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아렌딜 / 모 커피전문점 체인에서 홍차전문점 체인을 시작한 적이 있었는데, 장렬히 전사한 거 같습니다. 몇년 전에 저희집 앞에 2호점인가?가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시기상조예요.
대부분 아이스티의 맛을 립톤 티 버전으로 익혔기 때문에 달지 않은 아이스티에 낯설어하구요, 그래서 가게에서 아예 아이스티에 시럽을 타서 내더라고요. 달달하게. -_- 저같은 사람은 시럽 넣지 말라고 미리 부탁을 해야 했습니다. (저도 아이스 음료는 약간 시럽을 넣긴 합니다만, 거기 기준은 많이 달았어요)
사람들이 원두커피를 알게 되고 난 후 커피전문점이 성행하듯이, 일단 캔음료나 페트병이 아닌 홍차 문화가 퍼져야 가능할 듯해요.
관련 기사 찾아보니 신세계는 딘앤델루카를 들여오나 보네요. 그야말로 점포수 많이 안 늘리는 쪽으로 서울/강남대 입지해서 프리미엄 브랜드 하나 가지겠다는데, 빵집뿐이 아니고 카페나 식료품같은 음식업에 뛰어드는 거네요. 여성으로서 해볼 만한 사업이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왜 자기들끼리 다 해 먹을까요 항상.
포숑이 들어온다고 하면 다른데서 프리미엄 식료품 가게도 부차적으로 런칭할 것 같네요. 음, 뭐를 만들든 들여오든 개인적으로 별로 이용할 가치 없는 것들입니다, 이름값뿐이 없고, 비싸기만 하지 진짜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