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은 곽노현 교육감의 판결소식, 그리고 그의 새해 인사로 시작합니다. 따로 녹음했나봐요. 곽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결정적으로 반전시킨게 나꼼수였으니 당연한 서비스였다고 봅니다. 저야 곽감이 풀려나온건 축하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진중권의 비관에 더 동의하는지라...
2.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부재자투표 조작 의혹을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제기했었죠. 제 생각엔 나경원이야 워낙 유명하고 솔직히 부재자투표의 대부분인 군인들은 정치에 관심 없으니 결과가 그런것 아니겠냐, 그리고 그 많은 현 정권과 가카의 삽질들에도 불구하고 박원순이 고전했다는건 그만큼 야권 잘못 아님? 그리고 이건 행여나 사실이 아니라면 역풍이 너무 클듯, 그냥 디도스 공격건에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뭐 이런 내용의 멘션도 이종걸 의원한테 보냈습니다(답은 없었어요).
오늘 안 새로운 사실은 6/2지방선거, 천안함 사건 때문에 경직된 분위기에 오세훈이 20퍼 이상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던 그때도 강북, 마포구에서는 한명숙이 부재자투표 이겼다는 것이었는데, 솔직히 어라? 했습니다.
지금 딴나라당이 디도스 특검에 청와대, 자기당 관계자 내용은 빼자고(한마디로 특검 하지 말자고) 하는데 그럴거면 그냥 총선 이후에 보궐선거 전반에 대해 특검하는게 낫겠습니다.
3. 정봉주의 이감에 대해서 저는 가카의 꼼수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보낼려면 한 제주도로 보냈겠죠. 가족의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법도 없고. 007식으로 이감을 한거야 여론이 부담스러우니 어쩔수 없었다고 이해해줄수도 있어요. 다만 서신검열같은 치사한 짓도 그렇고 이 정권이 신뢰를 잃은 것도 자기 업보이니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변호할 필요도 생각도 못 느낍니다.
4. 정연주 무죄와 관련해서 최시중 방통대군의 목소리를 들으니 울화통이... 저도 투표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립니다!
5. 딴나라당의 엿셔틀과 디도스 공격 짜고치는 고스톱, 돈봉투 사건과의 관계들이 메인인데 다음에는 KTX민영화 꼼수를 다뤄줬으면 좋겠습니다.
6. 정봉주가 없는 나꼼수는 강호동이 없는 강심장과 1박2일...은 못 되도 봉주뉴스, 57분 소송정보의 깨알같은 재미와 주진우, 김용민의 분량이 늘어나서 그럭저럭 재미를 잃지 않게 해줍니다.
7. 쫄지마! 끝!! 듀게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요즘 스브스 탄현제작센터에서 드라마세트 제작 보조 알바를 하는데, 점심먹고 로비에서 구혜선이랑 비슷하게 생긴 여자가 걸어오는걸 봤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다른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가 구혜선이 나오는 거였다능! 제가 본게 진짜 구혜선이였을까요?(키가 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