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바낭) 사람은 안하던 짓을 하면 안되나봐요
사람은 안하던 짓을 하면 안되나봐요. 내일이 또 무슨 날이라고 1년만에 베이킹에 손대게 하네요. 그래서 고른 것이
달랑 8단계로 설명된 초간단 레서피!!
인줄 알았는데...
일단, 상온의 버터가 아니라 버터 덩어리가 다 으깨지질 않았구요 (난국 1)
미쿡 레서피라 가뜩이나 단데 토핑으로 얹은 사과 위에 꿀을 쳐범벅 --; (당뇨있는 어머니랑 같이 먹을 예정;;; )
흠- 사과엔 역시 계피가루(으응?!) 하면서 뿌렸더니 오븐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벌써 탄것 같은 모양새
거기다가!! 마구마구 부풀더니 케잌이, 케잌이... 흘러내려요 -.,-;;;;
아, 내일 그냥 저건 제가 다 먹어버리고 (너 다 머겅 두 번 머겅--; ) 그냥 초코렛이나 사갈까봐요 --;
그나저나 듀나 제 첫 글도 장렬하게 마카롱에 실패하고 적었었는데 전 왜 베이킹만 실패하면 듀나로 달려와서 글을 쓸 용기가 나는건지!! 이게 제일 미스테리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