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의 편지

 

 

 

 

 

 

 

 

맞아요. 4월이면 여의도에서 아내와 감격의 키스를 나눌 기대에 빠져 있던 사람이

홀로 감방에 앉아 얼마나 괴로울까요.

게다가 무슨 서슬 퍼렇던 시절의 민주화 투쟁의 대가로 고난을 겪고 있는 것도 아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의 탄압을 겪고 있는 셈이니 억장이 무너지겠죠.

 

솔직히 저 편지를 보기 전엔 생각 못했던 것들입니다.

 

정치인 정봉주에 대한 과한 기대나 칭송을 그다지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편이었지만

인간 정봉주가 감옥에서 겪고 있을 번민에 대해선 진심으로 도닥여 줄 수 밖에 없군요.

 

 

힘내시길.

 

 

 

 

 

 

    • 그러게나요, 아니 옥중에 있는 분한테 저런 편지는 참 실례네요.
    • 빠가 까를 만들지만 까도 빠를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정말. 이 편지 보고나니까.
      누가 보냈을지 지이인짜 궁금하다. 아마 규탄하던 사람들 다 자기는 아니라고 할 거 같고.
      혹시 음모 아닐까 뻘생각해봅니다.
    • 저는 편지 보낸 사람이 누군가 그런 건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정봉주 도닥거리는 마음만 가지려고요.
      어차피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당사자가 아닌 저로선 그런 사람들에 대해선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정신건강상 이로울 듯 합니다.
    • 마음 아프네요. 그냥 마냥 마음이 아프고 정봉주를 저리 넣은 사람들에게 화가 나네요.
    • 이번 일로 욕먹어야할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앞으론 응원편지가 더 많이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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