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제품이 다른 곳 제품보다 질이 좋을까??

아래 관계자 호출글에서 보면..

화장품은 다 같은것 이름만 다르다..

라는 글 밑에 허걱님이 일부 화장품은 방판용하고 백화점 일반 판매용이 다르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공교롭게도 정 반대되는 내용이라 흥미롭더군요 ^^;

둘 다 사실일 수도 있고..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공산품.. 전자제품 같은 것은 저런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이름은 같더라도 모델명이 다르다면 모를까

모델명까지 같으면 물류관리가 가능할까요?


제가 정말 놀랐던 것이

값싼 물건도 백화점 가격과 인터넷 가격의 차이가 두배정도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백화점에서는 옷 말고는 쇼핑을 지양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는 백화점 것은 물건이 다르다더라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데요..


제 생각에는

백화점 매장 직원의 뻥 +

비싼 가격에 물건을 사는 소비자의 자기 합리화

가 아닐까 싶은데..


아니면 정말로 같은 모델이라도 판매처별로 품질을 다르게 관리할까요??

    • 냉장고의 경우 백프롭니다.
    • 백프로 어느쪽이요??
    • 전자제품의 경우는 모르겠는데 화장품의 경우는 그렇게 품질에 차등을 둬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업계 관계자에게 들은 적이 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샘플 품질을 제일 좋게 만든다, 샘플을 써보고 좋아야 제품을 구입하기 때문에.. 라는 논리에 대한 답변이었죠. 그 분은 샘플을 써보고 좋게 느끼는 것은 기존에 쓰던 것과 다른 제품에 대한 일시적인 착각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했었죠.
    • 전자/가전 제품의 경우 내부는 같더라도 외부에 붙는 장식물이나 소모품의 품질 같은게 달라지면서 모델명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제 의문은 같은 모델이 판매처에 따라 품질(부품?)이 달라질 수 있느냐는 겁니다.
      삼성 TV의 경우를 봐도 비슷한 등급에 두세개의 모델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제품번호가 다른)
      찾아보면 마트용 제품이라던가 그런경우가 있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제품번호가 같다면 다른 제품일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거든요
    • 대기업 가전제품의 경우.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고급형 제품과 같은 사양 같은 외관이라도 저가 부품을 사용한 저가 제품은 따로 있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모델명이 완전히 똑같으면 똑같은 제품입니다. 끝자리까지 완전히 똑같아야합니다. 앞자리만 같고 뒤에 붙은 몇글자가 다른 경우 비슷한 스펙이지만 저가부품을 사용한 제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위분들 말씀 처럼 다른 라인업이 들어가는 거지 같은 제품인데 다른 질의 제품이 들어가는건 아니죠.
    • 차이가 있는 것들은 레옴님 말씀처럼 제품 모델명을 면밀히 보면 분명 다릅니다.
    • 중간재를 생산하는 제조업 종사자 입장에서...
      같은 스펙의 제품을 생산할때 판매처에 따라 품질검사의 포커스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A사는 어떤 용도로 쓰니까 어떤 결함은 어느정도까지는 용인가능하지만, 어떤 결함은 절대 용인이 안된다던가.. B사는 품질검사 자체가 느슨한 용도라 A사에 납품하기 어려운 제품을 B사 납품으로 용도전환한다던가요... 이런 경우 각 제품의 로트번호로 관리/추적되기 때문에 고객사는 알수가 없죠.
      하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모델명'으로 관리되고 누가 사갈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같은 제품을 판매처에 따라 다르게 관리할 것 같진 않네요.
    • 품질차등하면서 생산하면 공정도 바꿔야 하고 그러는데 그 과정 자체도 돈이라서 그렇게 안할꺼다라고 생각했는데...
      대형마트 PPL상품 품질 문제점이 불거지자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실들...
