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LP수요가 되살아난다는것에 대해

저의 견해는 긍정적으로 보고 앞으로 크게 살아날거라 봅니다.

이유는 과거지향적인 인간의 심성때문 입니다.

디지털 음원이라는게 노이즈, 스크래치에 강력한 대응을 하지만

인간미가 없는듯한 느낌입니다. 0과 1의 판단에 의한 구체화된

음에 대한 data관리는 이제껏 나온 어떤것보다 뛰어난 매체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잊고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바로 사람의 터치에 움직이는 소리의 재창조 부분입니다.

LP의 단점은 참 많습니다.

플라스틱이다보니 마모와 스크래치로 잡음이 많고 시간이 흐름에 인간의 수명처럼

도태됩니다. 그걸 막기위해 인간은 또 다른 노력을 하구요.

우리 삶과 비슷하다는것 그걸 보고 느끼면서 인간은 동질감과 훌륭한 음원속에

내 자신이 투영된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아니 그렇게 착각을 하는거겠지요)

현대적 삶에 지친 인간들 이제는 우리의 존재를 확인 받을수있는 매체의 수요가

일어 날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은 경제적 동물이기에 한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가치있게 쓰고 싶어합니다. 그 가치는 변하게 되고 내자신의 아이덴티티와 사람처럼 어눌한 부분도

표현되는 그런 기기들을 바로 원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10/2012021001474.html

 

이기사를 보고 예전에 집에서 식당을 하면서 골방 한쪽에 수백장의 LP판을 추억하면서

그 수많은 백판(일명 복사판)이 그리워 집니다. 카트리지 닳게되면 그것도 교환해야되고

LP표면에 쌓이는 먼지 제거한다고 닦고 스프레이 뿌리고...(팩처럼 하는 먼지 제거도 있었다는)

 

몇년전 이런 기사도 봤습니다. 국내 마지막 LP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아마 지금당장 공장기계를 먼지털고 재가동에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베토벤이든, 모짜르트든 3대 필하모니의 전곡 LP콜렉션으로 찍어내면 아마 모두 팔리지 않겠습니까?

 

 

>>아래 마이클 베이 영화 더록에서의 니콜라스 케이지의 변은 결코 틀린말이 아닐꺼에요.

these sound better 이말은 인간의 본성 표출이라고 봅니다.

단지 시간의 문제일뿐.......


 

 

    • 하지만 그러기엔 턴테이블 연결할 수 있는 포노 잭 있는 앰프 가격이 너무 비싸요.
    • 소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니치 마켓은 있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신규 LP 앨범 한장에 50만원이라던가...... 진공관 앰프를 지금도 쓰는 사람 있지 않나요?
    •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저는 과시적소비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LP가 이제 고급문화 대접을 받고 있는 셈이죠.
    • 이미 국내에도 LP 공장이 다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옐로우나인의 김형일 대표가 김포에 공장을 차렸고 첫 LP로 소녀시대 같은 아이돌 음반을 찍을 거라는 얘기는 많이 퍼져있습니다. 일단 아이돌 음반으로 수익에서 재미를 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더군요. 하지만 LP가 다시 살아날 거라는 의견에는 회의적입니다. 여전히 소수의 취미로 머물 것이고 지금은 그 소수의 수가 약간 늘어난 것뿐이죠. 사람들이 '귀찮음'을 감수할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현실적으로도 LP는 가격이 비싸고, 집(방) 구하기 힘든 현실에서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죠.=_=
    • 손가락으로 툭툭 화면을 건드려서 아무 음악이나 쉽게쉽게 듣는 시대라,
      어떤걸 들을지 고심해서 묵직한 판을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바늘을 살짝 얹는 수고가
      오히려 그 음악을 접하는 마음가짐을 경건(?)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의식(ritual)이랄까요.

      스티브 잡스도 집에선 LP로 음악을 즐겨 들었다고 하더군요.
    • 아무리 센서 기술이 발전했어도 디지털 카메라로는 필름특유의 그 질감을 흉내낼 수 없죠. 그래서 여전히 필름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있구요.
      그래도 안될 꺼예요. 코닥도 망했잖아요. ㅠ.ㅠ
      LP판 위에 조심 조심 바늘 올려 놓을때 나는 지직~ 소리가 그립네요.
    • 지금 엘피를 다시 찍어낸다고 해도 디지탈로 녹음한 걸 아날로그로 변환해서 엘피에 집어넣는 것일 뿐이죠.
      아날로그 녹음을 하지 않는 시대에 엘피의 아날로그 감성에 대해 이야기해봐야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 '살아난다'라는 느낌이라기보단 '유지한다' 정도의 느낌일 것 같긴 합니다.
    • 축음기와 유리건판이 이젠 특수한 목적 이외에 사용되지 않는것 처럼,
      아직까지는 LP가 그 자체로 취미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앞으로는 그 조차도 점차 줄어갈거라 생각합니다.
    • LP판 부셔먹은 게 한둘이 아니어서 LP 판하면 지긋지긋해요.
      LP 플레이버 바늘도 고장나기 일쑤라서 아흐 동동다리.... 생각만 해도 화가 나네요
    • 디지탈의 편리함과 아날로그의 디스크 갈아 끼는 손맛이 적절히 융합한게 MD였다고 생각하는데 소니의 쇠락과 함께 멸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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