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드라마바낭 + 스포일러 있음) TEN!! 이게 뭔가요.

드라마는 오직 수사물만 봅니다. 요즘엔 케이블 드라마 TEN을 보고 있어요.

아니지, 봤습니다. 다는 못 보고 9화중 4화를 띄엄띄엄 봤어요.
묘하게 2%부족하지만 나름 재미도 있고 뭐 그랬는데, 오늘이 최종화라는군요.
최종회 part1을 못 봤지만, 대충 알만한 전개로 갑니다.
주상욱이 예전에 테이프 살인 사건을 수사할 때 약혼녀가 살해당했고 그 범인이 다시 활동 중이고 주상욱은 범인을 잡으려 잠수.
그래서 범인을 낚으려고 조안을 덫으로 밀어 넣었나 싶었는데..
갑자기 팀장님도 괴물이 되셨어 엉엉. (회상) 으로 끝납니다


!!!!!!?????
이렇게 회상으로 끝내면 뭐 어쩌라고? 누가 범인인데? 주상욱이 뭘 어쨌는데!!?? 수사 드라마 최종회가 뭐 이따위야!!!!
-실마리가 있었는데 제가 폭발하느라 못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아아ㅠ.ㅠ 진짜 <생각도 못한 반전> 이런 거, 개밥으로 줘버리구요. 제발 반전이 없어도 되니 시작한 이야기나 제대로 끝맺었으면 좋겠어요.
최종화로 다음 시즌 낚시질을 하고 싶으면 크리미널 마인드처럼 하든지!

결론 : 그래서 범인이 누군가요? 주상욱이 조안을 폐공장에서 무슨 짓을 했나요? 아시는 분은 쪽지로 부탁드려요 ㅠ.ㅠ 최종화라고 집중해서 봤는데 끝이 엉망이라 기분이 찝찝합니다
    • 조안을 -> 조안에게. 폰이라 수정이 불가능하네요
    • 아, 제가 올리자마자 같은 글이... 제 글 지우고 댓글로 붙일게요.
    • 제가 쓰려던 글... 전 이 드라마가 그나마 미드 많이 접하다 보니 굉장히 질 좋아진 한국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요. 챙겨보진 않아도 재방이나 본방하고 있으면 항상 틀어놓고 봤어요. 오늘도 마지막화를 집중해서 보지 않고 있다가 결말에 황당... 2시즌 할 생각이 없는 걸까요? 보신 분 있으면 정확히 여교수의 스토리좀 알려주시고요. 이제 이 드라마는 시즌제로 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건가요?
    • 더 황당한 건 제작진이 시즌 2를 만들 생각이 매우 많이 있답니다. 그런데 끝 마무리를 이따우로 해 놓고 시즌2는 도대체 무슨 내용으로 갈지 진짜.......;
    • 그런데 시즌2를 올해안엔 안한다고 했답니다!!! 당장 다음달에 시즌2시작해도 분이 안풀리는데, 내년이라니.. 저런 결말을 내 놓고 내년이라니ㅠㅠㅠㅠㅠㅠ
    • 제목보고 너무 궁금해서 내일 보려던 걸 새벽에 봤는데, 전 이런 거 새벽에 안보는데.. 덜덜 떨며 악몽각오하고 봤는데 보자마자 제목의 뜻이 찰떡같이 이해되면서 분노가.. 아 이건 좀.. 제작진을 규탄합니다. ㅠㅠㅠㅠㅠㅠ
    • OCN에서 만드는 수사물 드라마들 장난 아니에요...
    • 텐 보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전 최종화보고 되려 안심했는데요. 시즌2가 나오는 거구나 싶어서요. 설마 저걸 완전한 결말이라고 내놓지는 않았을 거구요. 범인이 경찰, 근데 여지훈은 아님, 여지훈이 어느정도 접근했음, 그래서 남예리를 미끼로 던졌음 정도까지 풀린 거고 제대로 범인추적하는 건 안 나왔으니까요.



      1화는 굉장히 좋았고, 나머지들도 괜찮았어요. 이런 드라마가 공중파를 못타는 게 아쉬웠던 반면 케이블이라서 여기까지 할 수 있었던 건가 싶기도 했구요.



      부디 제작비 잘 모아서 빨리 2시즌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설마 엎어지진 않겠죠?
    • 여지훈은 7년전 잘나가던 경찰이었는데 테입사건 범인잡는다고 덫을 놓았는데 정작 범인은 그 덫을 이용해 여지훈의 약혼녀를 죽여버리죠. 여지훈은 그 충격으로 경찰을 떠나 교수 하다가 1화의 테입사건 모방범죄를 맡으러 경찰에 복귀. 유일한 생존자가 어떤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아마 그게 생존자의 붕대를 풀어준 사람이 사실은 범인이었고 경찰이었다는거) 그걸 알고 있는 범인이 생존자의 진료기록을 불태워 없앤 거구요. 그런데 생존자 의사가 따로 보관한 상담영상에서 그 실마리가 나타난 거고 그걸 여지훈이 get. 이걸 알아챈 범인이 덫이 놓였던 모텔에서 다시 범행한 건데 더 따라오지 말라는 경고였던거 같구요. 여지훈은 이 사건 이후 겁먹고 도망간 척 했는데 사실은 경찰이 범인이니 범인에게 정보를 최대한 주지않고 쫓으려고 잠적한 거 였구요. 남예리가 집 잘 뒤지는 걸 범인도 알고 여지훈도 아니까 일부러 공장주소 남겨서 남예리를 범인에게 던져준 거구요. 아마 다음 시즌 첫화에서 이걸 풀겠죠.



      제가 궁금한 건 생존자 붕대풀어주던 남자 목소리가 살짝 여지훈같은 느낌이 있어서 이건 그냥 헷갈리라고 던진건지 작가들이 더 꼬아놓은 건지 모르겠는 거에요. 흠. 영화든 드라마든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주상욱이 막판에 폭주해서 조안을 덮친 것이 아니었군요. 전 주상욱이 같은 수법으로 조안을 죽이고 진범에게 그 죄를 덮어 씌워서 진범을 잡으려는 줄 알았어요.
    • 마지막 장면에서 보면 남예리가 살아남아 당시를 회상하잖아요. 일단 남예리가 죽은 건 아닌 거 같아요.



      담배냄새로 범인과 붕대 풀어준 경찰이 동일인물이자 남자로 흘러가는 분위긴데 이게 또 페이크 같고 그러내요. 진범은 1시즌에 얼굴을 드러낸 사람일까요? 아닐까요? 1시즌에 나온 사람이면 경우의 수가 확 줄어드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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