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고양이가 밥도 물도 안먹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에 다니는 독신남이고요,


이제 두살반 된 코숏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랬던 적이 없어서 놀라서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고양이가 약 3일전 (수요일) 부터 밥도 물도 먹지 않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저는 출장이어서 집을 비웠었는데요, 집에 들어와 보니 


밥도 그대로, 물도 그대로, 또 소변도 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응가는 한번 했더군요)


그리고 한 4~5군데 맑은(노란색) 토를 해놓은 흔적이 있었습니다. 출장가기 전날밤에도 한번 그렇게 토했었습니다.


이상해서 제일 좋아하는 캔을 따줬는데 막 울면서 좋아하는 모션은 취하는데 정작 냄새만 맡고 먹질 않습니다.


응가치울때처럼 주변 바닥을 손으로 벅벅 긁고 울기만 하네요...


코도 촉촉하고 눈도 똘망똘망하고 특별이 열이 나거나 외관상 이상한 점은 전혀 없고요,


장난감 던져주면 이리저리 뛰댕기고 하는 행동만 보면 완전 멀쩡한데 이녀석 갑자기 왜이런걸까요... ㅠㅠ


오늘밤만 넘겨보고 내일아침에도 밥/물 그대로이면 (제가 잘 때 밥을 간혹 먹더군요) 내일 바로 동물병원을 찾을 생각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도움/조언 주실 분 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어...전 고양이가 하루 이상 굶는건 몸에 안 좋다고 알아요ㅠ제 고양이가 아파서 아무것도 안 먹을때 사람들이 뭐라도 먹여야한대서 꿀을 입천장에 발라 먹였거든요. 그 담날부터 조금씩 먹기 시작해서 다행이었지만...일단 설탕물이라도 주사기로 먹여주세요!!
    • 아가냥이도 아니고 다 큰 녀석이 삼일이나 아무것도 안 먹고 토한다면 분명 어디가 잘못된 것 같아요.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데려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괜히 병을 키울까 걱정이네요. 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 고양이들이 밥을 거부하는건 몸에 이상이 있다는 가장 뚜렷한 증상이라고 들었어요.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별일없길 기도할께요!
    • 물도 안 먹은 거라면 미지근한 포카리스웨트를 억지로라도 좀 먹여보시구요. 사료든 간식이든 생닭고기든 아무거라도 좋으니 일단 먹이셔야할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밥을 안 먹으면 2,3일 사이에지방간이 바로 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거라도 먹기만 하면 되니 한 번 줘보세요.
    • 헬씨미요 육포를 던져줬더니 두세조각은 먹네요 그런데 잘 먹지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내일 꼭 병원 가봐야겠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예전 저희 고양이랑 증상이 비슷한데요. 저희 고양이는 하부요로기질환인데, 이럴 경우 오줌을 못 빼서 신장에 급격한 손상이 올 수 있어요.
      혹시 모르니 해당 질환에 대해 좀더 검색해보시고 증상이 매우 흡사하다 싶을 땐 바로!! 최대한 빨리 병원가셔서 증상말씀하시고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아요.
    • 부담드리는 것 같아 댓글달기가 망설여지지만요. 며칠씩 밥도 물도 못먹고 화장실까지 못가는 상황이라면 더 기다려 볼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야간진료하는 동물병원들 있을테니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가 아니라면 안심하실 수 있을테고, 혹 조금이라도 아프다면 나중에 마음에 많이 남지 않을까요?
    • 저희 고양이도 오래전 일이지만 그렇게 아무것도 먹지 않고 3-4일 지나서 집에 가보니 책상서랍에 들어가있었어요. 앙앙 울면서...

      병원에 가보니 요로결석이었구요, 간단한 시술?로 치료하긴 했는데 10살되도록 결석사료 먹어요... 아니어야겠지만 전 고양이들 밥 안먹는단 얘기만 들으면 결석이 걱정되네요. 아랫배쪽 한번 꾹 눌러보시고 엥엥 싫어하면 의심되는 상황일 수 있어요. 이런 케이스도 있음을 알아두시라구요.ㅜ ... 고양이가 언른 꿀떡꿀떡 밥먹길 바랍니다...
    • 이렇게 집에서 달래면서 먹여볼 그런 타이밍이 아닌것 같군요...

      얼른 다녀와야겠습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ㅠㅠ
    • 안먹은거는 둘째치고 안싼거는 더 위험해요. 결석일 것 같네요, 그정도로 안먹고 안싸면 급격하게 신장이 손상되서 급성신부전증이 될 수도 있어요. 당장병원 가셔서 다행이에요,
    • 모쪼록 큰 병이 아니길 바랍니다.
    • 예, 빨리 가보세요.
      저희는 냥이가 아니고 몽몽이가 그랬었는데 밤에 안고 병원 달려갔더니 바로 응급 수술 받아야 한다고 해서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그 때가 밤 10시경. 수술 끝난 시각은 11시 반이었어요.
      늦었으면 큰일날 수도 있었다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수술 잘 받고 지금은 날아다닙니다.ㅎㅎ
      이상하다 싶으면 빨리 병원 가보시는게 상책이에요
    • 범백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쯤 치료받고 있길...
    • 병원 가셨나봐요. 큰 병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고양이 빨리 낫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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