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다 읽어보신 분 계세요?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몇줄만 봐도 그 특유의 번역투 때문에못 읽겠네요ㄷㄷㄷ

설마 끝까지 다 읽어보신 분 계실까요? 내용이 방대해서 기독교심자 분들도 발췌독만 할 것 같아요
    • 많을 걸요. 교회에서 기간 잡아놓고 성경 1독 운동 같은 거 얼마나 많이 하는데요. 일단 저희 가족 네 명 중에 세 명은 세 번 이상 읽었어요.
      전 심지어 성경을 한 번 옮겨쓰기도 했어요. 손글씨로는 아니고 키보드로요.
      츠키아카리님 같은 분들을 위해 현대어 성경이 있습니다.
    • 꽤 많을 겁니다. 길어서 마지막 읽을 때 쯔음에 처음 읽은게 안 떠오르지만요.
    • 다 읽었습니다. 단 읽었다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건 아니지요.
      마귀들린 존재 나오고 천사 나오는 판타지(...)대목은 재미있어요. 능력시전 안나오면 좀 심심합니다.
      읽다가 자면 잠도 부드럽게 오는 것 같아요.
    • 비기독교신자이지만 한번은 읽었어요. 믿지 않아서 그런지, 방대한 양때문인지 한번 가지고는 바로 휘발되더라구요.

      그래서 미드나 영화에서 성경구절 인용을 밥 먹듯하는 인물들을 보면 신기해요.
    • 그 두꺼운걸 어떻게 다 봐요 그러려 했드니 그게 아니군요 쉬운가봐요.
    • 쉬운성경 같은 것도 있습니다. 번역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말처럼 되어있죠. 굳이 옛날번역을 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욥기 같은건 성경에서 재밌는 부분인데 옛날번역으로 읽으면 전혀 내용이 안들어오죠.

      신약에선 "허메, 쓰쓰"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게 헤르메스랑 제우스입니다 ㅎㅎ.

      http://ctmbible.net/ibible/read.asp#Bible_Seleted 요새 번역입니다. 위쪽에 쉬운성경을 체크하고 보시면 됩니다.

      신약은 여러번 봤는데, 구약은 안본 것도 많네요. 신명기던가 레위기던가 유독 안읽히는게 있죠.
    • 더 두꺼운 책들도 많이 읽는데요 뭘;;
      혹시 문체때문에 그러신 거라면 공동번역 성서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공동번역 성서는 http://www.holybible.or.kr/B_COGNEW/ 에서 읽어보실 수 있고,
      위키피디아의 평가에 따르면 '시를 읽는 듯한 뛰어난 문체와 정승, 거뭇, 잠뱅이 등 전통적인 단어들이 사용됨으로써 한국어의 아름다움이 묘사된 장점이 있다.[6] 그뿐 아니라 공동번역성서는 1962년에서 1965년 사이에 있었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개신교회를 '분리된 형제'로 인정한 한국 천주교회에서 개신교회와 '하느님의 말씀'을 같이 번역했다는 데에서 호평을 받았다. 반면, 이에 반하는 평가들도 있다. 소설책을 읽듯이 부드럽기는 한데 무겁기만 했던 말씀의 권위가 사라져서 강력하게 가슴에 와 닿지 않을만큼 되었다는 비평이 있다.[7]' 랍니다.
    • 어느 순간 그 말투에 익숙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를 잡아놓고 처형을 재촉하는 부분에선 가벼운 전율이 오더군요. 세월을 뛰어넘는 현장감이 있습니다. 단순히 우습게 볼 번역은 아닌 것 같아요.
    • 전 무신론자지만 한번쯤은 꼭 성경을 읽어봐야겠단 의무감 같은 걸 느끼는데 츠키아키리님과 마찬가지로 글투가 싫어서 안 읽고 있었어요. 현대어 성경이 있다니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기왕이면 책도 예뻤으면 좋겠습니다.
    • 개신교쪽 성경은 번역이 난해하여, 천주교 성경으로 읽었습니다. 읽기 좋더라구요. 쉬운 성경도 좋았구요.
    • 전 김규항의 예수전을 읽으면서 성경을 읽었죠.. 아 읽었다고 할 수 있나?
    • 저도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성경은 도저히...-_-;;
    • 개신교성경은 출판사별로 현대인의성경과 쉬운성경과 우리말성경이 쉽게 번역된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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