 지향하고 시사인은 상식을 지향한다고 하죠
    • 주간지 구독요청은, 아는 분들은 아는 이상한 시장입니다.
      시사인의 경우는 제가 확실하게 말하기 힘듭니다만, 상당수의 주간지들이 전문 업자와 계약을 맺고 합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언론사 본사가 아니라 지국이 하는 일이라고 해야 겠지만요.
      정말 시사인 기자가 한 건지 궁금하시면, 일단 전화 끊고 시사인 사무실에 전화해서 해당 기자와 통화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정기구독 모집 업자에게 글쓴 분의 주소와 학력, 직장명등은 그다지 어려운 정보가 아닙니다. 아주 쉬워요. 시사인의 경우는 대중적인 호감까지 더해져서 그 기자만 사칭해도 반응이 오지만, 한겨레21이나 주간조선 같은 경우는 그 정도는 아니라 대부분 학과 선배나 동문을 사칭해서 읍소하는 형태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대놓고, "한번만 도와줘요" 따위의 대사를 날리는 경우는... 그냥 한마디만 하자면 이렇습니다. 매일 매일 수백명을 상대하는 유통업체나 IT쪽 감성노동자들도 고객에게 그런 낯간지런 말은 쉽게 못합니다.
    • RoyBatty님 댓글에 공감이 갑니다만 예외는 있더군요. (지금은 언팔한) 트윗의 모 시사인 기자 한분은 자기 이름을 추천인으로 해서 정기구독해달라고 천연덕스럽게 수시로 트윗을 날리시더군요.
    • 주진우기자 이름으로 구독해야 인센티브(?)같은게 가는거 맞죠?
    • 느루/저도 그렇게 들었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 구독해야겠어요.
    • 시사인은 다 좋은데 말미에 붙은 휴먼&휴 지면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황교익 칼럼을 제외하고는 무엇하나 읽을 만한 게 없어요.
      그리고 한겨레에 비해 문화관련 기사들이 너무 빈약해요. 고재열때문에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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