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Shame 보고 왔는데 등업이 되었어요 ^_^ (스포無)

안녕하세요. 

눈팅은 3,4년이 넘은 듯한데 드디어 등업이!! 아무도 모르는 눈물의 여정이었습니다...

멀리 타지에서 로그인하는 신입이예요, 정말이지 반갑습니다. 


요즘 회사일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아서 친구랑 에잇 마그네토 누드나 볼테야!! 결심하고 Shame 보고 왔습니다.

우울 돋을까봐 약주 몇잔 걸치고 봤는데도 영 -_- 별로였어요.

리뷰에서는 누드에 대해서 말이 많던데 그렇게 자주 나오는 것도, 뭔가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구요. (제 검은 속이 훤히 드러나네요)

캐리멀리건양이 부른 뉴욕뉴욕은 나름대로 좋았지만서도 저 늘어진 편곡을 꼭 완창해야겠어? 하고 말았다는.

뭐 그냥. 영화 끝나고 조명이 들어왔을 때 관객들이 죄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길래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해서 안심했어요.


이렇게 불평은 했지만 파스벤더님은 그냥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발그레] 저 남자 매력적이야! 

옆관에서는 크로넨버그의 A Dangerous Method 상영하던데...엉엉 지금 생각하니 후회돼요 같은 돈으로 비고와 마이클 둘다 볼 수 있었는데. 



덧.


궁금해들 하실까봐. (제 마음속의) 관건이었던 그의 누드는 교묘한 라이팅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음, 일단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감동적이었어요

이완맥그리거는 명함도 못 내밀겠더군요. 


근데 등업 후 첫글이 이런 내용이라니 저란 여자는... 


    • 반갑습니다! 근데 어느 동네입니까? 한국 개봉은 아직 아닌것 같은데
    • 예 뉴욕입니다...블록버스터는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경우가 꽤 잦은 것 같은데 인디영화들은 아무래도 좀 늦게 나오나봐요.
    • 기다리던 후기네요. 파스벤더를 주위사람들이 데드섹시라고 지칭한다던데 정말 그런가봐요.:D
    • 극장에서 보셨다니 매우 부럽습니다. 맥퀸-파스벤더의 전작인 헝거를 생각했을때 국내 개봉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요. DVD로 사서 보자니 무척 우울한 영화일게 뻔해서 참 그렇습니다.
      잘 기억을 더듬어 보니 헝거에도 파스벤터 누드가 나오긴 하지만 맥락상 흑심을 품을 여지가 너무 없어서 봤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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