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먼저 어제 상황으로 여러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한 것, 그리고 전체 듀게 분들을 매도한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이것 저것 생각 중이지만... 모든 것의 실타래를 한 꺼번에 푸는 것을 저에게는 무리네요.

의도하지 않은 댓글의 글 때문에 제가 깜짝 놀란 것을 넘어 패닉 상태에서 뭔가 횡설수설한 거니까요.


단어의 뜻을 설명하려다 더 복잡해질 것 같으니 그냥 느끼는데로 씁니다.


여러분이 제 글에서 변명을 느낀 것은 맞습니다. 밤새 생각하다가 저도 방금 깨달았거든요.


전 사실 성희롱 논란이 일어났을 때, 상당히 당황했고 어떻게든 상황을 진정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는 제가 개인적인 성향이 너무 강해서 일어난 일이고 회사 분들은 잘못이 없다고요.


방금 깨달았는데... 전 오로지 회사분들이 잘못이 없다는 것을 변호하려고 여러가지 설을 만들었습니다.


일부 듀게 분들에게는 성희롱으로만 비춰졌을 상황은 사실... 제가 회사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감동받았던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을 가지고 썼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읽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총무부 과장님이 10만원을 준 것은 아버지같은 기분으로 멋내고 이뻐져서 연애를 해라 하며 주신 겁니다.

의도는 좋을 수 있으나  여성 비하적 마인드일 수 있죠. 다만 술 자리의 모든 사람들이 그래 그래 받아 받아 하는 분위기이면 거절하기 힘듭니다.

꼭 원샷을 해야 하는 때처럼...

그러나 그 일로 상황이 꼬일 때 부장님이 저를 지켜주시려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면... 일반적인 회사에서 여직원이 그런 소문에 휩쓸린다면 보통의 부장님은 

"네가 처신을 잘못해서 이런 일이 생겼잖아! 여자가 되서 알아서 조심해야지."하고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아니면 어딘가로 날아가겠죠..


하지만 부장님은 제가 입단속을 못한 것을 비난하거나 꾸중하는 일 없이 그냥 저의 의사대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친구랑 상의해서... 소문이란 것은 변명하려 할 수록 커지는 거니 그냥 사라지게 두자.

공돈은 그냥 써버리는 것이 신경 안 쓰인다는 충고대로 그냥 써버린 것입니다.


두 번째 사건에서도, 부장님이 영업 부장님에게 화대를 내라고 이야기 한 걸까요?

뉘앙스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물건이니 함부로 만지지 마라. 만지려면 대가를 내놔야지 라는 뜻으로 하신 말입니다.


저는 그 회사를 그렇게 다녔습니다.. 소중한 물건으로써...

남자들이 많은 IT 업계의 특성상 여자들의 수가 적었지만 그만큼 배려해주셨습니다.

힘든 일은 빼준다던지, 늦게까지 일하지 않게 해준다던지, 회사 일로 상담을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이야기를 들어주셨습니다.


부장님부터, 일반 직원, 소장님까지....


그래서 제가 그곳에서 생활할 때는 성희롱의 미묘한 지점을 인식하지 못했고, 그랬기에 저를 소중하게 여긴 분들이 성희롱범으로 매도당할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이성보다 감정이 앞설 때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말하지 못하게 되었을 뿐입니다.

저는 그저 속상했을 뿐입니다... 많은 일이...


여자들이 많은 회사로 옮긴 후는 힘들었습니다.

제가 브래지어 사건을 이야기 한 이유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 여자들과 논쟁을 벌일 때.... 남자들보다 더 설득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성을 여자의 성으로 인정하고 간섭하지 않거나, 항의하면 태도를 바꿔주는 데...

여자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너의 성은 나의 성인가요?

그리고 기차에서 맞는 여자를 보며.. 왜 자기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동시에 들었고, 그것을 제대로 설명하고 싶었지만 이성보다는 감정이 어지러워...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성희롱은... 공론화 되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이 느끼지 않았던 성희롱을 느끼라 하면 곤란합니다.

그분들과의 관계에서 성적 수치감을 느낀 적이 없었으니까요.


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은 잘못입니다. 저의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의 감정과 판단은 저의 것입니다. 제가 옛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 이상의 설명은 저로써는 무리입니다. 저는 듀게에서 글 쓴지 한 달도 안 되었답니다. 게시판 에티켓을 더 배우도록 하죠.

    • 계속 얘기할 필요 없어요. 그래봐야 좋아질 가능성도 낮고 길어질수록 아픈 말들만 쌓일거예요. 그냥 덮고 조금 떨어져 있다 보면 사람들은 곧 잊어요. 계속 글 쓰지 마시고 들여다보지도 마시고 컴터 끄고 추스리세요.
    • 님 네번째 글 쓰신거 보고 완전체라고 생각했는데 '소중한 물건으로서'...운운 하는걸 보니까 트롤이라는 의심이 드네요. 소중한 기억 소중하게 간직하시되 인터넷 게시판까지 님을 소중하게 다뤄줄 거라고 기대하시면 안돼요~:-/
    • 점입가경이네요. 인정해야겠어요. 여자가 문제 맞습니다. 바로 님같은 여자요.

