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 다이어트 모임] 21일째.
안녕하세요, 오늘은 듀게가 좀 정상적인 듯 하네요.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어요.
근래 계속 컨디션 난조였던것이, 결국 감기때문이었나봐요.
어렸을 땐, 감기는 어차피 견디면 낫는거니 약이나 병원 진료 없이 버티곤 했었는데
나이 들수록 그게 힘들더군요. 일에 지장있을까봐 병원부터 찾게되고...
요즘은 잉여라, 다시 버텨보려고 했어요.
허나, 잦은 기침으로 복근이 느껴지는 것까진 좋은데 잠을 못자니 폐인이 되는 듯하더군요.
병원가서 살짝 치료받고, 약을 받아왔어요. 어이쿠, 종류가 너무 많더군요. ㅠ ㅠ
실수로 저녁 약을 점심에 먹고는 계속 비몽사몽 정신을 못차렸었어요.
지금은 체온 재보니 38.2도정도 나오는군요. 뭐, 견딜만해요.
각설하고 오늘의 다이어트는,
아침: 현미콩밥 끓인것 2/3대접, 김, 총각김치
점심: 현미콩밥 0.8인분, 고등어 지짐 반 토막, 꽈리고추 멸치볶음, 청국장 찌개 두부 위주로.
저녁: 현미콩밥 0.8인분, 고등어 지짐 반 토막, 짬뽕 국물, 교촌 치킨 봉 한 개.
간식: 귤 하나, 저지방우유 반 컵.
운동: 산책로 걷기 40여분(4800보, 약 3.5km추정).
입맛은 잃었으나, 약먹으려고 끼니는 잘 챙겨먹었어요.
그나마 저 간식도, 밥이 짜서 혹은 목이 말라서 겨우 먹은 거구요.
제가 입맛이 없으니, 식구들은 기회는 이때다-하고 중국식이랑 치킨을 시키더군요.
오기로 닭봉하나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는, 찬바람은 피하라고 하셨지만,
너무 답답하고, 그렇다고 헬스장가서 걷기만하고 오기도 싫어서 중무장하고 다녀왔습니다.
지금 뜨거운 물에 샤워가 너무 하고 싶은데, 해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결국 할 것 같아요.
참, 근래 운동을 못해 불안해서 체중을 재 봤더니,
월요일보다 무려 1kg정도 빠졌네요.
헉, 이게 말로만 듣던 근손실인가? 라고 생각했다가...아무래도 앓고 있으니 수분이 빠졌겠지 싶습니다.
열심히 약 먹고 나아서, 헬스장가서 웨이트, 유산소 하고싶어요.
덧: 어제는 발렌타인 데이라서 접속 안하신건지, 듀게 접속 불안이라 못 하신건지 모르니까
야매 토끼식 8천 킬로칼로리짜리 브라우니 응징(?)은 없던일로 할게요. ㅎㅎ(어차피 안하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