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소금보다는 볼만 했던 하울링 (스포)

굉장히 정직한 영화네요.

죽어야 할 사람들도 단체사진으로 다 보여주고 늑대개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차례대로 그 사람들을 제거합니다.

 

'아니 늑대개가 사람을 죽인다고? 송강호, 이나영이 땀나게 뛰어나니면서 요놈 잡으려고 고생좀 하겠구나!'

 

는 훼이크.

예고편도 훼이크.

 

가장 중요한건 늑대개가 살인을 저지를때 조금의 공포감도 느껴지질 않습니다. 연쇄살인극 맞나요...?

늑대개가 살인을 하는데 CG비 절약 차원인지 그 패턴이 비슷비슷 합니다. 그냥 갑자기 튀어나와서 하이 점프로 사람 목덜미 잡고 물어 뜯고 끝나요.

 

감독은 서비스인지 송강호에게 개그를 몇번 치게 하는데 이것도 그냥 피식하고 마는 그 수준입니다.

그래도 극장 나오면서 다행이라고 생각 했어요. 푸른소금보다는 재미 있는 영화인건 확실합니다. 

 

 

그래도 이 영화를 보고 남는걸 말하라고 하면 짧은 분량의 배역이였지만 남보라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남보라가 연기활동을 선언했을땐 예능버프 받고 데뷔해서 잠깐 발만 담구고 끝나는 익숙한 패턴을 예상했는데 이제 드라마, 영화에서 무슨 배역을 줘도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내는 배우로 성장했네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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