      이건 성희론을 논하기 이전 문제네요. 소중한 물건이라니ㅋㅋ
    • 소중한 '물건'으로 다루어지는게 좋다는 말씀인가요??
      님이 말하는 소위 배려라는것도 사실 수많은 직장여성들이 욕먹고 있는 부분아닌가요?-힘든일은 빼준다던지 늦게까지 일하지않게 해준다던지-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그런것들은 스스로 거절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한가지 더, 님이 예로드신 기차에서 맞은 여자는 그분이 여자라서가 아니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존재하는겁니다.
    • 이제 이 관련 이야기는 그만 쓰시는 게 본인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글 쓰신 당사자도 사실 그 일에 관해 좀 횡설수설하시는 것 같긴 합니다. 걍 잊어버리시는 게 좋으실 듯.
    • 아 그런데 소중한 물건 운운은 음.. 좀 충격적이기는 하네요.
    • 글 쓰신 분이 단어의 선택을 잘 하시는 편은 아니지만, 거기에 대한 공격의 융단폭격을 방불케하는군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2
    • 인터넷의 다른 커뮤니티들도 다 마찬가지이지만 조금이라도 피를 흘리면 안되십니다.
      사람들이 피라냐가 된 것처럼 피냄새를 맡고 마구 몰려 오기때문입니다. 재빨리 자리를 뜨는 게 최곱니다.
    • 자신을 물건이라 비유하신 걸 떠나서 '만지려면 대가를 내놔야지'라는 건 하지말아야 할 일인데, 값을 지불하면 괜찮다.라는 의미라 생각되서 성희롱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말 듣고 값을 지불한 것도 어이없구요. 그런 상황엔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옳지않나요??
    • 비아냥을 넘어서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일대일로 만나도 저렇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구름이님은 상처를 많이 받으신 것 같으신데 다른 분들이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잠시 자리를 뜨는게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말 섞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보통 가장 날카롭게 나오고 그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아서 대응하다보면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지요.
    • 두번째 글에 나온 얘기는 그들이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동성이라서 그렇지, 딱히 여성이 자신의 성을 더 함부로 여겨서 그런 게 아닐 겁니다.
      남자들도 남자들끼리는 훨씬 쉽게 성적인 온갖 무용담이나 창피했던 일들, 자신이나 타인의 성적콤플렉스 같은 걸 쉽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 와중에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요.
      보통 동성 간에는 이성 간보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임계점이 높으니까 자기들끼리는 좀 더 수위높은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임계점도 사람마다 다르고 심지어 동성 간에는 임계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서 문제죠.
    • 여자라는 점을 잘 이용해서 편리하고 귀엽게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이군요.
      그런 위치라면 굳이 성희롱 따위의 문제로 남자들과 대결 구도를 만들 이유가 전혀 없겠죠.
      뭐 이해는 합니다.
    • 단순히 잘못된 단어 선택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달린 댓글들이 왜 피냄새 맡고 달려든 피라냐에 비유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앞뒤없이 비난을 한것도 아니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다른의견을 피력한것이 대부분이던데요..
      약간의 비꼼도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그건 듀게 글들의 특징아닌가요?
      그정도로 상처를 받는다니 역시 소중한 물건을 함부로 다룬 댓글러들 잘못이네요..ㅋ
    • 화 내고 심한 말 뱉어 버리면 해소되나요, 그거 뱉은만큼 도로 뱃속에 쌓입니다 그만합시다
    • 진짜 듀게에서 애잔해지는 단어가 점점 늘어나서 안타깝네요

      물건 계몽 서구식 남미식 매도...

      왜 남자가 한 행동은 예뻐해서 한 행동이고 여자가 한 행동은 성을 남자보다 함부로 다룬다고 생각하는지, 예뻐해주는 지위 높은 남성이 어떤 의미인지 말하고 싶지만

      그게 다 계몽에 글쓴이한테 왜 화 안내냐고 강요하는 거니 참겠습니다 허허
    • 저는 글 쓰신 분보다 너한테 부정적인 댓글 단 애들은 다 못되어먹은 여자들인데 너를 가르치려고 드는 거야, 하고 훈수두는 분들 댓글이 더 눈에 띕니다. 괜히 시간낭비해서 처음 쓰신 글에 댓글 달았다 싶으네요.
    • misanthrope / 구름이님의 주장보다는 misanthrope님을 비롯한 여러 다른 댓글러들의 비판이 훨씬 타당하게 들립니다만, 누구 말이 옳고 그른가에 대해서 비유한 것이 아닙니다.
      '그만들 하시고, 또, 그만하면 얼른 불리한 자리를 피해라' 라는 의미로 댓글을 단 것뿐입니다
    • 회사 남자직원들과의 이야기를 읽었을 땐 제가 보긴 분명 성희롱이고 불쾌할 일인데 전혀 안 그러시길래 특이한 사람일세-하고 덧글도 안달고 넘어갔는데 이어지는 글과 댓글을 읽을수록 제가 다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들은 성희롱으로 받아들일 행동을 '소중한 물건' 대접해주는 걸로 여기신다면 그거야 속 편하고 좋은(?)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주제로 더 이상 듀게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끌어내기는 힘들 듯합니다. 워낙에 사고방식이 서로 달라서 글 쓰면 쓸수록 스트레스만 받으실 것 같아요.
    • 우습네요. 듀게에서도 여자라고 직장에서 힘든 일이며 야근 안하려고 하는 얘기 나오면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던 기억이 나는데요.

