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가 귀찮은 독거인들의 몇가지 패턴.

1. 군인처럼 식판을 사다가 먹을까 고민한다.


2. 반찬은 접시에 덜지 않고, 반찬통채로 먹는다.


3. 물 먹은 컵은 헹궈서 다시 먹는다.(단, 우유나 탄산음료등의 것들을 먹으면 바로 설거지통으로.)


4. 컵라면만 먹는다.


5. 굶는다 or 밖에서 사 먹는다.


6. 어렸을때 사용한 포크숟가락 여러개를 사놓을까 고민한다. or 숟가락만 사용하여 밥 먹는다. 


7. 반찬이 필요없는 음식을 주로 해먹는다. 카레, 곰국 등. 밥 비벼(말아)먹으면 김치류만 있으면 되는 것들.

(반찬=접시이므로.)





저는 주로 2,3,7번을 실행하고, 1번을 고민중입니다.


계란 후라이,햄 튀김 같은 즉석 요리(?)야 접시에 놓지만,


김치나 멸치볶음, 오징어채 같은 밑 반찬은 그냥 반찬통으로 놓고 먹습니다.


사실 이렇게 먹으면 알게 모르게 저의 침이 들어가서 안 좋을수 있지만 그냥 그렇게 해요.






그리고 3번은 1일 1컵 원칙으로.


하루에 물 먹는 컵은 하나만 소비합니다. 그걸로 수도물로 살짝 헹궈서 다시 먹고 해요.


단, 우유나 음료수 같은 것들은 그렇게 살짝 헹군것만으로는 찝찝해서 설거지통에 집어넣고요.

    • 3. 집에 컵이 많으면 자주 씻지 않아서 좋습니다!
    • 2, 5, 6, 7번 공감이요. 전 최대한 설거지거리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 물컵은 일주일에 한 번 씻...나?;; 계속 마시던 컵 뒤집어놔요.

      반찬은 덜지 않고 무조건 반찬통...

      계란후라이도 후라이팬이 상 위로 올라오죠.

      접시에 더느니 차라리 밥 위에 올리죠(...)



      절대 굶거나 컵라면을 먹진 않습니다.

      라면을 먹었으면 먹었지...;
    • 반찬통째로 먹는게 설거지감 줄이는 방법이긴 하지만, 반찬이 빨리 상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찬은 자주 꺼내놓는게 아녜요...
    • _lly/저도 컵은 많지만, 나중에 설거지할때 쌓이는거 보면, 하기 싫어져서.

      루비/그래도 챙겨드세요.

      굼푸/맞아요. '큰 접시' 방법이 있죠. 이건 저도 종종사용해요.
      제가 그나마 낫군요. 나는 그래도 헹군다고요.ㅎ
      6번은 예전에 보온도시락 숟가락 중에 이런게 많았죠. 포크 숟가락.
      남자들 같은 경우는 군대에서 숟가락만으로 밥먹기를 많이 경험하기도 하고요.
    • 컵라면은 오히려 쓰레기 나와서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저는 독거인이지만 희한하게도 가정식 백반을 추구해서 반찬도 만들어 먹어요. ㅠ 물론 설거지는 너무 귀찮습니다요 뿌잉
    • 이인/계란후라이 같은 경우... 저는 밥 공기위에 얹어놓기도 합니다.(옛날 도시락 후라이 얹어놓기 처럼.)
      대신에 밥 공기를 국그릇으로 사용합니다. 그냥 밥 공기는 너무 좁아서.

      맛탕/네. 저도 상하거나, 침때문에 이상해질까 생각했는데... 제가 후딱후딱 먹어서 그런지 그런일은 없더군요.

      sourcream/저는 컵라면은 쓰레기보다 맛이 별로라서... 봉지라면을 먹어요.
    • 주부도 설거지 많은건 싫어요 ㅎㅎㅎㅎ
      마트에 갔더니, 한번에 4가지를 담을 수 있는 반찬 접시가 있길래 (얼핏 사이즈로 봐서는 맥주 마실 때 마른안주 담을건가 싶기도) 낼름 샀지요.
      식판도 나름 편합니다.
    • 링고/뭔지 알겠네요.
      동네호프집 마른안주 시키면 나오는 접시.

