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오묘한 하루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원래 생일같은거 별로 안챙겨서 아무도 모르고, 사실 안챙겨줘도 아무 상관은 안합니다

근데 오늘 예전에 꽤 좋아했던 분의 결혼소식을 들었어요

생일과 결혼소식 각각 버러졌으면 그냥 그랬을텐데 생일날 그런 소릴 들으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0.1 + 0.1 = 100이 된 느낌? 

어제 자기전에 북촌방향을 보았는데, 사람 사는게 다 영화 같은거 같아요 ㅎㅎ

그냥 조금 센티멘탈해져서 점심먹고 바낭거립니다~

    • 정말 기분이 오묘할 것 같아요.
      저는 생일 날 쎄미 재난 - 욕실에서 머리감고 유리장문을 열다가 유리장문이 통째로 떨어진 적이 있었어요. -을 입었을때도 기분이 묘했는데 말이지요.
      생일 축하드려요! 자고로 자기 생일은 스스로가 광고를 해야 한답니다. 저는 저도 친구들 생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관계로 다른 친구들도 당연히 내 생일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2주전부터 주변에 제 생일을 세뇌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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