      남자들 이런 얘기 나오면 입에 거품물고 여자들 욕하지만 실 직장생활에서는 경쟁상대 하나 없어지는 거니 편하긴 하죠. 가끔 맘이 동하면 예뻐해주기도 하고요.
      여자는 남자들 사이에 있으면 힘든 일도 다 빼주고 야근 안해도 되고 예쁨받고 가끔 용돈도 받고 좋죠.
      여성중에 누가 문제 제기하면 다 생각해서 해주는 건데 왜 빡빡하게 구냐고 하고 착한 여자 취급받고 말이죠?

      솔직히 너무 전형적이라서 화내고 어쩌고 할 것도 없어요. 그냥 그렇다는 거죠.
    • loving_rabbit / 동감합니다. 첫번째글은 당연히 충고의 말이 올갈수 있는 글이였습니다. 두번째글도 살짝 애매했지만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글이였구요. 진보여성 운운하는 글은 모 대꾸할 가치도 없었고요.
    • 처음 올리신 글부터 다 읽으면서 댓글은 한 번도 안 달았었는데요. 구름이님도, 다른 분들도 조금 릴렉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름이님 처음 글에는 저도 많이 당황스러웟지만, 글쓴님 역시 상상도 못했던 반응 때문에 많이 당황하셨던 것 같은데 돌아오는 반응들이 생각과는 너무 다르니 더욱 표현과 상황들이 꼬여가는 느낌이 드네요. 잠깐 듀게는 쉬시며 잘 정리하시길..
    • 피라냐 떼에, 융단폭격까지 등장했군요. 피냄새를 맡은 피라냐 떼는 절대 어떠한 비난의 가치도 담지 않은 그냥 표현이고요. 구름이님이 표현하는 말 그대로 편들어주는 서구적 개인주의에 동조하는 가족같은 기사님들 등장하셨네요.
    • 저도 처음부터 올리신 글부터 다 읽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본인이 기분나쁘지 않으면 성희롱이 아니다' 라는 건데,
      구름이님이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면 그건 성희롱이 아닌거지요.
      그런데 그것을 타인에게 '활자화' 해서 남기셔서, 아마 논란이 시작된 거 같아요.
      왜냐면, 독자로서는 충분히 '성희롱'스런 상황인데 심지어 [부장님.저는 1000원인가요-ㅠ_ㅠ ] 라는 태그까지 쓰시면서 '즐거운 추억' 이라고 하시니 당황스러워들 하는거죠.
      게다가 다른 글에서는 [내 친언니와 아주 친한 회사 언니가 내 노브라를 논하면서 '니 생일에 브라를 선물하겠다' 라고 하고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내 가슴을 만진다. 여자들끼리라고 성희롱이 아닌건 아니지 않느냐] 라고 분노의 글을 적으셨습니다.
      이 글에서도 마찬가지로 댓글들이 대부분 '여성들끼리라도 성희롱은 성희롱이다' 라고 했지요.

      구름이 님이 처음 쓰신 두 글 다 사람들은 '성희롱이 맞다.' 라는 반응이었는데
      갑자기 구름이님께서 '왜 첫글과 두번째글 반응이 다르냐' 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구름이님에 '대한' 반응이 다른 것이지 팩트에 대한 반응은 똑같았어요
      - 그건 성희롱이 맞아.

      물론, '그건 성희롱인데 니가 기분나빠야 하는게 맞아! 왜 기분나빠하지 않니? 너같이 받아주는 애들때문에 다른 여자들도 같은 고통을 겪을 수 있는거야(라고 쓴건 아니지만 그런 뉘앙스의 댓글들)' 라는 댓글들은 지나친 감도 있습니다만,
      그에 반응하는 구름이님의 댓글과 다른 글에서 '나는 남미식(서구식)사고방식으로 자라왔고 그 나라에서는 그게 별게 아니었는데, '가족주의적 사고방식'인 한국사람들은 그걸 굉장히 다르게 받아들이더라' 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시니까 다른 분들이 [그건 남미고 중미고 아프리카고 오세아니아고 간의 문제가 아닌거다. 그건 그냥 성희롱인거라고!] 라고 되풀이 하는거지요.

      뭐..빨간펜 선생도 아니고 사건개요하고 앉아있네요-_-

      윗분들 말씀처럼, 듀게를 잠시 접으시고 쿵쾅대는 심장을 진정시키신 후,
      마음 정리 잘 하셔요.

      사실 나와 생각이다 똑같으면 그게 도플갱어지요.
      듀게분들은 다르다고 비아냥대기 보다는 다른것을 설명하는 편입니다(타 게시판에 비해서). 그런데 그것에 대해 계속해서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너네 너무 달려드는거 아니야?!' 라고 반응하시니 상처받으실만한 댓글들이 달리는거고요.

      그나저나 잘못된 단어 선택이시겠습니다만,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소중한 물건] 으로서 그 회사에 다닌거에요. 라니요.
      자조적의미인건가 하고 두번 읽어봤는데, '부장님은 저를 소중한 물건으로 생각해 주신거다' 라는 의미의 글에 뒤집혔네요.

