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센스있는 스튜어디스의 반전

펌글



실제로 TAM Airline (무슨 포르투갈 항공사..) 에서 일어났던 일이랍니다.

어떤 50대의 여성이 자신의 자리에 도착하더니 옆자리에 흑인 남자가 앉아 있는것을 보았다.
누가 봐도 화난 표정으로 스튜어디스를 불렀고.
스튜어디스가 와서 "뭐가 문제지요?" 하고 묻자
여자가 "보면 몰라요? 내 자리가 저 흑인 남자 옆자리잖아요.
난 저 남자 옆에 못앉아요. 다른 자리 주세요." 라고 하였다.
스튜어디스는 "진정하세요. 하지만 지금 자리가 다 차서 바꾸실수 있는 자리가 없을거에요.
하지만 그래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몇분후 스튜어디스가 돌아오더니 "손님, 기장과도 확인해보았지만 이코노미석에는 빈 자리가 없습니다.
지금은 일등석자리밖에 빈자리가 없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 여자가 뭐라고 하기 전에 스튜어디스는
"저희 항공사는 보통같으면 승객을 이코노미석에서 일등석으로 자리를 옮겨드리는걸 잘 안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같은 경우에 저희 항공사의 손님이
어떤 불쾌한 사람 옆에 앉도록 하게 할수는 없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 스튜어디스는 흑인남자한테
"그러므로 손님, 짐 챙기셔서 일등석으로 오십시요" 라고 하였다.

그 여자의 인종차별을 못 믿겟다는듯이 쳐다보고있던 다른 사람들은 박수를 치기시작하고,
어떤 사람들은 기립박수를 치기도 하였다고 한다.


+


흐뭇..

    • 멋진 대응이네요. (근데 제목에 오타가.)
    • http://www.snopes.com/travel/airline/obnoxious.asp
    • 그래, 불쾌한 건 당신이라고!!
    • ㅎㅎㅎㅎ 센스돋네요.
    • 링크 따라가서 본 다른 얘기도 재미있어요.
      어떤 승객이 특별대우를 요구하면서 '내가 누군지 몰라?' 하자 (김문수가 요기잉네..)
      우아하게 공항 방송으로 '여기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승객이 있습니다. 그 분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은 17번 게이트로 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네요.

      아, 이렇게 우아하고 센스있게 받아치는 거 너무 부러워요. 닮고 싶어요. 연습하면 계발할 수 있을까요?
    • 센스있어요. 하지만 같은 성별이 아니기 때문에 그 여성의 발언을 100% 인종차별로만 볼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 애플탱고 / 그게 무슨 뜻인가요? 남자이기 때문에 앉을 수 없다고요?
    • 애플탱고/ 갑자기 뭔 멍멍이 소린가요;;;
    • 자돼님이 올린 링크는 이런 얘기들이 'too good to be true' (1999) 같은 책에 나올 정도로 오래된 도시전설이라는 얘기네요. 98년에는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하는 브리티쉬에어 버젼이었다가, 2005년엔 흑인이 아니라 유태인이었다가, 올해엔 TAM airline (브라질 항공사라고 합니다) 버젼으로 페북에서 돌아니고 있다고...

      해외토픽이라고 돌아다니는 얘기들 중에 절반이상은 이런 도시전설이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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