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보이스 피싱에 익숙해져버렸습니다. -_-
한 시간쯤 전에 모르는 서울 전화 번호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애초부터 느낌이 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받아 보니 역시나 '검찰청 뭐시기' 님이시더군요. -_-;;
한 3초 정도 이번엔 또 뭐라고 놀려 볼까. '한 달 전에도 똑같은 용건으로 다른 분이 전화 주셨어요~' 라고 해 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말이 없으니 그 쪽에서 '여보세요? 여보세요?' 를 반복하길래 그냥 지금 전화가 툭툭 끊겨서 잘 안 들리니 다시 연락해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끊더니 다시 연락 안 하네요.
그래서 앞으론 이제 이걸로 밀어 보려구요. 깔끔하고 괜찮은 듯 싶어서.
...라고 적다가 생각해 보니,
어느새 보이스 피싱 전화를 판촉 전화처럼 평화롭게 받게 되어 버렸네요.
젠장. 뭐가 이래.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