      본인의 그 생각은 진심으로 본인만 생각하시고 타인에게 말씀하시진 마세요.
      • 구름이 /이곳에 글을 쓴 내용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아니고. 덧글 쓴 내용이 그 사람의 모든것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할 꺼리를 서로 주거니 받거니 했다고 생각하셨음 하네요
    • 온라인에서 너무 솔찍한 글은 파장을 일으킨다는........
    • 그나저나 이분께 달려든 댓글이 누구누구인지 몇 개인지 누가 통계 좀 내주시죠. 문제가 된 첫번째 글에서도 왜 성희롱을 인정하지 않느냐고 화내는 댓글은 손에 꼽았는데 그걸 엄청나게 부각시키는 기사도 정신 돋는 댓글러들이 더 눈에 띄더군요.

      정말 절필선언 하신 분인가 싶게 뒷끝이 굉장하신데, 저까지 정신이 매우 피로해집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님이 느끼는 설득이 되지 않고 남을 함부로 대하는 여성들은 님과 동등한 위치의 근로자이기 때문입니다. 님이 느끼는 님을 소중한 물건으로 여기면서 정당한 업무에서 빼주는 남성들은 님을 아랫사람으로 보고 시혜를 주는 것이구요. 저는 님에 대한 저의 완전체 이론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 본질을 보지 않고 당장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면 장땡이라고 여기는 태도가 딱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발 논의에서 그 기차에서 맞는 여자 얘기는 빼주시지요. 맞는 사람은 그녀가 자존감 없는 개인이기 때문이고, 물리력이 약해서 맞는 위치에 처할 가능성이 좀 높았긴 하지만, 자존감 없는 개인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그런 상황에서 님이 보신 것같은 행동을 할 것입니다. 그건 개인의 자존감과 방어의지의 문제이지 님이 좋아하는 남녀구도의 대립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아마 바뀔 일 없으시겠지만, 사시던 방식대로 사시면 됩니다. 남자 상사 동료들에게 예쁨받고 불공평한 시혜에 감사하고 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훈수까지 두려 하는 못된 여자들에게 분노하시면서 직장생활 요령있게 잘 해나가실 분으로 보입니다. 아마 그 남자 상사 동료들은 어디가서 여자 직원들은 이러이러해서 안된다고 하겠지만 님이 여성을 대표하는 사람도 아니고, 누구도 님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이유가 없지요. 대신 게시판에서 무논리로 떼쓰고 우기고 어리광 피우시는 건 곤란합니다. 저는 님을 소중한 물건으로 다룰 생각이 없으니까요.
      • 앞글의 덧글부터 잠시만익명할게요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대체 기차이야기는 왜 자꾸 나오는 건가요?
    • R2-D2 / 신데렐라같은 구름이님을 편들어주는 것같은 백기사들이 갑자기 떼거지로 등장해서 화가 나신 건가요?
      회사나 동아리같은 데서 종종 보던 낯익은 풍경이 떠오른군요.
      순진한 외모와 언행으로 남자들에게는 호의적인 반응을 얻지만, 여자들에게 내숭이라고 갈굼당하는 한 여자아이를 둘러싼 그 전형적인 남녀의 싸움구도....ㅋ

      구름님을 비판하는 분들의 말씀이 훨씬 타당하고 이치에 맞습니다!
      그러니, 궁지에 몰려서 상처를 입으신 듯한 상대방을 향해서 좀 모른 척하고 넘어가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세간티니/ 궁지에 몰려서 상처입으신 분이 끝까지도 물고 늘어지시네요. 왜 자꾸 듀게 bitch vs. 너그러운 남자유저 구도를 만들어 가시는지, 저의에 의구심이 들 지경입니다.
    • 다들 할 일들이 없나보군요. 본인들 회사생활이나 잘 하면 되지 뭔 오지랍들이 이리도 대단한지. 댓글들을 보니 우르르 몰려와서 이제는 편들어 준다고 또 공격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ㅎ
    • 세간티니님/ 글쎄요, 요즘은 '순진한 외모와 언행'으로 남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서(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그런 것에 호감갖는 남자들이 없습니다) 그 장면이 저는 떠오르진 않습니다.

      궁지에 몰려 상처를 입으신 듯한 상대방에게는 모르는 척 하고 넘어 갈 수도 있지요. 저 역시 첫 글과 두번 째 글에서, 구름이 님에게 좀 세다싶은 댓글들이 달리는데 나까지 보탤필요는 없지,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글,네 번째 글.. 그리고 지금 이 글까지..

      상처 받으셔서인지 너무 많은 글을 올리시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주는 내용과 반응, 그리고 가끔 당황스럽다 못해 황당한 표현(ex: 소중한 물건) 을 쓰시니
      사람들이 모른척하고 넘어가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우선, 제가 그래요 ㅠ_ㅠ

      촤알리님/ 뒤늦게 댓글 보고 덧붙입니다. 어떤 반응이나 오지랍-_- 을 원치 않는 글이라면, 일기장에 쓰거나 개인 게시판, 개인 SNS 에 쓰면 되는거지요.
      어떤 사람이 [나 오늘 친구랑 술 마시다가 취중에 운전했어요. 집까지 무사히 왔으니 다행이죠 뭐! 대리비도 벌었구요~] 라고 글을 올렸다 했을 때,
      그 사람은 안전하게 집에 갔고, 나한테 피해도 없고,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싶으니까 한마디 하는 오지랍을 펼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지랍이라 하시니, 참..제가 다 상처받네요 -_ -
    • 세간티니님 말처럼 학교에서든 사회에서든 인터넷에서든 그리 낯설지는 않은 풍경이지요.
    • 에혀.. 시간 지나면 잊혀집니다. 게시판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구름이님의 생각에 공감할 순 없지만 사람은 다 다른겁니다.

