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보고 왔어요.

강제규 영화는 안 보려고 했지만  노몬한 전투가 나온다길래 보고 싶었어요.

 

시작 부터 나오는 장중한 합창이 이미 과잉이고 영화 내내 과잉이 계속됩니다. 주인공들의 미모도 과잉이고

 

-특히 이연희는 극빈가정에서 그토록 화사한 얼굴이라뇨- 감정과 인간애와 마라톤도 기타등등이 과잉입니다.

 

노몬한 전투를 비롯한 전투씬은 볼만 합니다. 스탈린그라드 같은 독-소 시가전이 한차례 나오고

 

라스트를 장식하는 노르망디 상륙작전도 조금 길게 나옵니다. 

 

하지만 전투씬 보다 맘에 든건 경성의 모습입니다. 제가 본 영화 중에선 가장 재현을 잘 한 것 같아요.

 

그와 함께 기차가 나오는 장면과 시베리아 수용소 장면도 꽤 멋집니다.

 

수용소 장면과 내용은 은근히 태엽감는 새도 생각나게 했어요.

 

노몬한 전투와 함께 기대한 판빙빙은 너무나 짧게 나오고 두 남주의 군복 코스프레가 계속됩니다.

 

오다기리 조는 꾀재재 해질수록 미모가 빛을 발하네요. 일본군복이 가장 안 어울려요.

 

일본 군복은 장교제복보다 사병제복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결론은 역시 독일군복이 최고입니다.

    • 태극기도 액션 보다는 미술 쪽이 돋보이더군요.

      에이그 이은주도 보이네요 명복을
      http://i43.tinypic.com/35kttme.jpg
    • 원빈이 오다기리 조로 바뀌었군요. 이은주는 대신할 수 없죠.
    • 전투장면과 미술이 괜찮다니...나름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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