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찌개의 맛을 내는 방법에 관한 질문입니다...

내일 급하게 집에서 요리를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요리를 고민하고 있는데,

손님이 외국인인데, 꽃게탕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다만, 자극적인 맛은 잘 못먹는 거 같아서, 꽃게탕을 맑게 끓일 수 있는 방법('맑은 찌개')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검색해 보니, 된장을 풀지 않아도 맛있게 끓일 수 있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맑은 찌개를 끓여본 경험이 있으신 듀게분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오늘 일정상 집에 가서 미리 끓여볼 시간이 없어서,

일단 끓이는 방법을 머리로 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실제 해보지 않으면 막상 맛을 장담할 수 없다는 걱정이 들기는 합니다...)

 

무, 양파, 대파, 마늘, 호박, 조개, 쑥갓, 고추 그리고 꽃게를 가지고 끓였을 때,

굳이 된장 고추장이 없어도 맛이 있을까요? ㅜㅜ

 

 

    • 1. 꽃게탕을 좋아한다면 기본적인 맛을 좋아하는 것일 듯하고요.



      2. 꽃게탕에 된장이 들어가요???



      3. 고추장 대신 청량고추와 고춧가루가 좋습니다. 고추장 막 넣었다간 게도리탕 되는 수가...



      4. 말씀하신 대로면 충분히 맛날 듯합니다. 허나 정 걱정되신다면 해물탕면 하나 사서 스프를 준비해두심이 어떨런지요. 최종적으로다가;



      5. 저라면 미더덕도 넣겠습니다.
    • 엄마가 맑은 생태찌개를 종종 해주셨는데 전 빨간 생태찌개보다 더 맛있었어요

      그런데 고추가루는 안넣어도 청양고추 좀 넣어야 칼칼담백하던데요
    • 제가 매운 맛도 싫어하고 조미료도 싫어해서 맑은 꽃게탕 많이 해먹어요. 비린내는 술(청주 또는 백포도주) 한 스푼 넣으면 도움이 되었고요. 가쯔오부시, 멸치, 다시마로 따로 국물을 내어서 끓이면 번거롭기는 해도 조미료 없이도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 그 외국냥반께서는 맑은꽃게탕을 좋아한다, 라고 말한 게 아니지 않슴꽈? 저도 지리 위주로 먹습니다만, 외국인 눈에 담길 맑은꽃게탕의 비주얼이 살짝 걱정되긴 합니다.
    • 외국인 손님이 처음에 먹은 꽃게탕은 된장이랑 고추장이 들어있지 않았을까요? 매운 걸 싫어하시면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를 적게 넣으면 될 것 같은데요. 처음 해보시는데 맑은 찌개를 끓이는 건 너무 위험부담이 많아요.
      그리고 육수는 겨울매화님 이야기처럼 따로 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육수낼 멸치나 다시마만 있으면 간단한 거니까요.
    • 고추장과 된장을 넣지 않고 청양고추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해보세요.



      멸치, 가다랑오포(가쓰오부시), 다시마는 맛있게하는 기본이지요.+-+
    • 맑은 꽃게탕이라는게 지리처럼 고춧가루가 안들어가는 탕이로군요. 꽃게지리라고 검색하니 사진 레시피가 나오긴 하던데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츄릅....


      그나저나 라면스프 댓글이 하나정도는 있을 줄 알았음. 혹시 꼬꼬면 스프라면.....?
    • 아 게시판 고쳐진 것 같은데 괜히 박스웹으로...
    • 모두들 감사합니다!!
      일단, 미더덕을 포함해서 육수를 좀 더 충분히 내는 방법을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양고추와 고추가루 청주 등을 이용해서 비린 맛을 최대한 잡아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맑은꽃게탕일수록 재료가 신선해야해요. 살아있는 껍질이 얇은 꽃게를 선택하면 거의 성공입니다.
    • 꽃게탕 먹고싶어지는 포스트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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