      ㄷ 본인이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된겁니다.
    • 잠시 익명할께요 / 궁지에 몰렸으니까 계속 부질없고 가망없는 싸움을 거는 겁니다. 척보면 모르시겠어요?
      정말로 냉정하고 멘탈강한 사람이라면 불리하다 싶으면 그냥 떠나버립니다. 진중권이 그래서 진흙탕 인터넷 논쟁, 그것도 일대다수 싸움에서 강한 겁니다.
      그리고, 잠시 익명님께서 완전체로 단번에 저 구름이님을 쉽게 규정하는 것 자체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제가 익명님을 여자들 공동체에서 흔한 '군기잡는 무서운 왕언니'로 규정한다면 님은 어떻게 반응하실 겁니까?
    • 러브귤 / 오지랍은 충고 수준의 글을 올린 사람한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성토해야 마땅하다고 핏줄 세우는 사람들한테 한 소리죠. 상처받지 마시길. ㅎ

      님 정도의 댓글만 달아도 애당초 그런 댓글을 올리지도 않았을겁니다.
    • 세간티니님이 어떠한 환경에서 살아오셔서 그런 모습을 떠올리는지는 모릅니다. 물론 앞에 쓰신 말로 미루어보아 세간티니님도 옳고 그름에 대해서 어느정도 판단을 내리고 있으며 타당한 발언보다는 덜 타당하지만 순진하고 상처입는 것처럼 보이는 발언에 대해 본인 스스로도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피냄새 맡은 피라냐" 운운 해 가면서 편들어 주는 게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는 거군요? 게다가 이런 일은 익숙해서 괜찮다? 여자들 싸우는 데 심판 좀 보신 솜씨를 자랑하시나요? 저는 그 태도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냄새를 맡은 피라냐"라는 님의 못된 언행에 대해서는 사과를 받아야겠군요.
    • sn5w/법적으로 성희롱과 성폭행은 기준이 다르지 않나요. 성희롱의 경우 당한 당사자가 그리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된거고요.
      굳이 성희롱이라 공론화하고 단정하기엔 상황도 애매하죠.

      남녀, 성떡밥이 끓어오르는 시점에 그 글을 올린 게 판단 미스였던 거 같아요. 남녀, 성, 이런 단어가 들어간 순간 공론화되는 게 암묵적으로 당연한 게시판 분위기였으니까요. 그런 걸 원하지 않고 그래도 부득이 듀게에 올리고 싶으셨다면 다른 타이밍에 올리셨음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사실 그 때도 타자가 보기엔 좀 요상한 상황이라 지적은 받으셨겠지만 이렇게 끓어오르진 않았겠지요.
      소중한 물건 운운하면서 그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는 건 좀 놀랍고, 이 정도 일로 좀 지나치게 까칠했던 사람만 눈에 보일 정도로 이 정도 일에 유리처럼 여린 모습을 보이시는 것도 신기하지만 뭐 다 제쳐두고... 뭐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어떤 상황에서 타인과는 달리 느낄 수도 있지요. pc함을 따지기에도 좀 애매한 상황이고. 듀게보단 블로깅이 잘 맞을 분 같아요. 마음 쉬셔요.
    • '소중한 물건' 으로서 회사에 다녔다 그리고 그것이 소중한 기억이다 부분을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성희롱에 대해 깊이 생각하셨다는 부분이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 R2-D2 / 남들이 보면 저와 R2-D2님이 서로 짜고서, 아니면 멀티 아이디로 공작해서 잠시 익명님께서 언급하신 듀게 대다수 여성 vs 너그러운 남자유저 구도로 몰고가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겠군요 -_-;;

