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정부는 자꾸 죽일려고만 하는걸까요?

구제역때도 애꿏은 생명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갔죠.


아직까지도 구제역때를 생각하면 죄짓는 기분이 자꾸 듭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소값 폭락한다고 소를 대규모로 죽인다네요.


아무리 고기를 먹기 위해 소를 키우고, 어차피 죽는 생명이라지만,


적어도 돈이 떨어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생명이 죽어나가는 건


..


정말 말이 안나와요. 기사 보고 한동안 기분이 그랬어요.


죄짓는 기분이 자꾸 드네요.

    • 정권을 잡고 있는 저들은 타인을 죽여서 자기 욕망을 충족시키는 삶의 방식을 철저하게 내면화한 이들이라 그렇죠.
      그리고 그들에게 권력을 준 게 우리입니다.
    • 생명의 가치라는 건 생각하지도 않고..오로지 돈이 되냐 안되냐만..생각하니까 그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노므 정부때문에 사는 게 힘들어지니까 일반 사람들도 가치 유무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구요
    • 구제역때는 전염병 확산 방지라는 차원에서 살처분한 것이고요, 이번엔 한우값 폭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때문에 한우 숫자 조절 차원에서 암소 한우 50만 마리 감축인데, 그걸 애궂는 생명 학살이라는 표현으로 엉뚱한 감정이입하시면 안되죠. 농민들이 적자때문에 죽겠다고 하는 현실을 애써 외면하시는 듯하군요.
    • 생명이 죽는 것에 감정이입이 안된다면
      인간이 느끼고 생각한다는 기능에 장애가 생긴 것 아닌가요?
    • 아 이 사람 참 대응을 안하려고 해도.... 어그로를 불러 일으키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네요...
    • 도발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모두들 어금니 꽉 깨무세요.
    • 닥터슬럼프/이미 도발에 넘어갔어요ㅜㅜ.
    • 구제역때는 그렇게 많이 죽였어도 초기 확산 방지에 실패했죠.

      지금 암소 살처분 계획도 결국 가격 조절엔 실패할겁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구요. 그걸 고치지 않고 당장 50만 마리를 죽여 개체수만 조절하려고 하니..



      별들의고향/ 감축은
      • .... 감축이란 말로 잔인성을 덮으려는 건 별들의 고향님이신데요. 더 쓰고 싶지만 어짜피 소용 없으니..
    • 별들의고향/ '엉뚱한' 감정이입이라고 해버릴 수는 없는 일이죠. 경제성, 경제적 효과가 모든 걸 판단하는 만능잣대는 아니잖아요? 경제성도 중요하지만 생명 윤리차원에서 접근할 수도 있는 문제지요. '생명이 아니라 도구, 수단으로만 보는 것 아닌가, 어차피 식재료로 쓰이는 동물이라고 해서 물건처럼 대해도 괜찮은가, 오직 인간의 필요에 의해 태어나고, 길러지고, 너무 많다고 죽이고 이 과정은 정당한가' 하는 생각에 착잡한 감정이 생긴다는 것이 원글님 말씀 아닙니까. 소가 중요하냐 농민이 중요하냐 이런 논쟁을 하자는게 아니고요.
    • 닥터슬럼프/조만간 규칙위반으로 제가 탈퇴당할 것 같은 위기감이 들어요. 당분간 접든가 해야겠어요. 아마 접지는 못하겠지만...
    • 농민이 중요하냐,소가 중요하냐라고 물었다면 당연히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들 하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50만마리 생명을 죽여서 사람을 살게하자는 발상은
      문제가 있지 않나요.
      소들이 무슨 죄입니까.소로 태어난 죄...?
    • 쥐가 나라살림을 하니 살림살이가 거덜나는겁니다. 살처분해서 구제역막았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암소살처분한다고 해도 소값하락을 막을 수 있겠냐는거죠
    • 그런데 정말 이렇게 한다는건가요? 그냥저냥님 말씀에 동의해요. 이건 그냥 '쉬운' 방법일 뿐이죠. 이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나요? 아 답답해..
    • 가드너 / 한국에서, 돈이 철학인 사람들이 이끄는 시대에, 소로 태어난 죄..ㅠㅠ
    • 농수산물도 수출해야 한다던 가카는 뭐하시나요? 죽이는 것보다 수출하는데 돈이 더 많이 든다는건가요?
      그게 아니라 고급소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인프라는 정부의 몫일텐데 지가 할 일은 하나도 안하고 폼만 잡은 것이겠죠. 여러가지 이유로 닭을 집단 폐사 시키는 일이야 비일비재한데 소에게는 별 다른 갑정이입이 되는건 어쩔 수 없는건데 그걸 시비거는사람이 다 있네요. 딴나라 사람인가?
    • 일전에는 사료값 감당을 못한 농민들이 소를 축사에서 굶겨죽인다는 보도도 있더군요. 암소 도태 댓가로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면 이런건 일종의 정부수매 방침으로 볼 수도 있지 않나요? 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당장 택할 수 있는 단기대책으로는 어쩔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이 정부의 문제는 늘 근본대책이 없다는 것이었죠. 그냥 발작적인 반작용만 있을 뿐이고... 근데 이게 딱히 이 정부에만 해당되는 문제냐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당분간 소고기 수출은 구제역 백신접종때문에 불가능하지 않나요?
    • a.glance 님에 대한 답글을 위에 따로 글을 써서 올려드렸습니다. 소도축에 대해 인간적인 감정을 쏟아넣기엔 이미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해버렸어요.
    • 탁현민이 트윗에서 차라리 소들을 북한에 보내자고 하던데, 그게 더 낫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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