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중2 남학생의 유서 전문.

링크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448967&cpage=1&mbsW=&select=&opt=&keyword=


막막하네요. 어떻게 중2밖에 안된 아이들이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 주변의 교육, 사회의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행동이 너무 악랄해요. 어디서 보고배운것 같지가 않아요. 진짜 '악마'가 존재하는거 아닐까요?  

    • 전 성악설을 믿어요 진심으로
    • 전 성악설도믿고 성선설도 믿어요.

      링크글을 읽다가말았습니다. 아침부터 흥분하면 안될거같아서..
    • 인간의 형체를 하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인격을 가질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체 수가 많아지다 보니까 저러한 불량 인간들도 생겨나는 걸텐데.. 참..
      이래서 교육이 중요한데 현재 우리의 교육으로는 답이 없죠.
    • 악마가 너무 많아요.. 학교에.. 예전부터 지금까지. 저런 피해자가 다시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 미칠거 같네요. 가해자에 대한 분노도 분노지만 이렇게 착한 애가 이런 유서를 남겼을 상황을 생각하니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 아, 아무 생각없이 읽어내려가다가 멍해졌어요. 이렇게 착하고 예쁜 아이를....... 이건 타살이에요.
    • 세상에...
      생각도 깊고,가족 사랑도 많은 아이인데..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왜 선생님은 아무 도움도 주지 못했을까요?
      이런일에 학교는 아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 부디 남은 가족들이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멍때리는 댓글이지만 전 성악설따위 안 믿습니다. 저 애들 가정환경 조사해봤을 때 행복한 집 한 집도 없을 걸요. 가해자 애들도 불쌍한 애들일 거예요. 저 애들의 가정환경에 사랑이 있었다면 저런 짓을 할 수도 없었을 거예요.
      • 결손가정이고 폭력가정이고 멀쩡한 애들비율이 더 높아요. 가정환경의 영향이 있을순 있겠지만 모든걸 어떤 영향 탓으로 돌리는게 참...



        그 기준이라면 히틀러나 김일성부자도 불쌍하게 생각하고 보듬어줘야되겠네요.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 멀쩡하고 유복한 집에도 저런 애들 있어요.
      • 쟤네 가정에 물질적이 아닌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서적인 안정을 찾지 못하는 환경이라면 가정 학교 사회 모두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그 중에 가정환경이 정서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쟤네 가정이 유복한 것이나 부모님 직업이 멀쩡한 것은 정서와는 연관관계가 깨지고 있죠. 예전에는 학교의 권위가 지금같지 않았으니 가정에서의 결핍을 학교에서 채울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학교 교육이 그 보조역할을 못하고 있고요. 분명 가정과 학교와 사회의 문제인데도 눈에 보이지 않고 복잡하다고 해서 정서적으로 성장중인 어린 애들의 문제를 성악설에서 찾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제가 핸드폰으로 썼더니만 뭔소릴 한건지 말이 이상하네요.
    • 모르는 사람인데도 눈물이 줄줄 나는데 부모님 가슴은 얼마나 찢어질까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아....... 말을 못 잇겠어요.
    • 아침부터 이거 읽고 혼자 줄줄 울고 있습니다. 저 아이 가여워서 어쩌나요. 남겨진 가족들은 또 어찌 살아갈까요. 부디 가해자들에게 엄중한 처벌이 있기를.
    • 가해자 학생들을 학교에서 교사가 관리/감독할 방법이 있었을까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 충격이네요. 학생의 부모가 교사라고 하더군요.
    • autumn/ 말씀 무슨 뜻인지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없다면 나서서 만들어야죠.
    • 협/ 저렇게 될때까지 왜 아무런 조치가 없었을까 궁금해서 쓴 글입니다.
    • 아이 엄마가 죽고 싶은 마음일 것 같아요
    • 정말 나쁜넘들이네요....이렇게 착한 학생을 괴롭히다니.....경찰은 가해학생들을 전원 구속시켜야 합니다. 걔네들은 악마들이에요.
    • 아이의 일을 주위친구들이 알고있을 정도인데 왜 어른들이나 부모님은 잘 알지 못했을까요? 저 나이대를 저또한 거쳐왔지만 저 때의 아이들은 이상하리만치 자신이 속한 틀 밖을 생각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유서를 쓰면서까지 그 아이들이 현관 도어락을 풀고 자신의 집과 가족들에게 끼칠것을 걱정하다니요..... 학교에서 매일 마주치는 아이들이 저렇게 무서웠을까 생각하니 소름이 끼칩니다. 안타깝구요. 아이 입장에선 영원히 계속될것처럼 느껴졌을까요ㅠㅠㅠ
    • 저 아이 부모는 게임 오래 한다고 혼내고 성적 떨어진다고 타박하고 했던 것을 평생 고통스럽게 떠올리겠죠.. 마음이 아프네요.
    • 음...유서 쓴 애가 너무 착하군요. 너무 착해요;;

