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미혼녀 사망 기사

핵가족화와 함께 반려견과 같이 사는 사람들도 더 많아질텐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될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이런 만약의 사태(?)에 대한 대비도 사전에 필요할듯 해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20129000132&ctg1=10&ctg2=&subctg1=10&subctg2=&cid=0101081000000

    • 끔찍한 것 같지만 그렇게 보기 드문 일도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기도 하고...
    • 이 기사보고 전 좀 충격먹었어요.
      '혼자사는 50대 미혼녀'란 점에서 끝 글자 하나만 바꾸면 20년 후의 저니까요.
      게다가 전 고양이보다는 개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심지어 그 나이 즈음엔 기반을 잡고 혼자 살며 개라도 한 마리 키워 외로움을 달래야지라고 꽤나 구체적인 '솔로로 늙어가기' 플랜을 짜고 있었거든요. 우울증도 있었다니 자꾸만 저랑 겹쳐서 기사가 와닿더라고요. 섹스 앤 더 시티에서도 비슷한 소재가 나왔죠. 그땐 개가 아니라 고양이었던 걸로 기억...
    • 혼자살면서 목숨이 간당간당할수도 있었던 안전사고를 두어번 겪고 며칠은 패닉에 빠졌었으나 곧 불감상태로 되돌아오곤했죠..
    • 이걸보고 여자는 결혼해야 저런 일 안당한다고 선동하는 사람들도 웃기죠.
      (맥도날드 할머니 운운하면서..근데 이 나라에선 돈이 많아도 잘못될 확률이 좋은직장의 홀로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아보이긴하지만.)
    • 개들이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별로 놀랍진 않은데요;;
    • 브릿지존스다이어리에서도 언급되는 상황이죠.
    • 저분이 어떻게 죽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미혼남녀든 기혼남녀든 앞으로는 고독사가 점점 더 늘어날거라하니 별로 놀랄일도 아니네요.
    • 저도 별로 놀랍지 않은데요. 제목만 보고 개와 동반자살(정확히는 개를 죽이고 자살)이라도 한 줄 알았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늙어 죽을 때 개가 있는 편이 낫겠다 생각했다가, 그렇다면 내가 죽고서 개를 누가 어떻게 키울까에 생각이 미치니 어느 나이가 되면 개 키우기를 포기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형제가 안부 전화도 안 챙길 정도로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지만 차마 개까지 거두라고는 못 하겠어요. 점점 독거 인구가 많아질 텐데 적어도 주검을 제 때 거둘 수는 있도록 홀로 사는 노인이나 기타 고위험군 안부 확인 아르바이트라도 모집해야 하지 않을까요? 돌연사야 뭐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요.
      근데 참, 처음 그 광격을 보신 분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 저도 이기사보고 섹스앤더시티에 미란다 생각했어요.고양이 사료 잔뜩주던..
      제 미래모습도 비슷할꺼같아서. 어떻게든 하루에 한번 생사확인을 할수있는 장치를해놔야할꺼같아요
    • 사람도 동물을 먹는 데 배고픈 동물이 죽은 사람을 먹는 건 자연의 순환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건지...

      이렇게 살아남은 개들이 안락사 되었으니 죽은 주인의 보시(?)는 의미없게 되었네요.
    • 남의 일이 아닌데 심지어 나는 동물도 안 키울 듯 하다는 거...;;
      사람이 자주 들락거리는 분위기라도 만들어야 할 텐데 애초에 그걸 안 좋아하니 제 미래는 불 보듯 뻔하네요 예아 -ㅂ-/
    • 살인자ㅇ난감 웹툰에도 저런 내용이 있었죠. 물론 거기는 살해당한거지만..

      영화화 얘기는 있엇는데 그뒤론 아무 얘기도 안나오는듯..
    • 미혼녀에 초점을 맞췄지만..자식 있어도 간혹 죽은지 며칠 지나 발견되는 기사는 있었죠. 먹을 게 없어 시신 먹은 개 때문에 충격적이긴 하지만... 독거노인의 죽음은 점점 늘 것 같아요.
    • 예전에 관련기사들을 찾아 본적 있는데 왕왕 집에서만 길러지는 작은 애완견이 주인을 먹는경우가 발생하는것 같더군요.뭐 도사견이나 덩치가 큰 개들에게 상해를 입는 경우는 너무 흔하고요.
      외국의 사례들이었는데,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죽은 이를 훼손하는 경우도 있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그러는 경우도 있었어요.
      병때문에 신체의 일부가 감각이 없어진 주인의 발가락을 자는사이에 먹었던 경우 등등.
      흥미로웠던건 제가 찾은 기사들의 경우 종이 모두 같았는데 닥스훈트였습니다.원래 닥스훈트가 사냥개죠.(웰시코기라고 적었는데 수정합니다)

      웰시코기가 위험하다.는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선천적인 종의 특성이 이런 사건에 중요한 점이 되는것 같아서요. 사실 밀폐된 곳에서 주인이 죽고 오랜시간이 지났을때, 대다수 경우 애완견이 주인을 먹는 경우보다는 같이 아사해서 죽는 상황들이 일반적이죠.
    • 어차피 결혼을 하더라도 전통사회처럼 몇대가 같이 사는 구조가 아닌 한 고독사를 할 확률은 50%죠.
    • 예전에 이런 사망의 경우에 대비해서 어떤--신청하는--시스템이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요.

      주근깨 / 웰시코기는 사냥개가 아니라 목축견으로 개량된 견종입니다.
    • 고독사, 그에 따른 반려동물의 반응, 혹은 처분...과는 좀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만 미혼여성이라는 표현이 어색하다고 느끼는 건 저 뿐인가요? 독신여성이라고 하면 사태를 이해하는 데 충분하지 않는지....뭐 그랬다고 해도 타보님이 말씀하신, "거 봐라 여자 혼자 살면...."하는 사람들이 줄었을 것 같지는 않지만요. 남이 결혼을 했는지 안 했는지 한 적이 있는 지 없는 지를 (이혼하고 혼자 사는 분이었으면 50대 이혼녀라고 했을 거라는데 100원 겁니다) 전국민이 죽어라고 궁금해하는 세상이니...
    • 처음엔 애완견이 주인에게 애정을 표하면서 신체를 핥는 건데 그때 시체가 썩어서 녹아나오면 그때부터 먹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 근데 키우던 반려동물이 주인의 시신을 먹었다... 같은 게 충격적인 건가요?
      저는 기사의 그 부분은 전혀 신경도 안 쓰이던데;; (먹을 게 없으면 그럴 수도 있지;)
    • 유니게//대한민국의 놀라울정도로 오지랖스러움이 뭐 하루 이틀 해 이야기입니까.
    • 동물(인간 포함)이 기아 앞에서 자제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주근깨님의 "대다수 경우 애완견이 주인을 먹는 경우보다는 같이 아사해서 죽는 상황들이 일반적이죠."라는 문장이 더 놀랍네요. 저도 그렇게 믿고 싶네요..... 하긴 기사와 같은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뉴스거리가 되는 거겠죠?
    • Aem/애구, 제 댓글의 해당 견종은 '웰시코기'가 아니라 '닥스훈트'입니다.잠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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