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티브이에서 더빙판으로 보고 감동했었던 태양의 제국을 다시 보게 되었죠 아마 오세홍님이 존 말코비치 목소리로 기억되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좀 지루하더군요. 그땐 주인공소년이 정말 안타깝고 측은하고 했었는데 다시보니 좀 비호감이더군요.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물론 살려고 하는 행동이지만 좀 박쥐 같다고나 할까요..어쨌든 그때의 감동은 어디로 간걸까요..슬프네요 감정이 메마른건지. 근데 존 말코비치의 동료중에 엥?벤 스틸러가 떡하니 있네요.너무 샤프해서 몰라볼 뻔했네요.존 말코비치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시작된것 같고 벤스틸러의 젊고 잘생긴 얼굴을 확인할수있는 기회였습니다.(이게 뭐야?)
태양의 제국, 국내 개봉을 1989년도에 했으니까 티브이 방영은 아무리 일러도 90년대 초였을거에요. 옛날 영화를 보다가 무명 시절의 스타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에도 조니 뎁이 단역으로 나오더라고요. 20여년 세월이 지난 후 조니 뎁은 대 스타가 되었는데 주연을 한 찰리신은 자취도 알 수가 없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