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 라는 영화 아시나요?ㅎㅎ

초등학교때 부모님손잡고 본 영화인데..
다른건 다 기억 안나는데 여주인공이 흰 장갑 끼는장면이 너무 섹시하게 남아있네요... 초등학교 2학년때였던거 같은데 넋이 나갔던것 같은 기억이.. ㅋㅋㅋ혹시 영화관에서 이영화보신분 있으세요?ㅋㅋ
    • 마돈나 나온거 아닌가요 좀 지루했던 영화로 기억 ^^
    • 세대차가 확 ㅋㅋㅋ 전 고3인인가? 대딩1학년인가? 그때 본거 같은데 ㅎㅎ
    • 에비타가 벌써 그렇게 오래 되었나요... 덜덜
      에바 페론을 너무 성녀로 그려놓긴 했지만 마돈나가 참 예쁘게 나왔(...)
    • 영화는 그저 그런데, '돈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 노래랑 뮤비는 참 좋았죠. 글고 전 마돈나가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해요. 에바 페론의 귀티가 없어요 그녀는.
    • 미셸 파이퍼를 염두에 둔 배역이었으나 마여사님이 눈독을 들이고 캐릭터 분석, 스케줄 조절 의지 등 온갖 정성을 보이며 마돈나는 택도 없다고 여기던 감독을 8장의 장문의 편지로 굴복(?) 시켰죠.
      아르한티나인들의 마돈나 입국 반대 시위. 영화 촬영 내내 멜라니 그리피스가 남편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마돈나로부터 지키고자 애썼다는 일화도 화제였구요.

      당시 에비타의 국내 개봉 수입가가 40억이 넘어서 영화관람료를 에비타에 한해서 1000원 더 올린다 그랬다가 관객들의 항의로 원래 티켓값으로 바뀌기도 했었어요.
    • 저도 초딩때긴 한데, 당시 기사가 생각하네요.
      "에로배우가 왜 우리의 에바가 되느냐." 라고 아르헨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했는데
      마돈나가 에로배우? 읭??? 했던 기억이 납니다.
      초딩때라서 정확하지 않은 기억이 될 수도 있어요.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나오는데... 당시에 마돈나가 안토니오 반데라스에게 엄청 추근덕했다는 그런 기사도 나왔던 듯.
    • 사실 지금이야 마돈나가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만해도 90년대 중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마돈나를 음탕한 여자 정도로 치부했었죠. PC통신에 처음으로 마돈나 팬클럽이 생겨 첫모임을 가졌을 때 팬들이 하나같이 한국의 마돈나 팬으로서의 설움을 토로했었어요.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마돈나의 다큐멘터리 영화 '진실 혹은 대담'에서 헐리웃에서는 아직 무명이었던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마여사님이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시했었구요. 정작 에비타를 찍을 시기에는 딸래미의 친부이기도 한 카를로스 레온과 'burning up'했었다죠.
    • 한국에선 1997년 2월에 개봉했네요. 전 비디오로 봤어요.
    • 영화가 마음에 드셨다면 원작인 70년대 뮤지컬을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의 앤드류 웨이버 작품이죠. :)
    • 컨셉트 앨범(무려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콜름 윌킨슨이 체), 런던 캐스트, 브로드웨이 캐스트, 영화판까지 번갈아가며 아직도 종종 듣는 앨범이죠.
      영화는 그냥 그랬어요. 그놈의 관람료 인상 소동 저도 기억나네요. 핑계가 참 구차했죠. 고급영화니까 더 받겠다니.
    • 헛..회사에서 팀원들과 문화생활한다고 가서 본 영화인데...갑자기 노땅이 된 느낌...
    • 듀게엔 저 영화를 극장에서 보신 분들 꽤 많으실 걸요?
      저도 회사 초년생때 본 영화에요 ㅎㅎㅎ
    • 전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본 게 고등학교 때였나.. 음악이 너무 좋아서 ost 테이프도 사서 늘어질 때까지 들었었죠. 나중에 한국에서 라이센스판으로 공연할 때 영화의 감동을 기대하며 보러갔는데 주연배우였던 김선영의 존재감만 확인하고 그외에는 학예회 수준의 연출과 연기와 미술에 잔뜩 실망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마돈나 캐스팅 논란도 기억이 나요. 당시 마돈나 언니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았기 때문에 일어난 논란이었지만 실존 인물 에바 페론 역시 밑바닥에서 올라선 인물이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굉장히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해요.
    • 음악이 참 좋았어요. 알란 파커에 대한 믿음 때문에 영화도 좋았구요. 마돈나도 거슬리는 것 없었고. 골든글로브도 받았잖아요.저도 ost 사서 많이 들었어요. 지금 옆에 보인다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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