      러브귤 / 순진한 여성들, 혹은 순진하게 보이는 여성들을 아직도 좋아하는 남성들의 비율은 불변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닥토닥
    • 세간티니/
      '순진한 외모와 언행으로 남자들에게는 호의적인 반응을 얻지만, 여자들에게 내숭이라고 갈굼당하는 한 여자아이를 둘러싼 그 전형적인 남녀의 싸움구도....ㅋ' 라고 님이 표현하신 상황이라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비판적인 댓글을 달 이유가 너무도 분명해 보이구요(님도 인정하셨다시피) 글쓴님이 이 주제에 관련된 글을 여러번 올리니 사람들이 거기에 반응하는 것 뿐입니다. 상처를 더이상 입고 싶지 않았다면 댓글방지 기능이라도 사용하셨겠죠. 저는 적어도 글쓴님이 약간의 소통의 의지가 있는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순진한 외모와 언행'으로 귀염받고 편리한 회사/학교생활을 하는 소수의 여성분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분들에게 끼치는 피해라는게 무시 할수 없는 수준이라는건 이미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로 반증이 되고있으니 댓글들에 약간의 분노가 느껴지는건 당연한것 같군요.
    • 여담으로 굳이 이런 글에서 이 글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두고 '니가 순진하게 생기지 않아 남자에게 관심을 못받아 그런 거지 토닥토닥'이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는 건 매우 이상하고 경우에도 안맞는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순진한(?) 언행을 까는 건 이해가 되는 데 사람이 얼굴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외모 인상을 까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 그냥 처음 선언하셨던 대로 당분간 절필하시는 편이 정리하시는 덴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liece / '니가 순진하게 생기지 않아 남자에게 관심을 못받아 그런 거지'라는 식의 해석은 어디서 튀어나온 겁니까?
    • 세간티니님? 제가 농담하자고 한 거 아닙니다. 정당한 의견에 대해 "피냄새를 맡은 피라냐"라고 매도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시죠? 그리고 순진하네 아니네 골라서 많이 본 여자 대결들을 심판 볼 권리를 어디서 얻었는지 밝히시죠?
    • 세간티니/
      세간티니 님: 순진한 외모와 언행으로 남자들에게는 호의적인 반응을 얻지만, 여자들에게 내숭이라고 갈굼당하는 한 여자아이를 둘러싼 그 전형적인 남녀의 싸움구도....ㅋ
      ->
      러브귤 님: 세간티니님/ 글쎄요, 요즘은 '순진한 외모와 언행'으로 남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서(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그런 것에 호감갖는 남자들이 없습니다) 그 장면이 저는 떠오르진 않습니다.
      ->
      세간티니 님: 러브귤 / 순진한 여성들, 혹은 순진하게 보이는 여성들을 아직도 좋아하는 남성들의 비율은 불변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닥토닥

      그렇게 해석할만 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시나요
      토닥토닥은 왜 붙이셨는데요?
    • 직장에서 성희롱당하거나 할 때 마음놓고 화내기 위해 적반하장으로 자기 이익 강요하고 있다는둥, 한국에서 여자로 사는 억울함을 글쓴이에게 투사하고 있다는둥..하는 댓글들이 저는 훨씬 폭언이라고 보는데요.-_-

      갈수록 태산인, 진짜 말그대로 점입가경인 글들을 계속해서 써대는 건 글쓴이인데 왜 반응하는 댓글들에 그만 좀 비난하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성폭력은 성을 매개로 한 폭력이고, 이 폭력은 조금 더 권력의 우위를 점하는 자가 상대를 자기와 동등하지 않은 인격체로 대하는 광범위한 행동이겠지요…
      상황은 애매할 수 있습니다 수치심이 들지 않았다면 다행입니다 그렇더라도, 그 행위의 본질이 위와 같다면 그것은 성폭력입니다 수치심을 느꼈는가는 무엇이 성폭력임을 판단하는 데 크게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이지만, 성폭력을 가려내는 기준은 아니니까요
      글쓴이님은 일부극성여성들이 자신을 다그친다고만 생각지 마시고 타인들(이는 여성만은 아니죠) 이 겪는 성폭력에 대해서도 한 번 찾아보고 읽어보셔요 소중한물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달리 느끼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 처음으로 댓글 달구요, 공감합니다. "소중한 물건"이란 표현을 보니 댓글을 안달 수가 없네요.
    • 어이구...속 터져. 이런 것도 인신 공격 소리 들을지 모르지만, 원글님 여러 모로 좀 더 성숙해 지시길 바랍니다. 귀염받는 착하고 예쁜 다섯 살짜리 어린 여자애로 평생 살 수는 없어요.
    • 소중한 물건 다루듯이 느껴지셨다니 다행인 거죠 뭐~ 다만 문제의 본질은 과연 "그런 의미로 소중"한 건지가 진실의 너머에 있어서 그렇지요...ㅋ
    • 생각이 다를 수는 있어요. 저도 구름이님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 자체에 대해 공격할 필요는 없지요. 게다가 이 경우는 구름이님이 일종의 피해자인 경우인데도, 인신공격을 하는 분들은 이해하기 어려워요. 예를 들면, 친구가 어디가서 돈 뺏기고 맞고 돌아왔는데, 자기는 이게 어린 시절의 낭만이라며 좋아해요. 그럼 왜 그게 문제이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있어요. 근데 맞고 온 친구한테 병신같이 왜 맞고 다니냐며 맞고다니는 니가 문제고 나는 맞고 온 니가 이해가 안간다는 그런 말들은 필요하지 않지요. 맞은 애가 진심으로 그것이 젊은 날의 낭만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걔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국의 깡패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생각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본인도 흥분해서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세게 말할 수는 있어요. 근데 몇몇 분들은 그게 아니라 대놓고 직접적인 인신공격을 해대고 계시지요. 가끔 잘 진행될 수 있는 논의들이 그런 몇몇 분들의 반응에 글쓴 사람이 상처를 받고, 상처를 받고 대응하고 싶지만 저격글을 쓰기는 민망하니 두리뭉실하게 적을 만들어서 무리한 주장과 함께 자기가 받았던 날선 반응으로 돌려주고, 그럼 비슷한 반대의견을 가졌던 분들이 반발하면서 논의가 산으로 가거나 억울한 사람들이 양산되는 패턴이 보여요. 최근에는 그게 더 잦아진 것 같구요.
    • 세간티니/ '군기잡는 왕언니'라고 명명할 만한 근거를 대 주시면 더 설득력 있는 타격이 되겠죠? 전 적어도 근거는 여러 가지 제시했거든요.

