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묘해지는 블로그

예전에 싫다고 올렸다가 비판받은 적이 있었죠.

 

좀 핀트를 바꿔서 어디 한번..

 

 

http://blog.naver.com/afx1979/memo/90056257639

 

듀게와 관련된 글입니다. 듀게에 올리는 거니까 듀게 관련글을 링크해봅니다.

 

 

이분 글을 보면 묘해지는 이유는...

 

말로 자신을 꽤나 합리화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못하거든요. 하기 싫기도 하지만, 하려고 해도 못합니다.

 

해봤자 적당대충일 뿐이구요.

 

그래서 이런 사람을 보면 불편해지는거죠.

 

 

예가 좀 이상하고 안맞지만,

 

예컨대 전여옥이랑 배틀한 디씨인들의 기분이 그랬을겁니다.(블로거가 전여옥과 동급이란건 아닙니다.)

 

뭔가 찜찜한데 심하게 발린다.

 

듣다보면 납득이 되고 전여옥이 맞는 것 같고, 나는 틀린 것 같다.

 

하지만, 그 생각에 동화될순 없다.

 

그렇다고 맞설만한 내용의 말이 내안에 있지도 않다.

 

 

그래서 기분이 묘해집니다.

 

 

 

    • 여지껏 본 듀게까는 글 중에 PC병자들을 가장 적확하게 저격해주는 글이군요.
    • 이게 좀 신기한게, 외부에서 듀게는 어떻다저떻다하는 사람들이나, 내부에서 듀게는 어떻다 저떻다 욕하는 사람들은 희안하게도 가상의 대상을 설정해놓고 공격한단 말이죠. 예를들어 여자가 많은 커뮤니티다, 잘난척하는 고학력자들이 많은 커뮤니티다, 강남좌파........아니, 무슨 성별 및 소득이나 학력과 관련한 신뢰성있는 설문조사라도 했는지 모르겠어요.

      이 게시판에서 의견대립이 있는 경우, 반대되는 의견이 충돌하거나 논쟁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게시판내부에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죠.
      근데 어떤 양반들은 자기 의견이 반대당하면 그걸 이렇게 만들어요. 자기의견은 올바른데, "듀나 게시판"이라는 미지의 존재나 조직이 그걸 탄압하는 구도로 말입니다. 마음에 안드는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들만 묶어서 비판하는 정도가 아니에요. 그냥 "듀나게시판"이란 모종의 존재로 묶어버린단 말이죠. 자기는 무슨 별세계에 사는 선지자나 순교자쯤으로 만들어요. 그래봤자 자기역시 익명의 듀나 게시판 회원인데 말입니다.

      자주 지적되는 "PC함에 대한 강박"만 해도 그렇습니다. PC함 그러니 뭐 대단히 거창하게 들리지만, 예를들어 게이나 특정지역에 대한 비하와 관련하여, 상당수의 커뮤니티나 카페에선 지나치게 특정집단을 공격하는 회원은 운영자가 회의는 커녕 공표도 없이 짤라버립니다. 그도 그럴것이 게시판 규칙들에 특정회원에 대한 비하나 욕설은 강퇴대상이라는게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가지는 운영규칙이기 때문이죠.
      가끔 진지한 토론이나 논의가 있어서 긴글or좋은글이 올라오기에 좀 더 심각한 분위기로 보일뿐이지, 절 비롯한 여기 게시판 회원들의 행동양식도 보통 커뮤니티 회원들의 행동양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그냥 아무데나 '취향'을 갖다붙이면 '존중' 해줘야되는줄 아는 사람일 뿐이네요.
    • 자기 취향을 합리화하는데, 그걸 사람들이 마치 '그게 맞는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으니 위험하다는 건가요?
      그럴 땐 그런 '착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또 다른 글을 누군가가 쓰면 됩니다. (솔직히 그런 걸 착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회 전반적인 교육 탓을 해야죠)
      그냥 논리 없이 자신의 취향을 고래고래 고함쳐야 '취향'으로 인정받는다면 그건, 뭘까.
    • management // 그런가요. 대충 납득이 가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메피스토// 그러네요. 크게 다를것 없는데요. 규칙이 좀 다를뿐이죠.

      웃면// 그런지두요. 어그로하나는 잘 끕니다. 자신을 우위에 두는 습성 때문에.
    • 듀게글을 열독하시나 보네요.

      논의를 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꼼꼼하게 보고 있다는지를 뜻한다고 봅니다.

      듀게글에 영향받고 싶지않아 '논리적'으로 정리한 글이군요.

      뭐 이런 글을 쓴다해서 듀게의 주류 성향이 바뀌기도 힘들테지만..
    • 머루다래 // 그러게요. 여러가지 방식이 있고 그렇게 위험한 방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말하면 되고 이미 그러고 있는것 같네요.

      잔인한오후 // 선을 긋는 글이죠. 어차피 인터넷에선 여러가지 얼굴을 갖게 되지만 어떤곳에선 놀기 싫은 사람이 있을지도..
    • 그런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는 데 왜 굳이 그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 그것도 사념적인 부분을 한 데 묶어 일반화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듀나가 체질일 수도 있고 웨이브가 체질일 수도 있는 건데. 저 사람이야말로 자기 취향을 합리화하기 위해 다른 다른 대상을 단죄하시네요. 심리적 투사작용이 글에서 보입니다
    • 웨이브 오랜만에 듣네요. 아직도 활발한가봅니다. 안들어간지 몇년 지났는데...
      하나는 음악이고 하나는 영화네요.
    • 따시 // 추상적인 근거로 말하는데, 좀 뜬구름 잡는 얘기같긴하죠.

      자두맛사탕// 웨이브 전 처음 들었어요. 위드태지는 최근에 가본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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