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새벽 잡담

1. 크리스마스 준비는 잘 하고 계십니까? 아무래도 저는 출장지에서 크리스마스에 근무하느라 얼굴이 잔뜩 길어져있을 호텔 라운지의 언니야들과 노닥거리게 될 것 같네요. 출장 폭풍이 앞으로도 몇달 간은 수그러들 것 같지 않아요.


2.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듀게에의 포스팅은 대개 출장 나와 있을 때 합니다. 평소에는 노느라 바빠서 잡담쓸 시간이 없지요. 네, 지금도 출장중이어요. ㅠ.ㅠ


3. 내년 초에는 모스크바 근처의 한 도시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항공 검색 사이트에서 찾아봤는데, 직항따위는 존재하지도 않고 악명높은 아에로프로트를 타야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이 도시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어렸을 때 읽었던 제3차 세계대전 가상 시나리오에서 미국의 핵공격으로 소멸되는 도시였다는거....... 쿨럭...... 러시아/동유럽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간 김에 휴가를 내고 좀 놀아야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고 기분이 아햏햏합니다.


4. 미션 임파서블 4가 꽤 평이 좋은 것 같아서, 돌아가면 미션임파서블 1부터 3까지 먼저 복습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는 착한 어린이가 되고 싶어서죠. 미션임파서블3는 사실 올해 중순에야 처음으로 봤는데, 아는 동네가 많이 나와서 재미있더군요.




    • 3은 때려맞춰보면, 바쿠인가요?
      아에로플로트 저는 재미있었어요. 경험치 축적과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위해서도 한번 타볼만!
    • 앗 오랜만이네요. 며칠 전 업무 때문에 아주대 이태공 교수님을 봤는데 명함 받아들고 걍님 생각이 나서 웃음 참느라 혼났네요.
    • 토끼/ 바쿠도 첨 들어보는 도시네요. 피비의 남자친구가 멀리 떠났던 민스크에요. 근데 일정을 끼워 맞추려고 내년 1사분기 일정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일주일을 집어넣기 힘드네요. 컥. 아참, 토끼님 야매 요리는 또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아메닉/ 이태공 교수님.... 음...... ;;;;; 사실은 제 본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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