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정상인 겁니까 사람들이 미친 겁니까??

실직하고 해메다 겨우 취직 했는데요..

겉으로 볼때는 번듯 해 보이고

검색해 봐도 좋은 회사로 보였는데..

(심지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 물론 어느정도 과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정상 근무시간이 8시30분..

2교대 작업이라서 10시 11시 야근은 예사..

토요일 근무는 당연

일요일도 대부분 근무..


물론 근무환경 열악한 분들 많다는 것 알고 있는데요..

제조업이라고 해도 보통 7시30분정도 퇴근이고..

일이 몰리거나 해서 부득이한 경우에 야근하고 그러지 않나요??


더 이상한 것은

근무자들이 근무시간에 대해서 별로 불평하는 것 같지도 않고..

다들 너무 열심히 일한다는 겁니다..


제가 게을러 빠지고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인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식은 아니다 싶고..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 봐도..

그나이에 일할곳 찾은것만 해도 다행이다..

다른 회사 가 봐야 다 똑같다..

뭐 이런소리만 하고..


정말 우리나라는 이따위로 사는 것이 정상적인 삶인 나라인가요??

삼성 다니는 친구도 돈은 많이 받지만 매일 새벽별 보고 다닌다고 하고..


이런 세상에 애를 만들어 내 놓는다는 것은 아이에게 죄 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좀 민감한 질문이긴 하지만 급여는 다른 곳보다 많은 편인가요?
      전 "돈 많이 주니깐 시키는 데로 다 해라" 이런 주의에는 뚜렷이 반대하는 편이구요.
    • 급여 안 많아요...
      그냥 평범 이하의 중소기업 정도 되는 듯 싶어요..
    • 맞아요. 그따위로 사는 게 정상적인 삶이라는 사고가 폭넓게 박혀있는 나라 맞아요.
      7시 칼퇴근하면서 눈치 안 보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내 업무 다 끝내놓고 가는데도!
    • 보통 이런데는 그래도 근무외 초과 수당같은건 확실히 챙겨주더군요.
      그렇지 않은데도 다른 사람들이 전혀 불만이 없다면 이상하고
    • 도야지 / 제가 근무하는 곳이 어떤지 말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힘든 회사생활이십니다. 힘내시구요.

      슈크림 / 초과 수당 따윈 안중에도 없는 회사도 많이 봤어요.
      한번은 왜 안주냐고 따졌더니만 사장 왈, "그거 원래 연봉에 포함되어 있걸랑" 이랬답니다.
      참고로 야식비는 줬댑니다.
    • 이런 세상에 애를 만드는 것도 그렇고 배우자를 만드는 것도 참 그렇다는 생각에 독신/무자녀로 살면 이기적이라고 비난도 받습니다;;;;
    • '이런 세상에 애를 만들어 내 놓는다는 것은 아이에게 죄 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감합니다. 절대 비아냥 거리는 게 아니라, 얼마나 낙관적이면 이런 세상에 출산계획을 할 수 있는지 놀라워요.
    • 퇴근시간 및 휴일 보장 지키는 데도 많아요. 제발 그런 식으로 일하는 게 당연한 거고 어딜가나 그렇다는 인식이 이 사회에서 사라지길 바랍니다.
    • 무임금 초과근무가 당연한데다가 합법적으로 연차수당 안줘도 되는 나라죠... 다들 미친 거 맞는데, 이런 소리하면 되려 비정상취급받으니 미친 체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_-
    • 비정상적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하면서 거기라도 다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거라면 너무한 현재입니다만 세상은 천차만별이라서 모르겠네요.
    • 수현/ 전 중산층 이하 대부분의 가정의 경우를 두고 봤을 때,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게 살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오히려 베이미부머 세대 때는 그런 희망이 가능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보기엔 1950~60년대 때보다 자식을 아예 낳지 않겠다는 선택은 더 용이하지만 아이들의 장래는 훨씬 더 어두운 시점이라 지금 출산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놀라운 겁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통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일하고 가장 적게 쉬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직장있는 걸 감지덕지하는 나라 오 대한민국.



      그래서 삼성은 적어도 돈으로 보상해준다. 삼성 다니는 친구가 말하더군요
    • 회사분위기라는게 있어요. 그런 분위기면 불만을 입밖에 낸다는게 힘들죠.

      그러다 한사람 돌연 분위기를 흔들고 와르르르....



      예전 그런데서 일한적이 있는데 실제로 건강을 많이 해쳤고 조금 높았던 수입도 검사비와 약값으로 다 날라갔어요.

      공부와 일은 하다가 죽은 사람없다는게 신조였는데.

      과로로 회의가 생길 정도면 이직을 고려하세요.
    • 원글 쓰신 분이 비정상인인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미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미친건 아니죠. 더 적절한 단어는 무식하다 인것같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라던지 다른나라 근로환경에 대해서 무지한거죠. 예전에 노예들은 교육을 안시켰죠. 똑똑해지면 자기 권리를 찾으려할까봐. 지금은 미친인구밀도가 그 역할을 해주는듯.
    • 공부와 일 너무 하다가 큰 병 얻거나 죽은 사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수명단축 혹은 늙어서 병. 이 말씀 드리려고 로긴했어요.
    • 공부와 일 너무 하다가 큰 병 얻거나 죽은 사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수명단축 혹은 늙어서 병. 이 말씀 드리려고 로긴했어요.
    • 과로 야근 이런거 피해갈수 없는게 현실인데요
      일요일에 대부분 근무 <- 이건 좀 심합니다. 토요일까지는 회사별로 다르다고 볼수 있지만..
      이직을 권하고싶네요.. 어지간하면 그냥 다니시라고 하고싶지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7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5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5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