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야, 프로야구, 프로농구마저 승부조작?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32&article_id=0002193832

 

프로야구는 1회 고의 포볼, 그리고 프로농구는 3점슛 실패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솔직히 전 패닉상태입니다.

 

프로축구에서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사로 접한 이후로 프로배구에 이어 야구, 농구까지 승부조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니.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또 그것이 모두 사실이라면 도데체 난 지금까지 뭘 보고 좋아했었나, 그 허탈감은 감당키 힘들것 같습니다.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 뭐 요즘 우리나라에서 깨끗한게 몇개나 될까요
      차라리 지금 밝혀지고 다들 정신 좀 차렸으면.....
    • 스포츠 배팅이 안되는게 어디있나요. 골프도 맘먹으면 하죠. 1번홀 퍼팅을 몇번에 넣는지, 4번홀은 파인지 보기인지... 이게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가 아니라 확률을 높인다로 접근하면 안되는건 없어요. 정말.

      아직은 정황일뿐이고 가능성일뿐이라 이런 저런 말이 오가는건 삼가야겠지만, 만약 사실로 확인되면 어느팀이든 누구든 뿌리뽑아야죠. 미국이든 일본이든 대만이든 호주든 멕시코든 도미니카든 어디서 야구를 하든 상관없지만 이 땅에는 발 못붙이게 해야죠.
    • 솔직히 하나 터진 이후론 다른 종목도 어느정도는 그럴 거라고 생각해왔어요. 그러다보니 경기 보다가 어이없는 플레이 나오면 하하하 저거 승부조작ㅋㅋㅋ 이런 식의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것도 이제 못하겠더라구요.
    • ...프로야구는 그러기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믿고싶습니다
    • 승부조작(섬찟한 말이지만 어떤 이유로 누군가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 행위를 모두 의미)도 갈수록 질적으로도 악질이 되는 것 같아요. "선배가 옵션 타율만 채우게 해다오. 나가서 주루사할게. 하기에 하나 맞아줬는데, 이 사람이 살아나가더니 주루사는 커녕 성실한 주루플레이로 살아서 홈까지 밟더라. 열받아서 다음 타석에서 최선을 다해 빈볼을 던졌고, 이 사람도 해놓은 짓이 있으니 뭐라 하지도 못하고 고개 푹 숙이고 1루로 가더라." 수준의 승부조작 고백은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휴.. 그러다 나중엔 팀끼리 "이번에 우리 팀 좀 도와줘" 혹은 "이 팀보단 저 팀이 더 만만하니 져줘서 플레이오프에 올려줘야지" 수준으로 악화되더니 이젠 아예 돈이 개입되는군요. 예전의 승부조작은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추억처럼 꺼내서 이야기하면서 사과도 하면서 대강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이젠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기왕에 손댈거라면 제대로 뿌리뽑아버리길 바랍니다. 승부조작의 근원이 되어버린 불법도박도 철저히 단속하고요.
    • 예전에 삼성이 롯데에게 일부러 저주기 위해 플레이 한 모습을 보면 참 가관이였어요.
      아나운서도 기가막힌다고 할정도였으니.
      평범한 외야플라이를 안타로 만들어주던 모습은 압권이였죠.

      하기사 그때는 스포츠 배팅이 없어서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헌데 그것도 넓은 의미로 보자면 승부조작이 맞죠?
    • 스타는 뭐 배팅이 가능해서 승부조작이 일어났나요.. 참, 쩝쩝.
    • 야구는 근데 진짜 포볼 하나 더 주는거 빼면 없을거 같은데..
      공 밋밋하게 던지면 당장 감독한테 개까일거고...
      플라이 놓치는 것도 재주고 음.
    • 전에 관련 기사에서 본 내용인데, 사설 도박 사이트에는 정말 온갖 종류의 배팅 게임들이 존재합니다.
      야구의 경우는 승리팀, 선취점 내는 팀 맞추기는 기본이고
      사구 먼저 얻는 팀, 도루 먼저하는 팀, 에러 먼저 하는 팀 등...
      한 두 명의 선수만 딴 마음 먹어도 당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들이 많아요.
    • 프로골프 도박은 유이가 주연했던 버디버디에 나오긴 했는데, 실제로 그런 식의 도박이 이루어지는지는 모르겠네요. 거기서는 도박에 관여된 골프선수단이 자기네 탑레벨 선수에 순위조작용 선수를 끼워 출전 시키고 뭐 그러더라구요.
    • 농구는 놀랄게 없는데요. 일명 '양토토'라 불렸던 양경민도 있었고요.
    • 이렇게 의심하는 기사만 나오면 정작 피라미드 저 끝에있는 전주는 일망타진 못하고 선수들이나 브로커만 털다 일이 끝날것같아 걱정입니다. 이번 배구도 수사가 안 끝나서 원래 엠바고가 걸려있던걸 어떤 일간지가 터뜨린거라... 하긴 진짜배기들은 축구사건때 손털고 나왔을지도 모르지만요.
    • 1회 고의 포볼이면 아마 베팅이랑 직접 관련있긴 하겠네요. 첫 포볼 베팅도 있을테니까요. 농구에선 첫자유투 첫삼점 같은게 있죠.

      농구면 시작하자마 3점 될때까지 난사해대고, 자유투 얻으려는 플레이부터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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