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보헤미안 편에서 이상은씨.....

팬이었던 마음이 짜게 식어버리고 급기야 실망 했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었나봐요.

낯을 가리고 폐쇄적인 성향이야 개인차지만 유독 이하늘과 길에게만 너무 무례하게 굴었구요. (뭐 이 둘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중 하나이실지도)

 

아 그리고 며칠전 가가에서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매일 출퇴근 반복하는 직장인들은 어떻게 그리 사나 몰라~ 드립을 날리실때는

뭐 저런 마음이 드는건 이해가 가는데 이상하게 짜증이 나네... 나 이사람 노래 좋아하는데 깊이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게 뭐야...하는, 뭔가 어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sec=ctoon4&a_id=2010071414031551601

 

    • 관용과 포용의 보헤미안이 아닌 철벽녀처럼 느껴졌죠; 뭐 개인으로 살아가는데 그게 꼭 나쁜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다른 세계에 대한 몰이해를 공공연하게 드러낸다는건 좀 매너없음.
      돈에 관심없다고 해놓고 - 집은 뭐 한 채 사놨어요 이런 드립도 일반 서민들, 소시민들이 보기엔 열폭감이죠 ;ㅁ;
    • 보헤미안이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삶의 방식일 뿐이잖아요. 성격이야 다들 다른거고..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깍듯하면 또 보헤미안답지 않다고 할사람 많을걸요 ㅋ
    • 예전에 듀게에서 올라온 글 같은데, 약국에서의 일화를(눈 마주쳤는데 '사인해 드려요?'라고 했다는)읽고 웃음.
      서점에서 저서 제목 '예술가가 되는 법'을 보고 깜짝.
    • 저도 예전에 콘서트에서 말하는걸 보고 좀 실망했어요.
      너희들 왜이렇게 못노니? 한심하다. 이런 맨트를 몇번씩이나 날렸거든요.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게 당신 일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과 다르게 살고있는 다른 사람들을 상당히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였어요. 당신의 음반을 사주는 사람들은, 그래서 당신이 즐기면서 먹고 살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은 그런 평범한 틀에박힌 일상을 살아가는 일반인들이라고. 하고 말해주고싶었달까..
    • 우리나라 팬들은 뭐랄까 이런 사람들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는게 좀 웃겨요. 그냥 그 자체로 보면 되는데 말입니다.... 사실 외국 뮤지션이나 배우나 감독들 무개념성 발언(우리나라 기준으로) 훨씬 더 많이 하고 더 강도 높은 발언도 많은데 그런거는 별 신경안쓰면서 유독 우리나라 유명인에게는 엄격한? 느낌이랄까요...
    • 에이 상은이 그런 마음으로 그런거 아니에요 말투에요.
    • 그리고 소위 말하는 인디에서 어느정도 잘나가고 스타급이라고 할만한 사람들.... 인디수준에서 스타 티 팍팍 내고 다닙니다. 다를거 없어요....
    • 안그래도 그 프로그램 안에서, 싱어송라이팅 이외의 연예인으로 해야하는 일에 대한 불편함을 언급했었죠.
      놀러와 출연자체도 그 불편한 범주에 속하지 않나? 싶어 의아했어요. 어떤 이유로 출연했을까요? 대체.

      우리나라 예능에서는 서로를 적당히 보여주고, 놀리고-놀림받는 식으로 재미를 이어가고, 유재석은 그 선을 잘 조율하는 진행자인데
      그도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였어요. 남들앞에서 무장해제하기 싫어하는 성미인것 같아요. 사회성이 남들만큼 높지 않기 때문인것 같고요.
    • 이건 뮤지션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감이나 실망감과는 전혀 다른데요. 적어도 그날 나온 다른 뮤지션들은 안그랬어요. 이상은을 더 특별히 생각하지도 않고, 완전 올바른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예의와 매너의 문제입니다.
    • 저도 그날 방송 보고 정말 마음이 짜게 식는걸 느꼈어요.
    • 외국에서 연예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우리가 신경쓸 필요가 있나요.. 연애인 사생활을 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도 아니고..
    • 미디어에 자주 노출이 안되서 그렇지 어디 나올때마다 문제적 발언 한두개씩은 꼭 했던 거 같은?
      일본 '잠깐' 갔다가 돌아와서 바로 출연한 쇼에서는 '일본어는 음악에 적합하지 않은 언어'라는 둥 -_-...;;;;;

