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크로니클 재밌어요

한국태생의 혼혈인 요리사가 진행하는 프로인데 남편은 또 세계적인 요리사에요.

 

부부가 몇달간 한국의 맛집탐방을 해놓고 매 화 해당되는 녹화분을 바탕으로 요리를 하는 컨셉인데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하면서도 약간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어서 재밌더군요.

 

부부가 각자 요리를 하는데 마르자는 완전히 한국식인데 2프로 부족하게 하고 남편은 퓨전요리인데 특이해요.

 

이웃이라는 휴 잭맨 부부도 출연하고 헤더 그레이엄도 한국에 잠깐 와서 같이 먹었나 보더군요.

 

한국인 미식가와 한국말을 매우 잘 하는 외국인 맛집 블로거도 수시로 출연하는데

 

둘다 원체 식도락에 밝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나와서 쏠쏠해요.

 

저는 그 외국인 블로거의 정체가 궁금하더군요 ㅋ

    • 제니퍼 플린씨라는 군요.검색으로 알아낸 주소는 http://www.fatmanseoul.com/
    • 지난 주말에 닭요리랑 냉면편을 봤는데 정말 무서운 프로그램이더군요.
      맛집 기행으로 한번 테러해주고 직접 요리해서 한번 더 추가 공격.
    • 우앙 링크 감사합니다
    • 이거 보는데 메밀국수가 너무 땡겨서 결국 집에서 해먹었어요ㅎㅎ 외국인도 몇가지 재료만 구하면 쉽게 만들 수 있게끔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 누군지 잘모르겠지만, 그 요리사랑 같이 한국 음식을 탐방하는 가이드 격인 한국인 여성이 가끔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본 건 칼국수하고 만두였는데, 칼국수 먹을 때 후루룩 소리를 안 낸다면 주방장이 맛이 없는 줄 안다고 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고 하고,
      비오는 날 한국 사람들은 만두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모르는 다른 지방의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고.
    • willow/ 제 외국인 지인은, 이름대면 누구나 알만한 국제컨퍼런스에서 만난 한국인이 한국에서는 친구끼리 성씨만 부른다고 한다든가, 삼성이 건물 하나 올려준 유명 사립대 이름이 실은 '삼성대학교'라든가.. 라는 등의 얘기를 해서 철썩같이 믿고 있었어요. 제가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 라고 하니까 헛소리 할 사람은 아닌거 같았다고 의아해 하더군요. 정말 우리가 모르는 평행우주의 한국인들이 어딘가 돌아다니고 있는것인지?
    • willow/ 저도 그 에피소드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어요. 소리내면서 먹는게 polite한 거라고 그 부부가 아이한테 가르치는 것도 뒷부분에 나오더라구요. 전 노할머니께 절대 후루룩소리 내지 말라고 배웠고 그게 여태 상식인 줄 알고 살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비 올 땐 막걸리에 부침개 아닌가요ㅎㅎ 하지만 이건 지역색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전 부치는 소리와 빗소리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한 번 나왔을걸요 ㅋ
      뜬금없는 분들이 나와서 막거리를 한국의 와인이라고 표현한 건 너무 어이없더라고요.
      가이드분과 플린 씨는 거의 객관적이던데요. 물론 전문가가 아니니까 틀린 거도 있겠지만요.
    • 막걸리를 영어로 하면 뭡니까? 저는 rice beer라고 생각했었는데 (곡물 발효주니깐 와인보다는 맥주에 가깝지 않나요?), 이런 것도 있군요 -_-;;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005/h2010052616503321500.htm
    • 그 한국인미식가인 다이애나강이 교포인 것 같은데 한국음식에 대해서 일반적인 상식을 잘못 알고 있는 게 종종 눈에 띄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프로그램의 재미나 정보전달의 면에서나, 한식에 관한 시각과 애정 등 여러 면에서 제법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정부의 한식개발프로그램에서 제작비를 일부 지원했기 때문인지 청계천을 성공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라고 언급한다던가 하는 점은 좀 거슬렸지만, 그래도 제대로 돈 쓴 몇 안되는 부분이라고 여겨질 정도로요.
    • 면요리 먹을 때 소리내는 건 일본식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소리 내면 예의가 없다고 했습니다.
      안 그래도 5,6화쯤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길래 아... 저건 아닌데 싶었는데요. 10화에서도 또 그런 말이 나오나봐요??
    • 행인3> 막걸리는 그냥 막걸리죠. 보드카는 그냥 보드카고 위스키는 그냥 위스키인 것처럼 말이죠. 영어권에서 막걸리를 가르켜 자기네들이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지 않는 한, 굳이 우리쪽에서 없는 영어이름을 억지로 지어 부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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