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봐도 잘생긴 의사선생님.

작년부터 모 정형외과에 몇 번 갔어요. 이 병원 가라고 한 친구가 동네에서 유명한 병원이기도 하지만,

자기 봐주는 선생님이 그렇게 잘생겼다고. 같은 분께 진료예약하고 처음 봤을 때 앗 까만  강마에다.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상상한 미남 의사선생님과는 달랐지만(안경, 흰 피부, 단정한 두발 등등) 참 강렬한 인상이었어요.

엊그제 갔더니 선생님 길던 머리를 자르셨더군요. 왠지 김명민과 김남길을 반씩 섞은 느낌이 되셨어요.(백프로 주관적인 견해에요. )

돈들까봐 겁먹고  들어갔는데 시원시원 설명해 주시고 운동하세요, 학교 운동장 가서 삼십분만 뛰세요. 하셨어요.

집에 워킹머신 있다고 했더니 기구로 운동할 거면 사이클머신이 훨 좋다고 하셨어요. 관절엔 사이클머신이 진리인가 봅니다.

여러 번 추천 들었어요.

 

메디컬 쇼핑이란 말을 첨 들어 봤습니다. 의사한테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까지 이 병원 저 병원 옮겨다니며 진찰을 받는

경우라고요.  안심이 안돼서 그러는 거 이해가 가요. 그래도 참 부지런합니다. 저도 그렇고 제 식구들은 한 두 곳 가는 것도 님아

이러다 자리 보전하삼, 하고 몸이 신호를 보내야 가는 사람들이거든요.

 

 

    • 까만 강마에 의사 좋네요.
      병원에 안가는 사람은 좀처럼 안가죠 큰일이나 나면 갈까.
    • 거기가 어딥니.. 아 전 건강하군요.
    • 저도 재활의학과 선생님이 걷는 운동보다 자전거를 타라고 하더군요.. 아 이놈의 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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