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안가는 일밤의 행보....

 

  저는 2009년 전에는 티비를 잘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겠고... 아무튼 그때즈음 부터 보는겁니다. 일밤에 도대체 몇개의 프로가 나타났다 사라졌는지 기억도 못하겠어요...

  우결과 세바퀴라는 자리잡힌 프로그램을 떡허니 독립을 시키더니?? 그후로 3년간 진짜 수도없이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었죠. 지금 기억나는것만 해도 대망,노다지,헌터스?,뜨형,

  오늘을즐겨라,신입사원,단비,오빠밴드,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소녀시대의 힘내라힘 등등.....  이중에 상당수는 한달만에 문내린것도 있고 그나마 조금 명줄길었던게 오빠밴드랑

  뜨거운형제들 정도였던거 같아요.... 다른 말로 하자면 수많은 병맛같은 프로그램중에 그래도 시청률이 조금 안나오더라도 오빠밴드나 뜨형은 계속 밀고가는게 나았을거라는거죠....

  도대체 이노무 일밤은 무슨 생각인지 대안도 없으면서 일단 엎어버리고 어디서 그얼굴저얼굴 긁어모아서 일단 개업부터 하자는 주의인지..... 이제 몇회 안되는 룰루랄라.... 역시 기억조차

  안날 망작의 스멜이 솔솔 풍기네요.... 카라멤버들도 일밤에 몇번 고정을 했는데.... 니콜이 고정을했던 노다지도 한달인가만에 없어지고 구하라가 고정했던 헌터스였나? 이것도 뭐 두달이

   나 갔나 몰라요....포맷도 가관이었죠.... 맷돼지를 잡네 마네......

 

  그나마 얻어걸린게 나가수.... 아마 모르긴 몰라도 09년부터 지금까지 일밤에서 가장 오래간 프로그램이 나가수 아닌가 싶어요. 아마 맞을 겁니다.... 뜨형이나 오빠밴드도 꽤 갔지만 나가수

  만 못했고요....  솔직히 예능 피디들 나름 똑똑한 사람들일텐데 도대체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 생각이 없는거같아요.... 결국 어디서 봤더니 몰래카메라를 다시 불러온다는거

  같던데 허허허허....... 동시간대 케베스와 에스비에스가 나름대로 프로그램들을 장기적으로 가져가면서 자리잡히게 하는걸 보면 (패떳시즌2 제외) 일밤은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도 아이디어 없는것도 이해안가고....대책없이 계속해서 프로그램 바꾸는것도 이해 안가고....이러다 하나 얻어걸리겠지 하는거라면 참...

    • 저기 언급된 코너중에 재밌게 본건...
      뜨형의 아바타 소개팅 뿐.

      2부에 나가수를 확정지었으면...
      1부는 좀 더 원초적인 웃음을 주는 코너를 했으면 하네요. 아바타 소개팅 같은거.
      임재범쇼나 룰루랄라같은것 보다는.

      어쨌든 이번 상반기 1박2일 끝날때가 승부처죠.
      벌써부터 이승기 sbs 이적설
      1박 시즌2 이야기도 나오고... 각자 카드 준비하고 있을 듯.
    • 단비가 제일 아쉬워요. 틀도 좀 잡혀가고 반응도 슬슬 올라오던 시점에서
      그놈의 제작비 때문에 ㅠㅠ
    • 지금 하고 있는 코너... 본문을 보니 '룰루랄라'인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은 임재범 나왔던 '바람에 실려'의 시즌 2에요. -_-;; 이런저런 사정으로 제목도 바뀌고 포맷도 전혀 달라졌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그러니 이것도 애초에 길게 할 코너는 아닌 거죠. 이미 다음 코너 준비 중일 거에요.
      말씀대로 허접한 졸속 기획들을 캐스팅으로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는데... 몇 년을 그렇게 삽질하고도 계속 그 패턴을 반복하는 게 참 답답하죠.
    • 로이배티 / 그래도 캐스팅빨 이란게 있기는 있는거 같아요... 박규리 나오니까 관심가지고 한두번 보려고 시도는 했으니까요.....
    • '집드림'도 있었죠.
      사실 '바람에 실려'도 나가수덕을 본 임재범을 빼면 이도저도 아니었으니 전 그냥 '나가수 임재범 스페셜'로 봅니다.

      본문 얘길하자면...저 분야 일밤의 최고는 본문에도 나온 '대망'이 아닐까 싶군요. 그건 정말이지...뭐하자는건지 몰랐어요.
    • 디나/ 사... 사실 저도 그래서 한 번 봤습니다;
    • 룰루랄라는 넥센 팀이 나와서 한 번 봤는데.........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몇번이나 음소러를 누르고 눈을 감았네요. 정말 문성현 안 나왔어도 분명히 보다가 껐을텐데.. 심수창과 규리의 러브라인은 그저 할 말이 없었습니다.....;ㅁ;
    • 메피스토 / 대망은 진짜.......뭔가 새로운걸 해보자는 '의욕'만 있고 아무것도 없던 프로그램이었죠......
    • 단비나 뜨형, 오빠 밴드 중 하나는 잡고 갔어야했죠.
      근데 그랬다면 나가수는 안나왔을지도 모르고...
      차라리 (방송국 무시하고) 불후의 명곡이 1부고 나가수가 2부라면 재미있을지도요.

      몰래카메라야 대차게 망할 거 같고(파일럿 편성 이후 사라질 수도 있겠군요.)
      과연 룰루랄라 이후 다음 프로그램이 뭐가 될지 궁금합니다.
    • 이쯤에서 근 몇주간 방송3사 주말 예능 시청률 추이.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475762&cpage=2&mbsW=search&select=swt&opt=1&keyword=%B5%B5%BC%AD

      나가수가 보면은 13-14에서 놀다가 근 몇주간 10-12에서 놀고 있죠. 조금조금씩 빠지고 있음.
    • 재미없어도 망해가도 일밤의 행보를 늘 관심갖고 있는 편인데 대망.. 대망이 뭐지? 아무리 떠올려도 기억이 ㅡㅡ; 바람에 실려에서 제대로 병맛나는 걸 잔뜩 기대했었는데 ㅎㅎ 슬펐어요.
    • 예전에 제가 썼던 예전에 썼던 일밤 관련 기사입니다. 원래 망하고 망해왔던 기나긴 역사를 다 적는 게 기획이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유구한 역사라서 결국은 4분의 1만, 엑기스만 담아냈던 기억이 나네요.
      편집팀에서 뽑아준 제목이 압권이었습니다.

      텐아시아 | <일밤>은 언제부터 그렇게 망했나 | 2011년 1월 31일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sec=news3&a_id=2011013106461606728
    • 이게 참 MBC 예능의 오랜 문제이긴 한데,
      말씀하셨듯이 일밤에서 뜨는 코너였던 세바퀴나 우결의 경우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일밤을 통해 인큐베이팅된 성공 코너는 개별프로그램으로 독립시키고,
      일밤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포맷의 코너를 개발하다보니 점점 스텝이 꼬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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