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화사는 어떤 출판사인가요?

질문의 핵심은

이곳에서 나오는 책들이 어느정도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역사는 오래 된것 같은데 아직 이 출판사 책은 한권도 읽지 않아서 책이 어느정도 인지 감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책은 딱 두권인데, 데이비드 코퍼필드, 몽테뉴의 수상록

두권모두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던지라 이거라도... 이런 심정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두께가 두께인지라 아직 읽지는 않았습니다.

 

오전에 올렸던 포크너의 음향과 분노 번역판이 작년에 동서문화사에서 나왔습니다.

과연 어느정도 잘나왔는지는 모르겠고 다른 출판사 기존 번역판이(정인섭) 20여년동안 변화없이 그대로 2006년에 나온지라

믿을수없어 다른 판본으로 눈을 돌리니 바로 동서문화사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얼마전 레미제라블도 동서문화사는 외면을 했는데 포크너의 이책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듯 합니다.

 

민음사, 펭귄, 을유, 문예,문학동네 등등은 어느정도 책외형만 봐도 어떤 이미지 출판사 인지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동서는 책디자인이 다소 애매한 느낌입니다. 다소 촌스러운듯한 흰색과 빨강하며... 감을 못잡겠더군요.

동서문화사 책 많이 읽어보신분이 계실것 같은데

좀 듣고 싶네요.

    • 한 30년 넘은 책들을 계속 돌려서 펴내고 있지 않은가 싶은데요.
      그런데 습관이란 무서운지...세계 문학전집-일리아드부터 뭐..투르게네프까지..을 동서문화사판으로 접했는데
      그걸 보니 나중에 나온 책들은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더란 말이죠. 최근에 읽은 민음사 분노의 포도가 특히 그렇더군요.
      오역관계는 일일이 대조하지 않으면 모르겠고...
      구식의, 장엄하며 장중하고...뭐 그런 느낌입니다. 집에 있는 3권짜리 레미제라블 굉장히 좋아합니다..

      -세계 문학전집
      -한국 문학전집
      -추리문고...문고판으로 한 250여권 나왔나요 77년판을 2000년대에 다시
      -ABE 88
      -ACE 88
      -메르헨
      -백과사전

      등등이 있습니다.
    • 다른 책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미스 블랜디시를 원서하고 대조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문에 없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 등장인물이 시킨 메뉴와 다른 메뉴로 번역이 되어 있기도 하더군요.
      그 후로 웬만하면 동서문화사 책은 피하려고 하는데 추리소설 같은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 과거 날리던 시절의 동서문화사와 그 때의 결과물들을 우려먹기하고 있는 지금의 동서문화사는 뭐랄까 그냥 처절해 보일 뿐입니다. 김전일님 말씀처럼 번역의 느낌이 좋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장르소설--탐정소설, 환상소설, 아동소설--명작들을 많이 출간해서 당시 독자들에게는 평가가 좋았습니다만, 시절이 흐른 지금에서 보면 많은 오역과 중역으로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영화화 되고 톨킨의 가운데땅 시리즈가 라이센스판으로 출판되어서 나오던 시점에 당당히 비라이센스 중역판 톨킨 시리즈를 재판해서 많은 비난을 받았던 사건이 유명하죠.
    • 번역 구리고

      내용도 빼먹는 80년대식 야매판 전집출판사



      하지만 헤겔 역사철학강의같은거 보려면 어쩔수없음
    • 지로와 유우코가 다니는 회사요!
      ....라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거긴 동서신문사였군요...(뻘플죄송;;;)
    • 다른건 모르겠고 생애 처음으로 도대체 이런 번역이란?!!! 이럼서 분노했던 책을 낸 출판사였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