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본 괴상한 표어

오늘 아침 출근길에 괴상한 표어를 봤어요.
'출산 이제 교회가 앞장 섭니다'

노량진에 있는 기독교텔레비전 CTS 사옥에 걸려있는 표어였어요. 아니 교회가 어떻게 출산에 앞장서나요? 교인이라면 몰라도. 그리고 저렇게 써 놓으니까 꼭 게을러서 출산을 안 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하긴 기독교 정당 주역인 전광훈 목사님도 '요즘 사람들이 삶을 즐긴다고 애를 안 낳는다. 아이 셋 안 낳으면 감방에 보내는 법을 만들겠다'고 했잖아요. 보수교회의 인식이 이 정도 수준인것 같아요. 출산문제에 대해선요.
      • 헉!! 베이비박스요? 그러니까 원치않는 임신을 해도 낙태하지 말고 낳아서 베이비박스에 넣으란 말이네요. 정말 생명 존중의 생각에서 그런 발상을 한건지 아님 미래의 노동력 확보를 위해서 그런건지 혼란스럽네요
    • 전광훈 (일명 ㅃㅅ목사님)의 문제의 그 발언은 아이 셋 보다 훨씬 더 센, '아이 다섯' 이었습니다...ㄷㄷㄷ 가카께서도 감방행을 피해가실 수 없는...
      • 정말이요? ㄷ ㄷ ㄷ
    • 뭐든 너무 풍족하면 딴짓을 하기 마련이죠.
    • 출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목사님.
    • Jouissance / 베이비 박스 논란은 이 문제랑은 상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더구나 베이비박스가 교회 전체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국내에 도입해서 시도하신 분이 목사일 뿐.
    • Jouissance / 그러니까요. 그냥 출산, 개신교 이렇게 키워드가 일치하기는 하지만, 사건의 본질은 전혀 다르다고요. 심지어 제대로 설명도 없이 '논란'이라고만 해버리면 amenic님처럼 오해하시기 십상이잖아요.
    • 교회가 출산에 앞장서면,
      교회안에 산부인과나, 조산소 또는 산후조리원을 마련한다는 얘기인가요? ㅎㅎ

      예전에 개콘의 엔딩을 장식하던 출산드라가 생각나네요.
    • 교회라면 출산장려헌금을 거둘 것 같네요. 그리고 그 돈으로 피임기구 반입불가 모텔을 짓는다거나.
    • 이미 교회가 크리스마스로 인해 출산에 앞장 서고 있지 않나요. ^^;
      (아, 그건 출산이 아니라 그냥 그 전전단계까지만 이긴 하지만요)
    • scotchT/
      아하!

      12월 25일 + 10주 +- a 기간의 출생률을 따져보면 검증가능?
    • 성령잉태라는 묘수가 있는데 무슨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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