      그래도 노래 몇개는 정말 명곡이고 좋아합니다 ^^;
    • 이상은은 특유의 '척'이 기대치를 높여 놓은 거라 말 잘못해서 욕먹는 것도 더할 거예요. 저는 모 아이돌 멤버가 나와서 '마음과 마음, 하나의 생명체' 어쩌고 주워 섬길 때 딱 떠오른 사람이 이 가수였던지라 그냥 웃고 말았어요.
    • 이번 놀러와도 그렇고 본인 저서만 봐도 자존감은 높고 눈치(라고 쓰고 사회성이라고 읽는)는 없다는 게 여실히 드러납니다.
      그런데 그게 이사람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좋아해왔지만 최근 앨범이 얼마나 실망스러웠는지는 자세히 말 할 수가 없을 정도... 팬심이 걷혀가는걸까요.
    • 많은 시청자가 불쾌함을 느꼈다면 말하는 방식에 분명 문제가 있었던 거죠.
    • 전 놀러와 괜찮았는데..방송이나 예능에 특화되지 않은 사람들이 나와서 신선했어요.
      태도가 모질라다구요? 그런거 가장 눈치 빠르고 잘하는게 예능 연예인이잖아요. 그들도 뒤에가선 사고도 많이 치고..
    • 레옴/저도 콘서트 갔었는데 "너네 왜이렇게 못노니"라는 말을 수십번했었는데 ㅋㅋㅋ 공감되네요.
    • 별로 실망 안 했는데요.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이 맨날 시청자 비위 맞춰주는 태도만 보여서 이상은이 튀어 보이는 거 같고... 실망이라면 이번 앨범이 실망.
    • 아..백지연이랑 인터뷰하는 이상은 본 적 있는데..
      말하는 거 보면서 그냥 어리구나 이런 생각 들었어요.
      편협하다는 느낌..
    • 아주아주 옛날에 딴지일보가 그녀를 인터뷰했는데 그걸 보고 저는 정말 철없고, 허세에 겉멋만 든 게다가 머리도 나쁜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스스로를 보헤미안이라고 불러달라더니 근데 여행다닐 때 잠자리가 더럽고 불편한 곳은 절대 가지 않는다며 뉴욕의 아파트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상당히 아스트랄한 정신 세계를 가진 사람이라 생각했죠. 그 딴지 일보 인터뷰어도 아마 제 기억으로는 보헤미안이라 불러달라며 보보스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결론 내리더군요.
    • 그녀를 좋아하던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뮤지션이라고 생각했었던 사람으로써, 위에 여러분이 언급하셨듯이 저역시 뮤지션 이전에 인간적으로 실망을 좀 많이했었죠. 제 개인적으론 말그대로 허세가 좀 쩌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정말 주옥같은 곡들이 몇 곡 있어서 아 이사람이 정말 괜찮고 좋은 사람이길 바랬다~ 가 정확한 표현이겠죠. 홍대에서 몇 번 마주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그녀의 저작물들 그리고 내뱉는 이야기들을 종합해볼때, 그냥 본래 본인이 갖고 있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것이 부풀려져 있다고 여겨지는 가수라고 생각되네요.
    • 전 그냥 웃고 말았는데, 세상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게 마련이라서...(사실 이상은씨 노래 몇 곡 빼고는 안 좋아해서 기대가 없어서 그런 건지;;)
      평소 이하늘과 길을 무시하는 걸로 웃음 유발하는 게스트들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기도 했고요.(늘 불편했던 코드;;;;)
      오히려 전 가끔 올드독 만화가 별로예요.

