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문화를 미워하는 "힙스터" 얘기도 빼놓을 수 없죠

게시판에 회자되는 얘기들을 읽다보니 "힙스터"가 떠오르는데, 제 느낌으론 힙스터가 좀 반체제 내지는 반주류 성향이 더 강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개념인 것 같아요. 제가 미국 생활하기 시작한 이후엔 조롱과 냉소의 용례만 봤어요 (공중에 인용부호 날리고 "소위 힙스터들이.." 뭐 이러는 식이죠).


허핑턴포스트의 2008년 기사 일부를 가져와봅니다.

The whole point of hipsters is that they avoid labels and being labeled. However, they all dress the same and act the same and conform in their non-conformity. Doesn't the fact that there is a hipster look go against all hipster beliefs? Hipsters are supposed to hate anything mainstream or trendy.


http://www.huffingtonpost.com/julia-plevin/whos-a-hipster_b_117383.html


그리고 몇 년 전에 떠돌았던 힙스터 공룡들. 옛날이 좋았다는 건 힙스터들이 입에 달고 사는 얘기. 옷차림에도 주목해주세요.




    • 힙스터는 처음 들어봐요. 키치(kitsch)하고는 또 다른 개념인가봐요.
    • 첫번째 공룡 정말 힙스터스럽네요 수염까지ㅋ
      How I met your mother의 테드의 대학시절 여자친구 Karen이 힙스터 캐릭터 중 하나죠ㅎㅎ
    • 힙스터란 용어 자체는 꽤 된 것 같아요.
      '힙스터돋네..' 라는 용례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ㅎㅎ
    • 시트콤 2 Broke Girls에도 자주 언급되죠. 뭐 거기서도 조롱조로 나오지만... 가령 노숙자와 힙스터 패션이 구분하기 힘들다는 식.
    • 비홀더/ 아 그 드라마 재미있다고 들었어요.
      몽슈/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정적인 의미가 덧씌워지기 전엔 그래도 세련되었다는 느낌 정도는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어디 레스토랑이) 세련되었다는 의미로 hip이란 형용사도 잘 안쓰는 것 같아요.
      스푸트니크/ 면도 안한 듯, 하지만 세심하게 다듬은 수염과 뿔테 안경, 블레이저 등등은 남성 힙스터의 머스트해브아이템이죠 *_*
      아메닉/ 아마 힙스터들이 (일반적으로?) 키치 문화를 좋아한다 정도의 연관성은 있지 않을까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