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바낭] 다른 커플들은 대체 뭘하시는지?

네네...
드뎌. 그 크리스마스 때 연락옴 만나겠다던 호감있던 소개팅남과 본격 연애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_^v


근데 이게 참 나이 30 훨씬 넘은 남녀가 만나서 딱히 할 게 별로 없네요. 카페서 차마시고 영화보고 밥먹고 가끔 연극도 보고 또 밥먹고 차마시고. ㅠㅠ 같이 있기만 해도 너무 좋은 딱 흥분기지만 다른 것들도 해보고 싶단 말이죠.

대체 다른 커플들은 무얼하며 연애하는 걸까요? 할일이 딱히 없어서 결혼하는 걸까요? (물론 좋아하는 맘 당연히 있으니까 하겠지만요. 홍홍)
    • 적극적인 댓글 바랍니다 ㅎㅎ
    •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2

      전 연애할때(가카가 서슬퍼랬을때;;) 전 여친이 굉장히 활동적이여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공원들이요. 제가 간단한 음식 같은거 만들어서 같이 가서 자리 깔고 먹으면서 놀거나, 자전거 타거나 했죠. 뭐 놀이공원, 영화, 연극같은 필수코스도 물론 갔었고 심지어 만화방도!

      그리고 한창 뜨거웠을땐 뭐 어디든.,. 저강도에서 고강도까지 스킨십에 열중했던 때도 있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럴수 있었는지ㅡㅡ
    •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3

      둘 다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자주 보지요.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건 맛집탐방맛집탐방맛집찾기맛집찾기
      찐한 스킨쉽도 즐겨 하고요. 같이 그림을 그리거나 산책을 하거나 하기도...
      요즘 밤이 늦으면 막차 시간 눈치보며 헤어져야 하는게 짜증나서 얼른 결혼하고 싶네요. 홍홍홍.
    •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할 게 없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파주 프로방스 빛축제 식사는 파주한우마을 (여기저기 빛축제 많더라구요)
      주말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권에 있는 온천가기 이천테르메덴 정도? 식사는 이천쌀밥정식
      체력 되는 날 심야보드타러 가기
      눈 많이 온 날 공원가기 첫발자국 마구 남기고 러브스토리처럼 버터플라이 하기
      팻 메스니 내한공연
      국립고궁박물관 다시찾은 조선왕실 의궤와도서 전시회 가기
      빨간 목도리 둘둘 메고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타기
      뭐 하기 귀찮은 날은 찜질방에서 티브이보기
      자라섬 겨울축제 (얼음낚시 옛날썰매 빙상자전거 전동썰매 개썰매등등) 겨울축제도 여기저기서 많이 함
      빙벽타기 체험(야외는 안해봐서 무섭고 우이동에 실내빙벽 체험장 있다고 들었음)
      아이쇼핑 (작은금액을 정해놓고 서로 선물사주기 미션)
      커플댄스 배우기 (탱고)
      요리나 베이커리 강좌 같이 듣기(일회성강좌 많음)

      겨울에 연애할 때 했거나 이번달에 제가 할 리스트입니다.
    • 혼자서하던걸둘이하거나혼자라못했던걸둘이하면되죠. 혼자서안하던일이나생각도안했던일찾아서해봐야단발성이고결국피곤하고귀찮아요
    •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4

      덕분에 연애 일년 반만에 전 5kg 증가, 여친은 8kg 증가.
      올해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멋진 웨딩 슈트와 드레스 입자구!
    •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5
      혼자였을때 못 먹는거 같이 먹기

      부작용은 살찝디다....
    •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6

      + 어디서 먹을것인가 입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는 횡성에서 먹고 조개구이는 제부도에서 먹고
      비빔밥은 전주에서 먹는
      맛+여행의 결합이 저희 커플이 추구하는 가치라는ㅎㅎㅎ
      음 그래서 살 많이 찌고 돈 많이 썼어요...
    • 날씨 조을 때는 진짜 같이 여기저기 돌아뎅겼죠. 진짜 엄청 걸어뎅겼었죠;;
    • 많이 걷고 돌아다녔습니다. 먹는 건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어요. 한참 연애할 때엔 위가 나빠서 잘 먹지도 못했고. 그냥 손잡고 걸어다니고, 좋아하는 영화보고, 얼굴 맞대고 이야기만 해도 좋았어요.
    • 추워서 할 게 더 없게 느껴지는 거 아닐까요. ㅎㅎ
      따뜻해지면 여기저기 축제도 많고, 소풍도 가고, 산책도 가고, 동물원도 가고, 공원도 가고, 수목원도 가고, 그저 골목길 걷기도 참 좋은데... 겨울에는 정말 뭘 하기가 힘들어요. 추우니까;;
      만화방 데이트는 어때요 ㅎㅎ
    • 여러 댓글에 심심한 감사를. : D

      일단 여러 분 말씀처럼 겨울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인 것 같아요. 날 따뜻해지면 많이 걸어다니려고요. 그리고 맛있는 거든 즐거운 거든 함께 한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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