      이런 상황 익숙하시다니, '그래그래 너네 말 다 맞고 근데 사람이 다 이성이 아니잖아. 쟤 우는 거 안 보여? 너네 그러는 거 아냐' 하고 말린답시고 편가르는 사람이 꼭 나올 만한 상황이란 것도 아시겠군요. 그런데 문제는 말입니다, 지난번 구름이님의 세번째 글에서 상황이 거의 진화되는 듯 토닥토닥하는 답글까지 달린 상황에서 구름이님이 뙇! 네번째 글, 두번째 정리를 들고 나오신 거죠. 이쯤 되면 구름이님을 달래다 '계몽'하다 반복해온 유저들은 지쳐서 거의 부르짖는 상황이 되고, 거기에 님 같은 분들은 간단하게 '피라냐' 운운하는 표현으로 상황 종결자로서 숟가락 하나 얹어주면 되죠. 그리고 구름이님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싫은 소리 하는 유저들을 세간티니 님 같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 한 방에 bitch로 묶어 보내 버릴 수 있는 상황이니, 끊임없이 어그로 끄는 글을 쓸 만한 동기는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촤알리/ 논리가 부재하는 신경질적인 답글의 좋은 예로군요. 구름이님의 포스트마다 굉장히 여러 답글을 통해 변호해오신 걸로 아는데, 그런 '오지랍'은 정당한가 봅니다.
    • liece님/ 헉!! 그렇게 받아들여야 하는거였습니까? 세간티니님의 댓글을?! 저는 그저 제가 상처받았다,라는 글을(촤알리님께) 써서, 세간티니님이 토닥토닥 해준거라고 (순진하게!!) 생각했습니다.
      너무 나아가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거라 생각해요 liece님 토닥토닥.

      그나저나.. -_- 만약 liece님의 댓글이 맞다면!!!!!????????
      제가 '순진한 외모' 도 아니고 '순진한 언행'은 더더구나 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 세간티니님은.. .. - 아니 어떻게 알았지?!!? (개그콘서트 감수성 '오랑캐'버전으로 읽어주세요)
    • 푸네스/ 우리 나라에서 회사 생활을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실제로 조직 내에서 "그래서 깡패가 늘어나는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여자 직원이 남자 상사들하고 거의 flirting하는 수준이었는데 그 불똥이 아무 잘못없는 그 여자 직원의 동기 여자직원들한테 튄 거죠. 말하자면 남자 상사가 "얘네들은 좀 막 대해도 되겠구나" 생각하고 작정하고 술먹이고 ...(이하 생략). 이게 그렇게 드문 케이스도 아닐걸요.
      저는 이번 일련의 글에서 심했다, 드센 여자들 그만해라, 이런 류의 댓글이 어느 정도 정당한 분노를 유발했다고 봅니다만.
    • liece / 러브귤님의 ㅜㅜ에 대한 위로로 토닥토닥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1. 순진한 여성들, 혹은 순진하게 보이는 여성들을 아직도 좋아하는 남성들의 비율은 불변하다

      2. (러브귤님 혹은 듀게의 불특정 여성유저들을 상대로) 니가 순진하게 생기지 않아 남자에게 관심을 못받아 그런 거지


      저의 1번 서술이 어떻게 제가 하지도 않은 2번의 주장으로 비약하는 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3. 세간티니 저 양반은 순진한 외모의 여성을 좋아한다

      그리고 liece님이 혹시나 마음 속으로 3번항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꿈깨세요.

      저는 순진한 외모의 여성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특별히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순진한 외모와 이미지를 가진 여성을 덮어놓고 좋아하는 일부 남성이 변함없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같은 남자로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으면 뒤통수를 때리고 싶어요.
      제가 러브귤님께 향해 쓴 1번의 서술도 바로 아직도 여성의 순진한 이미지에 쉽게 혹하는 불쌍한 남성들이 많다는 취지로 쓴 것입니다. 물론, 제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인정합니다.
    • 러브귤/ 아; 좋게 해석할 수도 있었군요... 제가 괜한 소리를 했네요;;; 이미 답리플까지 달려 지우기도 뭐하고 음 죄송합니다;;;

      세간티니/뒤에 '토닥토닥'만 붙이지 않았더라도 그런 소리는 나오지 않았죠. 전형적인 대결 구도라 명명하시는 분이 하신 말이라 비아냥으로 본거죠.
      님이 좋아하는 여성상따위-_-; 관심 없습니다만...
      그나저나 남 취향을 두고 안타깝다느니 뭐 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전 고양이상도 좋아하지만 순진하게 생긴 여자 타입도 좋아하는데 그것도 불쌍하다느니 이런 소리 들어야하는 뭐 그런 건가...
      아 난 묘상에도 순진한 상에도 이미지에 혹해버리는 불쌍한 녀자였어 ㅠㅠ
    • 아 왠지 일본 에세이같은 느낌을 받네요. 소중한 물건...
    • 토끼님/제 생각에 그 경우는 남자직원(들?)이 나쁜놈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깡패한테 돈 뺏기면서 저항을 안했다거나 그게 멋있어서 줬다고 말하는 애를 혼내고 비난하고 정신이상자로 만든다고 깡패가 없어지지 않지요. 나쁜놈은 깡패인거지 맞고 돈 뺏긴 애가 아니라구요. 걔가 그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던지..
    • 세간티니님/ 변명하지 마세요!! 알고 계셨어!! 내가 순진한외모와 언행을 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넌..안될꺼야' 라고 토닥토닥 해주신거였어!! ;ㅁ; ..

