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라마때문에 미치겠어요 <보보경심>

 

아...오기륭이 좋다는건 아니에요. 언제적 오기륭입니까? 그양축의 오기륭... 그런데 이드라마속의 쓰예는 정말...꿈에도 나옵니다. 주말내내 35부작을 정주행했더니... 막 꿈에 청나라 변발이 날라다닙니다. 여자쥔공 이쁘네요. 이름도 유시시~~유역비랑 비슷한것시 사극에서 더 특히 이쁜것같아요.

    • 저도요!! 듀게에서 보보경심 얘기 볼줄이야ㅠㅠ

      저도 얼마전에 보는데 1회부터 몰입도가 끝내주더니만,3일만에 다 봐버렸어요.

      요즘 중드에 흥미 떨어져서 거의 안보고 있었는데 이건 완전히 빠져서 봤답니다.

      보기전에는 '궁쇄심옥' 아류가 아닌가 싶었는데, 원래 보보경심 원작소설이 있고, 궁쇄심옥은 그거 베끼다시피해서 나온건가봐요.(게다가 궁쇄심옥은 청나라판 '꽃보다 남자'기도 하고)



      보보경심이 의외로 내용이 탄탄해요. 겉보기엠 그냥 로맨스물로 보이는데, 내적으론 인생드라마에 더 가깝기도 하고요.

      전 원래 옹정제 윤진(4야)의 팬이기도 하지만, 오기륭의 4야는 정말이지 너무 멋집니다. 진짜 저도 꿈에 나올 정도ㅠㅠ

      제왕이 되고자하는 야망을 간직한 남자의 묵직한 고독, 그 깊이를 어찌나 절묘하게 표현해주시는지..



      약희 역의 유시시도 괜찮았고요. 옛날엔 참 맹하니 뻣뻣했는데 진짜 많이 발전했더군요.



      보고나면 가슴이 참 많이 아파요. 눈물도 많이 나고. 저마다의 입장이 이해되고, 그래서 다들 더 안타깝고...
    • 참, 이거 다른데서도 얘기 나온건데..

      이런 타임슬립 역하렘물은 한국에선.시청률 안나올까요?

      예를 들어 비슷하게 세종대왕 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에 떨어져 왕자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거죠.(강희재 시대와 비슷하게 태평성대이고, 잘난 왕자들 많고, 왕의 사후에 피비린내나는 왕자의 난 일어나고.)



      캐릭터만해도 은인자중하며 훗날을도모하는 수양대군, 소탈하고 풍류스럽고 재주많아 조정에서 명망높은 안평대군, 야심만만한 금성대군, 그외 광평대군이라든가..(광평은 뿌나의 그 광평으로~)



      캐스팅은 젊은 배우들로 하고요. 보보경심, 궁쇄심옥도 그렇지만, 대단히 고증에 신경쓴 거 아니면 중국사극에서도 실제 인물 나이는 장년이라도 젊은 배우들 많이 쓰거든요.

      그래서 세종대왕 시대에 떨어진 여주인공이 궁녀가 돼서 왕자들하고 친분을 쌓고, 나중에 권력쟁탈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한국에선 고증때문에 가열차게 까이려나요;;(아님 종친회에서 들고 일어나거나-_-)
    • 그렇게 재밌나요? 제가 중드 대드 한참 열올리던 사람이었는데 요즘 약간 시들했거든요.ㅋ
    • 주말내내 보고 또 구글링을 좀 해본결과 중국에서도 거의 타임슬립 시대배경은 청나라 강희제시대가 많은가 봐요. 아무래도 황자도 많고 그로인해서 소재도 많다보니깐 그런것같아요.
      그런데 중국이 타임슬립물을 금지한다고 하던데, 참 재밌는 나라에요.

      박유천의 옥탑방왕세자도 타임슬립물 아닌가요?
      뭐 반대로 과거에서 현대로 오기는 하지만요. 우리나라는 중국과는 반대로 과거에서 현대로 오는 스토리가 많죠...소지섭의 천년지애도 그렇고...

      아~~지금은 원작소설을 구해서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전 절대로 오기륭때문에 이러는거 아닙니다. 오기륭이라니...그런데 양축의 그 파릇파릇했던 오기륭도 40대의 중년이 되었군요.

      아무튼 드라마덕분에 청나라 역사도 공부해보고 재밌어요. ㅎㅎ

      그동안 중국사극은 정말 무시하고 안봤었는데, 중국드라마도 많이 발전했네요. 몰입도가 짱입니다요...ㅎ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