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만의 2011 드라마 어워즈.
뭐 드라마 본 게 많이 없습니다만 방송사 시상식보다가 약간의 열이 나서 한번 정리해 봤어요.
1. 남우주연상 :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브레인 신하균님 연기가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지만 제가 안 봐서...-_-
2. 여우주연상 : 로열패밀리, 염정아
염정아씨가 상을 못 받은 건 너무나 아쉽고 억울한 일입니다.
표정만으로 천가지 감정을 보여줬던 이런 연기를 언제 다시 TV에서 본단 말입니까!!
3. 남우조연상 : 싸인, 전광렬
주연조연 기준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_-
암튼 싸인은 박신양님의 틀에 갇힌 연기보다는 전광열님이 훨씬 더 빛났던 드라마였습니다.
4. 여우조연상 : 로열패밀리, 김영애
차가운 여성 CEO의 살아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 같아 소름돋는 포스였습니다.
차점자로는 '뿌리깊은 나무'의 송옥숙님과 '천일의 약속' 오미연님, '천일의 약속' 이미숙님.
오미연님의 고모연기는 굉장히 정성스럽고 눈빛 시선처리까지 감탄스러운 명연기였습니다.
이미숙님도 천일의 약속에서 유일하게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있는 캐릭터였죠.
오우, 이부분이 경쟁이 치열....역시 연기는 중년 연기자분들이....ㅋㅋㅋ
5. 음악상: 뿌리깊은 나무
제발 OST좀....ㅜㅜ
6. 연출상 : 싸인
마지막회는 좀 삐걱거렸지만 전반적으로 편집도 좋았고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되는 점을 높이 평가...
7. 작품상 : 싸인
넵! 저의 2011년 선택은 '싸인'입니다!!
로열패밀리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의상도 뭔가 상을 좀 줘야 하지 않나...싶기도 하군요. ^^
그 외....
최악의 커플상: 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최악의 남주주연: 천일의 약속, 김래원
최악의 여우주연: 천일의 약속, 수애
오글오글부담상: 불굴의 며느리, 신애라
최악의 사투리연기상: 불굴의 며느리, 강부자
시대착오상: 마이 프린세스.
재밌는데 망해서 안타까운 상: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생초리
발그레상: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생초리, 하석진이 운동한다고 와이쳐츠 벗고 복근 공개하던 장면.
천일의 약속, 정준 등물치는 장면.
노래방상: 최고의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