      한쪽에 땅콩, 한쪽에 말린 바나나, 한쪽에 쥐포 비스므리한거, 한쪽에 뭐 아무거나.
    • 전 아예 밥을 안해 먹습니다.
      그냥 고기만 해먹거나,빵을 먹거나,죽을 만들어서 쟁여놓고 먹거나 그러고 있어요.
      밥을 해먹으면...집이 지져분해지고 설거지거리가 늘더라구요.-.- 살도 뺄겸 아예 식생활에서 밥이 사라진지 오래..외식할때나 좀 사먹고..미국식 식단.ㅋ 아 럭셔리해.

      그리고 그릇이 많고 수저분이 많으면 설거지를 더 미루는 경향이 큰것 같아 두개이상은 두고 사용하지 않아요.그럼 먹기 위해 자동적으로 자주 설거지를 하게 되서..

      근데 설거지는 사실, 하면 10분도 안걸리는데..이게 왜 그리 귀찮은걸까요.
    • 저 플랏쉐어할 때 부엌에 모여앉아 식판 공구하자고 했던 거 생각나네요.ㅎㅎ 먹고 돌아서면 설거지가 으찌나 싫던지. 공동 주거라 설거지를 쌓아둘 수 없어 진짜 구찮았어요. 어른용 이쁜 식판 나왔으면 좋겠어요.
    • 자본주의의돼지 / 투명 비닐에 김 3장 들어있는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주근깨/왠지 모르게 마리앙뚜아네뜨가 생각나는...막상하면 확실히 금방 끝나죠.

      아실랑아실랑/저는 식판사용하게 되면 군대에서 사용하던거 그대로 사용하려고요.
      밥 먹으면서 혼자 "아르미 런치타임!" "아르미 디너타임!" 외치면서 먹기...ㅎㅎㅎ
    • 링고/참고로 단체 도시락 같은거 싼데서 맞추면, 나오는 김도 그겁니다.
      보면... 이건 김값보다 비닐포장값이 더 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죠.
      아 좀 저가 참치집(기름치집)에선 그걸로 싸먹으라고 주기도 하죠.
    • 자취한 지 1년하고도 1개월째.
      1. 군인처럼 식판을 사다가 먹을까 고민한다. - 오 이런 좋은 방법이!
      2. 반찬은 접시에 덜지 않고, 반찬통 그대로 먹는다. - 이건 본가에서도 종종 벌어지던 상황ㅋㅋ
      3. 물 먹은 컵은 헹궈서 다시 먹는다. - 물론입니다.
      4. 컵라면만 먹는다. - 맞아요 이렇게 되더라고요.
      5. 굶는다 or 밖에서 사 먹는다.
      - 완전 공감!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안했더니 쓸 그릇이 없지만
      그걸 씻어서 밥먹고 또 설거지하긴 더 귀찮아서 하루종일 굶은 적도 있어요orz
      6. 어렸을 때 사용한 포크숟가락 여러개를 사놓을까 고민한다. or 숟가락만 사용하여 밥 먹는다.
      - 어렸을 때 포크숟가락을 안 써봐서 이건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7. 반찬이 필요없는 음식을 주로 해먹는다. 카레, 곰국 등. 밥 비벼(말아)먹으면 김치류만 있으면 되는 것들. (반찬=접시이므로.)
      - 제가 툭하면 카레를 끓이는 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생각해보니 맞아요. ㅋㅋ
    • 둘세데레체/아직 모르는 것들이 많으시군요.

      차차 선배 독거인들에게 배워가시면 됩니다.