      놀러와에서는 하찌님이 가장 유쾌해서 좋았고, 강산에씨는 얼마 전 공연에서 보여준 태도와도 비슷해서 정말 강산이 변하니 사람도 변하는구나를 실감했어요.
    • 유희열에 라디오천국에도 나왔었죠. 희열님도 어려워 하더군요 '뭐랄까?' 이말만 100번하고 끝난것 같아요
    • 안 그러면 좋겠지만 좀 그래도 그러려니 해요. 어쨌거나 십여년 전의 앨범 두 장은 평생 뻐겨도 좋을 수준이었잖아요.
    • 인간적인것까지 기대하지 않아서 그냥 봤어요 여전히 좋아하는 가수고. 하찌 영감님 귀여운거 건졌으니 만족.
    • 꼬박꼬박 골든디스크를 듣는데 예전에 정말 비호감이었던지라 라디오 들으면서 조금 호감이 되었어요,
      선곡도 괜찮고 음악얘기만 하는 1시간이 마음에 들구요,
      놀러와 봤는데 그러려니.. 이런 사람인 줄 알았어.. 라고만 생각했는데 논란이 되었었군요.상처받을까 신경쓰이네요.
      상처 안받겠죠??? 라디오를 들은 뒤부터 이상하게 신경쓰이는 사람이 되었어요;;;;
    • 놀러와에서 이상은 별로 이상한 거 모르겠어요. (지금 보고 있어요) 이상한 건 "보헤미안 연예인 특집"이란 기획.
      그런데 이 분은 기존 팬이 떨어져나가건 새로 생기건 항상 인기 많으실 것 같아요. 깬다는 소리도 오랫동안 많이 듣긴 했지만 그 때마다 '뭘 더 바라나'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Panda Bear/ 요즘 골든디스크 선곡 좋아요. 그 시간대엔 주로 어딜 돌려도 팝 나와서 좋은데, 그 중에서도 선곡은 골든디스크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근데 정작 듣는 건 윤상의 팝스팝스)
    • 공무도하가... 라는 한 곡을 듣고 뻑간적이 있어요... 지금은 곡조도 가사도 잘 생각 안 나는데... 그 기막힌 , 절망적인 비애.. 가 .... 노래 자체가 좀 도도하지 않나요?
      이런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좀 도도해도 되지 않나....

      솔직히 저는 길이나 이하늘이 좀 불만이에요. 음악 참 괜찮거든요. DOC 도 싼티 뭐 그런 비평 있지만... 그렇게 솔직하고 착착 감기는 노래 만드는 사람 얼마나 되나요? ...
      뭐 힘들어서 시작한 예능이겠지만, 그렇게 자기 자신들을... 덤앤더머 처럼 만들어 가면서까지...
      계속 해야 하나...

      1박2일 하차하는 김C 얘기도 떠오르구요.

      리쌍이 아무리 밑바닥 정서를 이야기하고 울분에 찬 랩을 읊어도 신뢰가 안 간단 말이죠....

      이상은이나 강산에 같은 사람들이 좋아요..

      너무 사회화가 잘 된 사람들.... 유재석 같은 사람이 그런 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유재석은 사람 좋게 행복한 웃음 주면서 퓨처 라이거 하면 되는 거고~
      이상은은 잘 못 어울려도 자기 색깔 유지하면서 좋은 음악 만들면 되는 거고~
      같이 사이좋게 살아요~
    • 좋아했다 싫어했다 팬심은 갈대와 같네요
    • 어쨌거나
      그녀가 부르는 '삶은여행'이 좋아요.

      의미를 모를 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 한 10년전쯤인가 kbs라디오 진행을 이상은이 한적있었는데...저는 그렇게 재미없는 라디오방송 첨이였음...그때 게스트로 김태훈씨와 박은석씨가 나왔기때문에 듣긴했었는데 정말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는걸 뛰어넘어 딴소리만 해대더군요.... 그입담좋은 두분도 어떻게 대꾸를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방송을 한동안 들었지용...
    • 음... 그녀가 TV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이 약간 삐걱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녀의 몇몇 노래는 좋은걸요.

      가수는 노래로 말하면 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 회사에서도 일 잘하는 거랑 성격 좋은 거랑 반비례하는 게 태반인데요 뭘. 그렇지만 저도 이상은씨 티비 출연은 안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다는데 한 표요. 노래만 좋아하고 싶어요. 사람인지라 내 상상과 다른 그 사람 모습에 실망하게 돼요. <둥글게>는 제 인생의 노래인데 말이죠.....ㅠㅠ
    • 1.예전 딴지일보의 인터뷰의 기억.
      2.재작년인가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연에서, 본인이 전혀 분위기를 띄우지 못 하면서 "왜 일케 분위기가 처지냐" 드립 반복.

      1+2로 인해 자연인으로도, 음악인으로도 아웃이었기 때문에 놀러와에 이상은 나오는 순간 채널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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