      괜찮아요. 전 이미 결혼했으니.(순진한외모도 아니고 언행은..하아.말할 수도 없지만. .결혼해줘서 고마워 집친구-) ㅋㅋ

      liece님/ ^^ 날 선 분위기에서는 읽는 이,의 기분과 방향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어요 충분히. 그래서 활자보다 대화를 하는게 심정전달이 더 정확할 때가 있지요. 저한테 죄송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 푸네스님/ 넵 주된 책임은 깡패에 있다는 게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비유가 조직생활로 넘어가면 좀 애매해지는 게 그런 구조에서 플러팅해서 소소한 이득(물론 눈앞의 이득이나 편애고, 장기적 커리어에는 하등 도움이 안되는 소소한 이득이죠)을 얻고 그걸 과시하는 여성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깡패에게 돈 뺏긴 피해자와는 좀 다르지 않나 보고요. 굳이 이야기를 만들자면 "나 깡패한테 돈도 주고 우리 좀 가까운 사이임ㅇㅇ" 하고 자랑하는 사람? -_-;;; (뭔가 이상하네요)
      ... 물론 실제로 그런 여성이 주변에 있다고 해도, 엄청 친한 친구가 있으면 참견하지 않습니다. 자기 커리어는 자기가 계획하는 거고, 제가 보기엔 그냥 머리가 나쁜 사람들일 뿐이라서...
    • 잠시익명할게요 / 이제는 여기 저기 다 들이대는군요. ㅋ "논리가 부재하는 신경질적인 답글의 좋은 예로군요." 코웃음만 나옵니다. 본인이 지금 논리적인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이 전에 챕터까지 달며 올린 댓글을 보니 강박증적인 집착 이외에 어떤 논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논리 싸움을 하고 싶다면 논리하고 노셔야지 왜 여기 들러붙어서 엄한 논리를 모욕하나요? ㅋ 본인의 논리란 말을 그냥 키워로 바꾸세요. 그리고 저랑 둘이서 키워 뜨고 싶은 생각 아니면 시비 걸지 마세요. ㅋ
      • 잠시 익명님의 글에는 (분노가 같이 있지만) 논리가 충분했다고 생각되구요. 반면 님의 글에는 어떤 논리도 없이 '나쁜 여자들 다굴 그만해'라는 주장밖에 안 보입니다.
    • 촤알리/ 협박 시전까지 ㅋㅋ 키워도 아무나 벌이는 거 아니던데요. 신경질내면 집니다.
    • 갓뎀 / 본인들의 수준에서 논리겠죠. ㅋ

      잠시익명할게요 / 할 일 없고 집요한 사람과 아무런 도움 안되는 주제를 가지고 키워 뜰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만 님이 원하신다면 다이 다이로 붙어드리죠. ㅋ 어차피 머리 수 믿고 저한테 이렇게 들이대는 거잖아요? 새로 글 하나 만드시면 거기서 둘이서만 논리든 키워든 붙어드리겠습니다. ㅋ
    • 촤알리/ 아뇨 그쪽에서 저격글 쓰시든가요. 머리수요? 여기 누가 언제 구름이님 다굴쳤는지 밝히지도 못할 거면서 뭉뚱그려서 상상해낸 나쁜여자 일반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있는 분들께는 무슨 조직적인 행동대장 같은 존재가 있는가 본데 그런 거 없어요. 머릿수 믿고 들이댄다고 미리 약자 코스프레로 쉴드치지 마시고 다이다이로 ㅋㅋㅋㅋㅋ 붙으시겠으면 여기서 붙으세요. 개싸움은 글 하나면 족합니다. 지금 구름이님 덕분에 이미 충분히 질질 끌어왔으니까요.
    • 나도 기사 작위 주세요. 두개 주세요. 왜 나는 안 줘?
      기왕이면 흑기사로 주세요. 김기사 이런거 말고. 김기사 싫다능. 뿌잉뿌잉
    • 어차피 세상에 내맘같은 사람이야 없으니 공감할수 없는 주제가 있다해서 놀랄일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긴 댓글전이 구름님 글에서 벌어진건 생각의 차이보다도 이런저런 개념들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하신듯하고 용어 선택으로보아 국문사용이 좀 서투르신 듯?(설마 남미 생활이 오래되어?) 추측해봅니다... 쌩뚱 맞네요; 네 70개 채워주고 싶었어요 댓글. 그나저나 점심먹고 와서 잠깐 눈팅이나 한다는게 회사일 제쳐두고 넋놓고 봤네요-.-;;;
    • 위엣 분 말씀대로 한국어 사용이 서투르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 그리고 글쓴 분의 맥락에 따른다면 기차에서 맞는 여자 분도 그 여자 분 나름의 감정과 판단이 있겠죠. 다만, 기차에서 본 여자분을 글쓴 님이 우려하듯이 구름이님이 겪은 일에 대해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이죠. 그리고 구름이님이 사과하실 일 한 건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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