      가해자들은 기껏해야 소년원 정도 갈까요?
      정말 악랄하네요. 의도적으로 공부까지 못하게 한다니..
      정말 화가나고 슬프고 막 복수심이 끓어오르네요..
    •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쩜 저럴 수가 있나요. 떠난 아이를 도와줄 수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부모님은 오죽하실지. 어쩌면 좋나요..
    • 가해자들이 악랄한 짓을 한 건 사실이지만, 저 또래 아이들은 자기 행동의 결과가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지 못해요. 가해자들은 그저 장난이었다고 생각할 걸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진짜 교육이 필요하고 처벌(체벌이 아니라)과 감독이 필요한 거죠. 학교와 집에서 아이들에게 별 필요도 없는 학과 공부만 시키고 가장 중요한, 남들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훈련을 하지 않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짓밟고 올라서서 더 잘 살아야 한다는 것만 주지시키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안 일어날 수 있을까요.
    • 제가 이 사건에서 무섭다고 느끼는 부분은, 피해 학생이 가정에서 무척 사랑받는 아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가정에서 보듬어 준다면, 사랑받는 확신이 있다면 극단적인 일은 하지 않는다고 제가 제멋대로 생각했었나봐요. 마음 속의 가정신화가 깨지네요.
    • 저 가해자 학생들도 나름대로 지들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할 걸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애들인데 그런 스스로들이 이런 무한 경쟁 약육강식 사회에 걸맞다고도 여길테고 죽은 애는 자연도태 했을 뿐이라고 합리화할거에요. 모두 다 장난이며 청소년보호법의 혜택을 받는 스스로를 영리하다고 여길테고. 아닐 수도 있는데 왠지 그럴 거 같네요.
    • 소소가가/ 부모에게 한 번도 맞거나 그런 경험이 없는 아이라서 가해자들을 더 두려워했을 거 같아요. 가해자들의 폭력에 오래 노출되다 보니 아마도 부모나 교사보다 그들이 더 강한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게 되었을 듯. 그러니까 현관문 비밀번호 바꾸라는 말을 남겼겠지요.
    •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착한 데다가 똑똑하고 생각도 깊은 아이라는 게 글에서 느껴지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 저도 이소란님 댓글에 대체로 공감이네요. 성악설..이런 것보단, 자라면서 만들어진 부분이 많다고 봐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길도 없고 보호자는 따뜻하지 않거나 공포스럽고..암튼, 전문은 차마 못 열어봅니다만, 이 아이의 일로 인해서 다른 피해자가 얼른 보호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애건 어른이건 길들이기 나름이고, 상황의 노예일 뿐이라는 생각만 강화됩니다.
    • 피해자 부모가 어느 정도 자상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하는 사람들인 것 같아서 충격적이에요. 저도 소소가가님처럼 버팀목이 있는 아이는 극단적인 선택은 안 할 거라 생각했는데...

      부모로서, 어떻게 했어야 내 아이가 자살하는 걸 막을 수 있었을까요. ㅠ.ㅠ 정말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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