      "독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아이작 뉴턴)라는 격언도 있지않습니까.
    • 8. 3~4일치쌓아놨다가 몰아서 한다 -ㅁ-;
      (독거 9년차입니다;;기러기 남편 ㅠ.ㅜ)
      전 매우 큰 접시를 애용합니다. 쟁반보다 조금 작은 접시죠. 거기에 밥과 반찬류를 한번에 올리고 국류는 사치!! 숟가락도 거의 사용 안합니다. 젖가락으로 밥알까지 다 해치우죠. 접시와 젓가락이라 설겆이도 매우 쉽죠.
    • 2번, 5번만 동감.
      3번은 "입 안대고 들고 마신다"죠. 독거인이라면 꼭 필요한 스킬. :)
    • 독거 2년차에요. 종이컵이랑 종이그릇써요. 종이컵은 아침저녁 하루에 두개정도? 환경에 안좋은거니 그만둬야겠죠...하면서도 설거지가 너무 싫어서.
    • 한동안 일회용 수저, 일회용 젓가락, 일회용 포크, 일회용 접시, 일회용 그릇... 을 쓰다가... 죄책감과 몸 생각에 그냥 그때그때 설거지하는 버릇을 들이려 하고 있습니다만... 고역이긴 하네요.
    • 1.번 좋아요.
      딸래미가 식판을 쓰고 있는데, 음식이 좀 빨리 식는 것 빼고는 정말 설거지 많이 줄어요.
      지금 엄마아빠도 바꿀까 심히 고민이....-_-;;
    • 1.번 좋아요.
      딸래미가 식판을 쓰고 있는데, 음식이 좀 빨리 식는 것 빼고는 정말 설거지 많이 줄어요.
      지금 엄마아빠도 바꿀까 심히 고민이....-_-;;
    • 저도 무거운 스테인레스 텀블러 가지고 다니다가 '아휴 짜증나 이러느니 커피숍용 종이컵사서 하루에 하나씩만 쓸자!!' 생각이 모락모락 나지만..죄책감 크리에 꾸욱 참고 있습니다. 대신 커피숍 들러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에 테이크아웃 한 날이면 그 컵 절대 안 버려요. 집에 와서 잘 씻어서 한 번 정도 더 씀. 무지 좋음.
    • 전 독거인은 아니지만 집에서는 컵 대신 물병을 쓰고 있어요. (...) 밥도 귀찮아서 국이나 카레라도 없으면 잘 안 먹고, 반찬통에서 그릇에 덜어내는 건 원래 안하고....
    • 2. 큰접시에 덜어서 먹는다.222
      7. 주로 한접시 요리를 해먹는다
      정도네요.
      제가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서 식재료 식자재는 제 기준에 깨끗하지 않으면 못견디는 성격이라서요.ㅜㅜ
      요즘엔 이도저도 귀찮아서 고구마 삶아먹고, 사과깎아먹는 생활중이랍니다.ㅠㅠ
      (식욕을 이기는 이 귀차니즘...)
    • 1인1컵 좋네요.
      전 저녁이 되면 컵이 총 출동해있음..
      우유 커피 홍차 물 콜라........ 음료수만 한드럼씩 마시는...

      식판도 예쁜 걸로 장만해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는데...
      전 그릇에 집착하기 때문에 안 되겠네요...
    • 설거지가 귀찮은 독일인들의 몇가지 패턴이라고 읽고, 음 독일인들은 식판을 사서 먹을 생각을 할 정도로 설거지가 귀찮은가보다.

      7번에서 깨달았습니다. 곰국? 김치?

      2번을 할때 침문제는 젓가락을 식사 끝나기 전까지 입속에 넣지 않는다로 해결할수 있네요. 독거인으로서 이상한 해결법인듯;;
    • 어머! 저 말고도 독일인으로 잘못 본 분이 있군요. ㅎㅎ
    • 와... 저보다 지저분한 사람이 많아서 반가워요. 저도 컵을 뒤집어 놓을래요!!컵이고 접시고 엄청 나옴. 애들 밥 따로 반찬 따로 더는 접시에..아이스크림이고 과자고 다 그릇에 덜어먹으니!!
      뭐, 독거인은 아니지만 꿈꿔보네요. 독거의 삶 ㅋㅋ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