      대형마트, 인터넷 상품, 동네슈퍼 같은 이름의 같은 상품인데 용량이랑 심지어 영양구성요소까지 다 달랐음.
      그 이후부터 차등 생산이 불가능하다는말 안믿음.
      같은 물건이라도 좀 더 까다롭게 구는 쪽으로 1등상품을 밀어줄 확률이 높음.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들도 계속 머리를 굴리기 때문에 모델명이 같은데도 다르게 들어가게 바꿀지는 알 수 없음. 항상 경계하면서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운명. 이제 나라와 사화가 나서야 할 때 입니다.
    • 콜라도 일반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거랑 치킨 피자 시키면 주는거랑 다르잖아요 (일반매장용 뭐 이런식으로 써있음)
      그거랑 비슷할듯
    • 저도 모델명이 완전히 같다면 세부부품이 다를 수 없다고 생각해요.(확고)
      하지만 어른들에겐 아무리 설명해도 절대 통하지 않더군요. 전자제품은 무조건 삼성전자 직영대리점에서만 구입하시네요.
    • 모델명 같아도 구분됩니다...제경험상 PB상품용은 A급은 사용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겉으로는 절대 일반인은 구분할수 없어요. 제품 생산단계부터 어느 시의 어느 점포라는 라벨까지로 구분되어 라벨이 판레트에 적재된걸 봤습니다~~~물론 차에 싣기전에는 라벨을 떼기 때문에 운반하는 사람도 싣고나서는 A급인지 B급인지 알수없지요~~~그러니 일반인이 알도리가 없습니다~~~
    • TV같은 경우는 백화점 들어가는 게 마감재 같은 걸 더 비싼 거 쓴다고 들었습니다. (업계 개발자였던 친구에게서)
    • 구별돼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전자회사 공공장님께서 직접 해주신 얘기.
      마케팅도 백화점에서는 다르다는 걸 강조하고, 마트에서 절대 똑같으며 모델명 다른데 따로 관리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라고 가르친다고 하시더군요.
    • 화장품의 경우는 원가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거기에 들어가는 연구비가 많았을거고... (그렇다고 연구비 뽕 뺐다고 가격을 갑자기 내리기도 이상하고? -_-;)
      저도 비싼 화장품은 많이 안 쓰고 주로 미샤 씁니다만, 비싼 화장품도 써보면 비싼 이유는 있던데요.
    • 그리고 제가 의류 업계 종사자한테 들은 얘기로는...
      유명 의류 브랜드에서 만든 같은 디자인의 옷이더라도 상설과 백화점 들어가는 옷이 다른 경우가 많다고 했어요.
      상설은 리오더 받아서 재질도 좀 더 싼 걸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련번호도 끝자리가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 백화점에, 마트에, 홈쇼핑에 납품되는 물건들이 같은 모델이라도 약간씩 모델명시리얼넘버가 차이가 있는등 제품이 조금씩 다르다고 들었어요. 물론 백화점에 들어가는게 조금은 고급형. 그래봐야 큰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 보통 품질이 3% 높아도, 가격은 33% 높은 경우가 많아서요.
    • 끝자리가 조금 다른 경우는 많이 봤는데, 모델명이 끝자리까지 완전히 똑같은 경우도 차이가 있을지 저도 전부터 궁금했습니다. 보통 UN40D5520RF 이런 식으로 붙는 모델명이요.
    • 공정차별화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현기차의 방어논리가 저거죠 '복수공정을 돌리는 게 더 원가가 높다' 하지만 쏘나타를 예로 들면 내수용은 후륜은 철제 로워암이 들어가고, 미국생산품 및 수출형은 알루미늄이 들어갑니다. 다른 부품도 다를 수 있겠죠? 아반떼의 경우 뒷문 안쪽의 충돌시 승객 보호용 임팩트빔이 내수용은 한개 수출용은 두개입니다.
    • 저도 궁금하네요. 의류 같은경우는 재질보다 상표에 따라 가격이 높은걸 많이 봐서요. 가격이 싼 재질과 혼용율이 높은 원단으로 만든 의류라도 소위 말하는 백화점 브랜드 택을 다니까 터무니없이 비싸져서 말이죠. 그렇다고 자체적인 디자인이냐면 거의 명품브랜드 카피가 대다수고.. 물론 마감이나
      디자인 면에서 로드샵보다야 좀 더 고급화를 추구하겠지만, 재질을 확인 해보면 더 못한경우도 꽤 있어서요.
    • 가전제품 모델명 끝자리까지 똑같은데 대리점에서 파는 거랑 인터넷쇼핑몰에서 파는 거랑 마감재가 현저히 다른 걸 목격한 적 있어요. 속도 다른 지는 알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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