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듀솔클 정모(셜록 상영회) 다녀왔습니다-1차만 마치고 돌아옴 ㅠㅠ

0. 원래는 이왕 온 거 2차까지 가서 간만에 맥주 맛이나 실컷 보려고 했으나, 2회 상영을 마치고서부터 슬슬 몰려오는 피로 때문에 영 버티기 힘들더군요. 해서 맥주를 포기하고 돌아와 버렸습니다 ㅠㅠㅠ 다음 기회에는 꼭 끝까지 살아남으리라.


1. 그리하여 모임 자체에 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고(후기라면서! -_-)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내가 왜 셜록셜록할 적에 셜록을 안 봤지? 이런 끝장나는 드라마를 내 진작에 봤어야 했건만!





... 솔직히 저는 (듀솔클 모임에서도 얘기했지만)드라마란 물건을 정말 잘 못 즐기는 인간입니다. 만화나 애니처럼 1회 1회가 비교적 짧은 호흡으로 가는 물건이면 모를까, 긴 호흡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드라마는 피로해서 보기가 꺼려지는 타입이라. 그래서 무슨 무슨 드라마가 재미잇대도 저는 늘상 그런 글들을 스킵하곤 했었죠. 셜록도 그런 식으로 스킵을 할 뻔했는데... 아아, 이 드라마를 진작에 안 본 게 너무 후회되어요 ㅠㅠ 컴퓨터만 완성되고 나면 바로 1기도 정주행하고 조만간 나올지도 모를 3기도 바로 달려주겟어!



2. 2008년의 블레이드 러너 상영회 이후로 듀솔클 정모에 처음으로 가서 그런지 낯선 분들이 많더군요. (사실 정모 같은 걸 열면 의외로 낯선 분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 분들도 저를 좀 낯설어하시긴 했지만. 하여간 그런 이유로 인해 거의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셜록만 보고 말았네요. 누군가 좀 아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좀더 편하게 즐기다 갈 수 있었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네요. ㅠㅠ


3. 아무튼 후기라기엔 심히 퀼리티가 저질입니다만(...) 셜록 상영회 이야기는 여기까지. 처음에도 썼지만 반드시 다음 정모 때는 끝까지 살아남아 주겠어요!





    • 2008년 이후 듀솔클에서 결혼하신 분들이 빠져나가고 새로운 분들이 영입되었나 보군요. 매우 바람직하고도 훌륭한 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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